<p>11일 밤에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차를 운전하다 가슴이 막혀 터질거 같은 느낌이 들다가 다시 괜찮아졌는데  집에와서 TV를 보는데 가슴이 두근두근 쿡쿡 쑤시기도 하고 특히 답답함이 계속 되었습니다..</p><p>30분쯤 지속되다가 저가 아내한테 119를 불러야 될지도 모르겠다며 계속 가슴을 만지며 죽을것 같은 느낌이 게속 들었습니다.. 저는 심장이상일거라 생각했지만, 혹시 스트레스 때문인가? 근데 점점 저가 죽을것 같은 압박감에 미칠거 같았습니다.. 나도 모르게 마지막 작별인사가 하고 싶어 아들한테 계속 사랑한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겁니다..</p><p>아내한테 미안하다는 얘길하고 무슨 유서라도 쓰듯이.. 자리에 누울 수가 없는게 무게가 100kg이 넘는 커다란 쇳덩어리를 가슴위에 얹은 느낌이 정확할 겁니다.. 누울 수가 없어 계속 걸어다니다가 직장상사한테 전화해서 내일 출근을 못하고 하루 휴가내겠다고 애기했습니다..</p><p>그렇게 힘들게 밤을 어떻게 지새고, 아침에 날이 밝자마자 종합병원 응급실로 가서 증상을 설명하고 심전도 검사와 심장효소화수치 검사를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증상을 들어본 의사는 일단 외래진료 예약을 먼저 해드릴테니 심장내과에서 심장초음파 내지 심장조영술을 받아 보시라했고, 자기 생각엔 검사결과 이상이 없으면 공황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p><p>종합병원 예약을 28일 순환기내과,29일 소화기내과 해놓고  병원을 나오는데 정말 하루하루 힘들거 같은 느낌때문에 바로 신경정신과에 가서 2시간에 걸쳐 검사를 해보니 우울증,불안증이 오래되었고, 공황장애가 왔다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약을 처방받고 현재도 먹고 있습니다.. 신경정신과 의사 선생님께선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 중에 심장질환이 있는분도 있으니 종합병원 예약 잡아놓은대로 검사는 그대로 받아보라하더군요..</p><p>근데 저가 15일에 회사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심전도,심장초음파,심장석회화CT 검사를 받았고, 전부 이상이 없었습니다..그래서 건강상담을 신청하여 물어보니 심장에 이상이 없는지 가장 확실한 검진은 심장혈관 조영술이라는 얘기를 하면서 크게 이상은 없는데 정 찜찜하면 조영술을 한번 받아보라고 하더군요..</p><p>근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100만원이 훨씬 넘는 조영술검사를 꼭 받아야 될까 지금 공황장애 진단이 나왔는데 가슴통증이 공황장애일 확률이 거의 70~80%는 아닐까 저의 생각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돈이 들더라도 심장혈관조영술을 받는게 낫겠지요?</p><p> </p><p>근데 지금 검사비용때문에 고민도 들지만 당장 공황장애가 저를 짓누르고 있습니다..</p><p>겪어보지 않은 분은 그 고통을 이해하기 힘들텐데, 저가 과거에 정신적인 충격이 한 서너차례 있었고, 그 스트레스로 우울증과 불안증이 누적되어 있다가 공황발작이 일어난거 같습니다..의사선생님도 그렇다고 하셨고요..</p><p>문제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작은 스트레스에도 흉통이 생기는겁니다.. 심지어 운전중에 끼어들기를 시도한 후에도 흉통이 생기고 있습니다.. 저가 회사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p><p>어떤 상대방에게 모진말을 들으면 또다시 통증이 생길까봐 사람을 만나는게 겁이나기 시작합니다..</p><p>회사를 잠시 휴직을 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마음굳게 먹고 이겨내 볼까요 오늘저녁도 운동을 엄청 열심히 했습니다.. 공황장애를 기도로서 극복한다면 어떤기도가 좋을까요?</p><p>법우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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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약사여래부처님께서 다음 세상에 보리를 증득할 때, 만약 모든 중생이 가난하고 곤궁하여 의지할 데가 없고 온갖 병고에 시달려도 의약과 의사가 없다가도, 잠시라도 나의 이름을 듣는다면 온갖 질병이 소멸하고 권속이 번성하며 모든 재물이 흡족하여 몸과 마음이 안락하고 마침내 보리를 성취하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공황장애...경험상 울화통이 막혀서 오는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있어도 숨이 막혀서 죽을것 같은데 미장원이나 치과에 가면 목에 천을 두르거나 얼굴을 덮어씌우니 금방이라도 숨이 막힐것 같아 아예 미장원에도 가지를 못했습니다. 갔다가 목에 천을 두르면 숨이 막혀 '잠간만요'...하고서 그길로 도망나온 적도 여러번 참 괴로운 병입니다. 전 이 공황장애를 기수련과 코로숨쉬는 산행 그리고 큰소리로 읽는 독경 등으로 극복했습니다. 지금은 머리깍으러 가는 일이나 치과에 가는일도 문제 없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울화통이 막히는 것이라서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라는 것이 왔을때 내가 이것에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해서 일이 잘 풀리는 것이 아니라는것을 알아차림 하거나 그것이 안되면 받은 스트레스를 빨리 해소하는법을 터득하는 것이죠. 울화통에 막힌 기운을 해소하는 방법...각자 맞는 방법으로 치유하시기 바랍니다...()()()
@아레카독경도 하고 정근도 했는데요 어떤 것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에 드는 경전으로 하시되 큰소리로 신명나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산행도 높이 멀리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산보하듯이 세월아 내월아 하듯이 하시되 코로 숨을 들여마시고 코로 뱉는 호흡이 중요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병고(病苦)로써 양약(良藥)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이 약으로 치료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성불하세요...
이미 많은 글들이 있어서 잠시 고민했습니다. 동일한 인자를 만나도 각 사람에게 일어나는 현상은 다릅니다. 예를 들어 직장생활을 함께 하는 선배는 작은 일에도 예민하여 늘 신경이 곤두서있었어요. 머리에 진물이 흐르는 등 피부병이 낫질 않았습니다. 같은 환경에서 일하는 저 역시 힘들었지만 그 정도로 예민하지는 않았기에 나름 건강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기도가 무엇이든 내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최상이겠지요. 염불과 절을 병행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염불은 부처님의 위신력을 그대로 입는 일이라 믿는다면 그대로 생각이 변하는 계기가 됩니다. 편안해지고 좋은 생각이 일어납니다. (그냥 믿고 아버지, 어머니에게 맡겨버리는 겁니다.) 절은 좋은 점이 엄청 많은 거 아실테고요.
무엇이든 정답이 될 수 있는데 그것이 정답이라면 나의 변화, 특히 마음의 변화가 들어있을 겁니다. 무엇으로 기도하시든 나를 변화시킨다는 생각, 더불어 감사와 참회를 담는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약사여래부처님께서 다음 세상에 보리를 증득할 때, 만약 모든 중생이 가난하고 곤궁하여 의지할 데가 없고 온갖 병고에 시달려도 의약과 의사가 없다가도, 잠시라도 나의 이름을 듣는다면 온갖 질병이 소멸하고 권속이 번성하며 모든 재물이 흡족하여 몸과 마음이 안락하고 마침내 보리를 성취하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신적 육체적 고된 업무에서 잠시 탈출
하여 힐링과 휴식을 권장합니다
건강하세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공황장애...경험상 울화통이 막혀서 오는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있어도 숨이 막혀서 죽을것 같은데 미장원이나 치과에 가면 목에 천을 두르거나 얼굴을 덮어씌우니
금방이라도 숨이 막힐것 같아 아예 미장원에도 가지를 못했습니다.
갔다가 목에 천을 두르면 숨이 막혀 '잠간만요'...하고서 그길로 도망나온 적도 여러번
참 괴로운 병입니다.
전 이 공황장애를 기수련과 코로숨쉬는 산행 그리고 큰소리로 읽는 독경 등으로 극복했습니다.
지금은 머리깍으러 가는 일이나 치과에 가는일도 문제 없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울화통이 막히는 것이라서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라는 것이 왔을때 내가 이것에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해서 일이 잘 풀리는 것이 아니라는것을
알아차림 하거나 그것이 안되면 받은 스트레스를 빨리 해소하는법을 터득하는 것이죠.
울화통에 막힌 기운을 해소하는 방법...각자 맞는 방법으로 치유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산행,독경 꼭 해보겟습니다. 완전히 완치하셨다니 부럽고 저도 희망이 생기네요~^^ 혹시 경전은 어떤걸 읽으셨나요?
@아레카 독경도 하고 정근도 했는데요
어떤 것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에 드는 경전으로 하시되 큰소리로 신명나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산행도 높이 멀리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산보하듯이 세월아 내월아 하듯이 하시되 코로 숨을 들여마시고 코로 뱉는 호흡이 중요합니다.
중생들의 병을 낫게해주시는 약사여래불 부처님께 간절한 마음을 담아 발원하시면서
약사여래불 부처님께 발원하시길 바랍니다
나무 약사여래불 나무약사여래불 나무약사여래불
댓글 주신 마음에 병이 낫는거 같네요~정말 감사합니다..나무약사유리광여래불 이렇게 염불해도 되는거죠?
@아레카 나무 바가바제 비살사 구로 벽유리 ( 약사여래불 다라니)
바라 바아라 사야 다타 아다야
아라하제 삼먁삼 불타야 다냐타
옴 비살서 비살서 바살사삼 모아제 사바하
나무 동방 만월세계 십이 상원 약사유리광 여래불
약사여래불 약사여래불 이렇게 약사여래불 정근도 하시고 다라니도 외우시길바랍니다
약사여래불 정근후에는
십이대원 접군기 일편비심 무공결
범부전도 병근심 불우 약사 좌난멸
고아일심 귀명정례 로 정근기도 끝마치시길 바랍니다
@빛바랜 다라니,정근 횟수는 얼마나 해야되나요?
저가 바쁠때도 있어서..
@아레카 횟수를 정하면 잡념이생기기마련입니다
정근을 못할경우에는 다라니 108번 외우시는것도 좋습니다
저도 정근을 못할경우에는 약사여래불 다라니라도 외우고합니다
@빛바랜 ()()() 감사합니다
@아레카 행불하십시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병고(病苦)로써 양약(良藥)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이 약으로 치료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성불하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11.01 13:52
이미 많은 글들이 있어서 잠시 고민했습니다.
동일한 인자를 만나도 각 사람에게 일어나는 현상은 다릅니다.
예를 들어 직장생활을 함께 하는 선배는 작은 일에도 예민하여 늘 신경이 곤두서있었어요.
머리에 진물이 흐르는 등 피부병이 낫질 않았습니다.
같은 환경에서 일하는 저 역시 힘들었지만 그 정도로 예민하지는 않았기에 나름 건강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기도가 무엇이든 내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최상이겠지요.
염불과 절을 병행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염불은 부처님의 위신력을 그대로 입는 일이라 믿는다면 그대로 생각이 변하는 계기가 됩니다.
편안해지고 좋은 생각이 일어납니다.
(그냥 믿고 아버지, 어머니에게 맡겨버리는 겁니다.)
절은 좋은 점이 엄청 많은 거 아실테고요.
무엇이든 정답이 될 수 있는데 그것이 정답이라면 나의 변화, 특히 마음의 변화가 들어있을 겁니다.
무엇으로 기도하시든 나를 변화시킨다는 생각, 더불어 감사와 참회를 담는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편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_()_
감사합니다
지금 치료중에 있습니다
살아온 뒤안길을보니 어제오늘 생긴 병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다만 못 알아 차렸을뿐
어느날 숨쉬는게 힘들어 곧바로 병원에 갔었죠 공항장애 진단을받고 1년넘게 치료중입니다
저도 염불 독경 약물 치료로 지금은 증세가 없습니다
정신과전문의 선생님이 염불을 권하시더라구요
심호흡도 권하시던데요
계촌물님 말씀데로 코로 숨쉬고 코로 뱉는 숨쉬기 정말 좋아요
쾌유를 빕니다
염불 독경 약물치료 그대로 병행중에 있고, 큰 발작은 없는 상태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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