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일러스트/육신의 인내와 정신적 의지 와 호접몽 /최현의 미련

[山之山人]

思 无 邪  毋 自 欺
思无邪 사무사 - 생각함에 삿됨이 없어야 하고
毋自欺 무자기 - 스스로를 속이지 말아야 한다>

 
肉身의 忍耐와 精神的 意志!
人生은 失敗했을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抛棄했을 때 끝이 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敗北란 있을 수 없습니다.
인간은 敗北하기 위해 태어나진 않았습니다.
破壞되어 죽을 수는 있지만 
敗北할 수는 없는 것이기에.

헤밍웨이의 老人과 바다에서
老人은 거대한 물고기를 배에 묶으면서 생각합니다.
"물고기가 나를 데리고 가는 것일까,
아니면 내가 물고기를 데리고 가는 것일까.

문득 중국의 장자의 호접몽胡蝶夢이 생각납니다.

不知周之夢爲胡蝶 與胡蝶之夢爲周與" 
"莊子가 꿈속에 나비가 되었는지 또는 
나비가 꿈속에 莊子가 되었는지를 모르겠다."
莊子』, 齊物篇

中國의 장자(莊子)가 
꿈에 나비가 되어 즐겁게 놀다가 깬 뒤에 
自己가 나비의 꿈을 꾸었는지 
나비가 자기의 꿈을 꾸고 있는 것인지 
알기 어렵다고 한 古事에서 由來한 말로, 
자아(自我)와 외물(外物)은 본디 하나라는 이치로
事物과 自己와의 區別을 잊은 것. 
바로 물아일체(物我一體)의 심경(心境)를 설명하는 말.

배경음악 未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