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하면 월남전쟁이 먼저 떠오른다. 우리주변에 월남전에 참전했던
삼촌뻘,형님뻘들이 너무 많이있어 이야기는 많이들었다.
1965년부터 철수1973년까지 파병한 국군은 무려 31만2천여명이 참전했고
경제적이익을 얻은반면 수많은 전쟁사상자와 고엽제의 후유증을 낳았다.
결국 남베트남과 미국이 전쟁에서 지고 북베트남의 승리로 돌아간 무의미한 과거다.
청룡은 간다<청룡부대노래>
삼천만의 자랑인 ~ ♪ 대한 해병대 ~ ♪
얼룩무늬 반짝이며 ~ ♪ 정글을 간다 ~ ♪
월남의 하늘아래 메아리치는 ~ ♪
귀신잡는 그 기백 총칼에 담고
붉은 무리 무찔러 자유 지키려
삼군에 앞장서서 청룡은 간다 ~ ♪ ~ ♪
여기가 부산항구
달려라 백마<백마부대노래>
아느냐 그이름~ ♪ 무적의 사나이~ ♪
달려간다 ~ ♪ 백마는 ~ ♪ 월남 땅으로 ~ ♪
이기고 돌아오라 ~ ♪ 대한의 용사들 ~ ♪~ ♪
"이 사람을 찿습니다."
국방 기사에서 읽은적이 있습니다.
맹호들은 간다 <맹호부대노래>
자유통일 위해서 ~ ♪ 조국을 지키시다 ~ ♪ ~ ♪
조국의 이름으로 ~ ♪ 님들은 뽑혔으니 ~ ♪
그 이름 맹호부대 맹호부대 용사들아 ~ ♪
우리가 겨우 8살 무렵 학교들어갈 무렵부터 철수1973년까지
월남 파병들의노래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졸업할 때 쯤까지
특히 머슴아들에게 많이 불려줬던 군가들...
이 중 나는 "청룡부대"노래를 더욱 즐겨 불렀다.
그래서 "해병대"에 지원한 동기도 이러한듯 하다.
이후 30여년이 흐른뒤 우리는 이곳 월남을 여행할 수 있는건 1980 부터사회주의 경제정책을
자본주의에 기반을 두었고 1996년 김영삼 전대통령이 방문한 후부터 현재는 우리나라와
21세기 포괄적 동반자로 협력하고 있다.
서론이 너무 길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나와라 오버~
하노이 도시에서 베트남 유명한 국수(PHO 퍼)를 먹고나와서 한판 찍었는데
오트바이 위에 올라서서 (이 아저씨도 작아서 크게 보이려고)
국수집 간판을 찍고 지금와서 이것이 무슨 간판인가 뒤져보니
PHO BO(퍼·보) 너무나 잘 알려진 베트남의 대표 음식 삶은 쇠고기를 얹어
쇠고기 국물의 스프을 부은것이고,
PHO GA(퍼·가) : 삶은 닭고기를 얹어 닭고기 국물의 스프를 부은 것인데
민트풀이나 라임을 짜서 먹음인데 은은한 향기도 나서 맛은 있던데
어떤이는 향료 내음에 남기는 사람도 있었다. 난 먹성이 좋아서인지 산뜻하고 맛있었다.
그 동네 사람들은 비만이 없다 남녀 모두가 하나같이 작고 날씬하다.
그 들의 주식이 바로 이 쌀로 만든 국수(PHO)다. 절대 포식하지않고 주로 길가에서 식사를 하는데
"세상에서 가장 낮은 천사의 식단"이라 부르는데 길가에는 온통 "오토바이 와 식단"이 태반을 이룬다.
중국이 자전거 왕국이라면 대만은 오토바이 왕국이다.
그리고 이곳 베트남은 오토바이 천국이다.
하롤베이 가는길에서
▶ 하롱베이
하롱베이 전경이며
오른쪽 큰 배는 유람선이지만 왼쪽 배들은 모두 수상시장의 배들이다.
다금바리를 비롯한 각종 횟감으로 맛은 별로였는데
초장은 우리나라 초장을 가져가야 제맛 난다.
하롱(Halong, 下龍)이라는 말은 글자 그대로 "용(龍)이 바다로 내려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설에 따르면 한무리의 용들이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사람들을 구했고
침략자들과 싸우기 위해 내뱉은 보석들이 섬이 되었다고 한다.
애달픈 남녀가 헤어지기 아쉬워....
차마 떠나지 못하고
서로가 지켜주며
서 있는듯한 키스바위.
요즘 노래방에 바탕화면에 자주 등장합디다
1994년에 그 아름다움으로 인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선포되었다.
하롱베이(Halong Bay)는 영화 "인도차이나"와 "굿모닝 베트남"의 배경이 되었던 곳으로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곳이다.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립공원이다.
<다음편에 계속>
예고편 줄거리
▶ 호치민 박물관
90년 5월 19일. 호치민 탄생100년이 되는 날에 개관했다. 호치민의 묘 옆에 있는 하얗고 멋있는 건물로
내부장식은 참신하면서 예술적이다.
구소련의 원조를 받아 레닌 박물관의 전문가가 설계와 내부자익을 담당했다고 한다.
호치민 생가의 모형, 애용품, 편지, 혁명과 관련되는 것이 전시되고 있다.
첫댓글 아름다운 下龍 자세한설명에 감탄했읍니다 추억도 새롭와요 저들은 베트남전에는 참전 못했읍니다만 제대후에 몇년있다가 베트남 참전 한다고 야단들이였고 후배들이 조극의 부름을 받고 조국근대화의 선봉장에 일조한 참전용사들 지금 그 옛사진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좋은글과 사진과 설명 대단히 고맙습니다
월남전에 참가하는 옛사진들과 청용.백마 그리고 맹호부대들의 노래가 새롭습니다.젊은이들의 그 땀과 피로 조국근대화의 초석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한번 가보고 싶은 베트남 상세한 설명과 아름다운 사진 직접 가본것같은 느낌이 듭니다.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