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4일 천심원특별철야정성드리고 2월15일 참부모님 성탄절 & 대 역사 기간(2월16일-17일) 부부와 함께 성찰하면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성탄 경배식을 마치고 이 시간엔 비가 내렸습니다. 다들 비를 피하기 위해서 주차장으로 급하게 갔습니다. 저는 주차장 옆길로 가지 않고 중앙 계단으로 내려가고 싶은 마음에 따라 갔습니다. 저의 눈에는 일송정 나무가 잠시 보고 가라는 듯 갑자기 크게 보였습니다. 순간 늘 알고 있었던 늘 푸른 일송정이 아니었습니다. 달리 보였습니다.
일송정 보다 못한 60년 삶의 내 자신! 만물보다 못한 60년 삶의 내 자신! 만물이 탄식하고 있다는 성경귀절! 천력 24년 청용의 해 60갑자 한바뀌 돈 내가 청용의 해에 태어났다는 것 조차 모르고 기적적으로 참부모님 만나 참부모님의 천운의 타고 낙마하지 않고 살아온 기적적인 삶! 다시 새로운 인생을 청용의 띠임을 알고 청용과 같은 모습으로 일송정 늘 푸르고 흐트러짐 없이 최고로 멋진 내외 양면으로 멋진 내 자신과 내 가정이 되어 빛과 소금의 작은 참부모님가 되어 새롭게 위하여 살기를 일송정이 알려주었습니다.
효정나무 계단에 잠시 앉아서 사랑나무와 대성전 그리고 청평호수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듣는 멜로디가 어디선가 울려서 이러저리 확인을 해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영적 현상인가? ㅋㅋ 잘못들었다 싶었구나 했더니 다시 다른 멜로디가 작게 울려서 머리위를 봤더니,,,, 와우! 바람에 따라 연주를 오선지 규칙에 맞지 않게 자연스럽게 자유롭게,,, 다양한 멜리디를 바람에 맞추어서 내 마음에 소삭였습니다.
그동안 효정나무에 많이 와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편안한 맘으로 한겨울 따스한 햇빛을 쬐기 위해 가운데 앉으면 효정나무 위로 올라가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것 같아서 옆으로 이동해서 앉았는데 들렸습니다. 보였습니다. 아! ~ 이거구나! ㅋㅋ ㅎㅎ 60년 살면서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너무 많았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