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이 밥 먹여주는감...하이간!
인생이 꼭,
밥만이 전부가 아니잖은가!..,
인생 좀 묵는 일에 악착을 떤다고
이구석 저구석 산재 하고 있는
해묵은 먼지가 빠져나가지는..감!,
넘들은 봄이 왔다고
꽃이 피는 찬란한 봄이 왔다고
들로 산으로 나가잖은가
그래, 나도 밥이 최고인양
내 발목 내가 묶어놓을게 아니라
넝마로 찌든 마음
허물 벗듯 살짝 벗어 놓고
들로 산으로 나가
푸르른 바람과 팔짱도 끼어보자
마대자루에 낚싯대 제일 작은 걸로 하나,
쌀 한줌, 냄비 하나, 양념통 하나,
페트병 하나, 주머니칼 하나, 호미 하나, 비닐봉지 서너 개, 주섬주섬 챙겨..,
신발끈 질끈 묶고 휘파람을 날리며
꽃쟁반같은 보문호수와
진달래 산철쭉 개나리가 있는 반월성
더러는 고사리도 난도 눈에 띄고
쑥부쟁이가 무더기로 쑥쑥 올라오는 남산으로
씩씩허게 걸어나가보자
오늘만큼은 비대해지는 삶의 무게 좀 덜어내려놓고
진달래가 몽우리를 빨갛게 드러내놓은 저수지에
곁에선 개나리가 노랗게 낄낄대고 있는
과수원 두엄자리에서 호미로 뒤적거려
지렁이 몇 마리 잡아
건성으로 낚싯대를 드리워 놓고
주머니칼과 비닐봉지 하나 들고
논둑을 거닐며 이름모를 야생화들과
눈빛도 주고 받으며 쑥부쟁이 한줌과
돌미나리 한줌 캐어 냄비에 살짝 데쳐 건져낸 후
밥을 하여 고추장 한 숟갈 된장 반 숟갈 고춧가루 한 숟갈 참기름 한 방울
떨어뜨려 싹싹 버무리고 비벼
한 숟갈 먹어보니
오매, 달콤 매콤 새콤, 왜 이리 맛이 기막히다냐
흠,,,혼자 묵기가 와이리..미안노!
에라, 기냥 없다고 간주 하고 묵자!!
초대받은 봄의 향연은
이제고마 작파하고 다시 돌아가야만 하는데,
그래,이왕에 들로 나와 보란 듯이 생기를
얻었으니..,
저녁 찬에 샤시 준 식이나 불러내 젓가락 두드리며
봄,봄,봄이 왔어요 노래나 목청껏 불러대야겠다
아무래도 오늘은 쉬라는 날인가 보다...[경주벚꽃!]
천마총 담길
천년고도 경주 4월은 축제의 고향
문화·관광축제가 다채롭게 열리는 천년고도 경주로 오세요 !
따스한 봄 햇살을 머금고 본격적인 벚꽃 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는 천년고도 경주에 문화·관광 축제가
잇따라 열려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상시개장 ◀
꿈과 감동의 세계가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으로 오세요.
지구촌을 하나로 이어주는 문화체험의 장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이 4월 1일 오후 1시 30분 엑스포 공원
내 주작대로 특설무대에서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한국 최고의 ‘휴식’과
문화’와 ‘체험’이 있는 상설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금, 토, 공휴일 앞날)에는 2시간 연장해 개장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상시개장 프로그램을 보면 △문화 “문라이트 레이저쇼” “3D 애니메이션 월드” “세계명화갤러리”
세계화석 박물관” △체험 “캐릭터 판타지 월드“ ”펀펀 모험나라“ ”CT 체험관“ ”선무도 명상체험“
△휴식 ”신라 왕경숲“ ”경주타워“ ”시간의 정원“ ”아사달 조각공원“ 등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 신라도자기 축제 ◀
신라인의 고귀한 숨결과 선현들의 맥을 면면히 이어오는 경주시도자기협회(회장 김외준)는『흙으로 빚는 천년의 빛깔』
이란 주제로 4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보문관광단지 내 신라교 옆 둔치에서 지역 55개 도자기 및 공예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도자기 전시 및 판매, 라꾸가마 시연, 도자기 만들기 체험, 다도시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한 가운데 제8회
신라도자기 축제를 개최한다.
▶ 화전놀이 ◀
(사)신라문화진흥원에서는 전통놀이문화 발굴 육성을 위해4월 12일 오전 11시 문화예술의 거리인 첨성대 옆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시민과 관광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전놀이를 비롯한 우리전통차 시연회, 가족장기자랑, 윷놀이,
투호놀이, 대형연날리기, 널뛰기 등 다채로운 화전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 안압지 야외상설공연 개막 ◀
야경이 아름다운 안압지 경내에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지난 2004년부터 전국 유명국악예술단을 비롯한 인기가수를
초청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여 명실상부한 문화예술 향수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한 안압지 야간상설공연이
4월26일 개장식을 갖고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밤8시부터 1시간동안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을 선사할 방침이다.
반월성
천마총 담길로 유치원 아이들의 봄소풍
시인들의 시를 써 놓은 길거리
첨성대 옆에 핀 꽃
보문으로 올라가는 초입의 벚꽃
경주시내에서 보문으로 진입하는 도로의 벚꽃
분황사 앞의 유채밭과 당간지주
유채밭 사이로 내놓은 산책길
보문호수로 올라가는 길가 벚꽃!2009년 (^L^*)..올해! 경주 벚꽃은 예전에 비해 개화시기가 20일 빠르며~4월(첫째주!)면 사진과 같이 경주 어디 에서나 만개한 벚꽃을 볼수 있으면!...2009년 4월달 경주엔!- 문화행사 로[4.4일/벚꽃-경주마라톤대회,/4.19일~24,(6일간)경주 한국술과 떡잔치/4.20일 경주[충담재]-육법공양.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