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석산 [硯石山] 928m
전주에서 소양을 경유하여 동상면까지는 약 32㎞이다. 연석산은 동상면소재지를 미처 못가는,
전주에서 26㎞ 지점에 있는 사봉리 연동부락 동쪽에 우뚝 솟아있는 산이다. 연석산은 운장산 줄기가 서쪽으로 뻗다가
북쪽으로 중수봉, 운암산으로 이어지고 남으로는 황조치를 지나 삿갓봉, 모래재, 만덕산으로 이어지면서
서부는 완주군, 동부는 진안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연석산의 정상에서면산허리를 휘어감은
고산·화심을 잇는 순환도로가 인상적으로 조망되는 가운데 원등산의 긴 능선이 흐르는 구름과 함께 꿈틀거리며 손짓을 한다.
이 산의 서부 사면에서 모아지는 계곡물은 동상골에서 사봉천을 이루어 동상저수지, 대아댐이 되어 호남평야의 젖줄이 되고 있다.
특히 연동마을(연석사 입구)에서 거슬러 올라가는 연석계곡은 연석산을 대표하는 승경지로
풍부하고도
맑은 물과 2단, 3단의 크고 작은 폭포, 빙빙 도는 소(沼), 푸르름을 자랑하는 울창한 숲 등 천혜의 비경의 연속이다.
구 연석사 터 주변과 그 상류의 우거진 숲으로 햇빛이 가리워진 반석바위와 신선탕 주변의 기도처는 심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환상적인 비경이라 아니할 수 없다.
또한 연석산에는 호랑이가 살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연동마을에서 연석계곡을 타고 올라가면 두 갈래의 계곡길이 나온다.
그 윗자리 연석산의 서쪽 산기슭에 옛날 '도일'이란 사람이 지은 '도일절'이 있었다.
운장산雲長山 1126m
남한의 대표적 고원지대인 진안고원에 위치한 운장산 정상부는 정상인 상봉, 동봉, 서봉의 3개의 봉우리가 거의 비슷한 높이로 이루어져 있다. 운장산에서 발원한 계류가 대불리를 지나 운일암, 반일암 계곡을 거쳐 나가며 주자천을 이룬다.
특히 운일암, 반일암 계곡은 이름 그대로 깎아지른 암벽과 숲에 쌓여서 햇빛이 반나절 밖에 비치지 않는다는 이 계곡은 열 두굴, 삼형제바위, 대불바위, 보살암, 비석바위, 용소등의 기암괴석이 즐비한 석계로 경관이 수려하고 여름철 피서지로서 각광받는 곳이다.
학선동 동쪽 늘막골 계곡의 능선에는 기암 괴석이 많다. 중산에서 내처사동 갈림길을 지나 능선으로 오르는 길에는 산죽이 많고 경사가 급하다. 활목재는 억새풀로 메워져 있고, 서봉쪽 암벽 밑에는 석간수가 있다. 서봉은 일명 독재봉이라고도 하며 큰 암봉으로 되어 있다. 서봉에서 상여바위를 지나면 운장산 정상이다. 오지 중의 오지에 위치한 산이라 길이 포장되기 이전에는 당일 산행은 엄두도 못내었으나 요즈음은 전국 어디에서나 하루면 오를 수 있는 산이다.
첫댓글 위갑성님ᆞ이봉영님ᆞ김완일님ᆞ
이병찬님ᆞ김성원님ᆞ정태준님ᆞ
장승철님ᆞ이경이님ᆞ심숭보님ᆞ
김천두님ᆞ정미순님ᆞ참가
이매화님ᆞ김상철님(2)ᆞ이재순님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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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님ᆞ김무림님(2)ᆞ강명운님ᆞ
조정범님ᆞ박우환님ᆞ김선달님ᆞ참가
김만석님참석
환영합니다.
2명 참석 합니다.
환영합니다.
이세철 산행신청합니다
환영합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