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촌이 생긴지 한달 반이 지났습니다.
아직, 그 체계랄것도 없고 썰렁하기 그지 없지만
이쯤에서 대략의 시인촌 운영방식을 공개하여 여러
회원님들의 동의를 구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라 판단되어
어늘한 언변이나마 글을 올립니다.
일단, 여기 카페 이름이 시인촌이니 만큼 시를 중심으로 하여
운영되는 것은 말할 여지가 없습니다. 여기서 시라 함은
"자작시"를 말하는 것입니다.
시인촌은 쳔랸에서 문학에 관심있던
몇사람이 의기투합하여 만들었습니다. 현재 우수회원으로
"흩뿌리는 시"방에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그 사람들 입니다.
그래서 월래 시인촌은 그 사람들을 중심으로한 회원,
비회원이라는 2분법적 체계방식으로 운영하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었을때 몇가지 문제점이 있음을 시행초기
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 문제점은 회원이 늘어 감으로인하여 위 2분법적 방식으로는
열성적인 회원과 그렇지 못한 외원 기타 손님등의 구분이
모호할뿐만 아니라 차후 우수회원을 가려 뽑는데 있어서 기준을
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여, 현재 우수회원들인 백학, 저멀리, 지중해, 바다사랑님과
여러의견들을 절충끝에 현재의 운영방식인 3분법적 운영체계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여기서 3분법적 운영방식이라 함은 정회원, 준회원이던 이분법
적 구분법을 탈피하여 우수회원, 정회원, 준회원 이라는 3가지
구분법으로 회원을 구분하여 카페을 운영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위 구분방식의 확실한 기준을 마련하지 못하였
습니다.
누구는 정회원이고, 누구는 준회원이고, 누구는 우수회원이고 하는
마치, 사람을 차별하는 듯한 구분법이 맘에 들지는 않지만
시의 전문성과 차후 시인촌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방식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여 여기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그 방식의 도입과정에서 제가 믿었던 어떤분은 시인촌을 탈퇴하는
사태도 발생하였습니다. 아직 연락조차 못해보았지만 참으로
안탑깝기 그지 없습니다. 또한 이 방식이 도대채 무엇인가하는
좀 당황스런 마음으로 지켜보는 회원들도 있으리라 봅니다.
여기서 그 구분을 약간 설명하자면, 현재 시인촌에는 총 10개의
게시판이 있습니다. 그 게시판중 우수회원은 모든 게시판의 쓰기가
가능합니다. 다시 말해 우수회원은 "흩뿌리는 시"방에 쓰기가 가능
한것입니다. 여기서 우수회원의 구분 기준은 당연히 시입니다.
물론 우수회원이라 하여서 시를 썩 잘쓴다거나 뭐 그런 의미는
아닐것입니다. 하나, 어쨌거나 시모임이니 만큼 시에 대한 열성도
문학성, 앞으로 꾸준한 습작 가능성등을 고려 우수회원을 뽑을 예정
입니다. 물론 우수회원이 된다음에도 시작 활동이 거의 없는 경우는
정회원및 준회원으로 위치바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몇명까지
뽑아야겠다는 상한선은 없습니다. 누구던 꾸준히 시를 쓴다면 무한대
로 뽑을 예정입니다.
다음은 정회원입니다. 현재 시인촌에는 우수회원을 빼고
임의적으로 구분하여 놓은 정회원이 10인정도 있습니다.
그분들중 월래 정회원이였던 사람이 있고, 준회원으로 있다가
정회원이 된 분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정회원을 뽑는 기준은
시인촌에서 활동하는 활동도, 산문의 문학성까지 고려한 기준이였
습니다. 누구든 시인촌에 진지성있는 산문과 싹틔우는 시에
꾸준히 시를 게시한다면 정회원이 될 수 있습니다.
정회원과 준회원의 차이점은 "회원 산문"방에 쓰기가 되냐 안되냐
의 차이점 입니다. 혹, 정회원이라고 하여서 "흩뿌리는 시"방에
쓰기가 안된다고 의아심을 가졌을 회원이 있으리라 봅니다.
여기까지 이야기하면 이미 눈치채신 분들은 채셨을 것이지만
일전에도 이야기 하였다 시피, 시를 잘쓴다고 하여서 꼭 산문을
잘쓰는 것이 아니고, 산문을 잘쓴다고 하여서 시를 잘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굳이 산문방을 2분법적으로 분리하여 산문을
게시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여 현재 정회원으로 구분되어
있는 분들은 "회원산문"방에 산문의 게시가 가능합니다.
물론 아직, 시의 검증단계를 거치지 않았기에 "흩뿌리는 시"방에
시를 게시할 수 없음은 준회원과 마찬가지 입니다.
다음으로 준회원은 두개의 게시판 즉, 흩뿌리는시방과 회원산문방을
제외하고 모든방에 글의 게시가 가능합니다.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꾸준히 글을 올린다면 정회원이 될수 있으며 또한 시의 완성도가
높아진다면 우수회원이 될 수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기존의 이분법적 구분에서 3등법적 구분을 한것은
그 어떤 우월 의식이 존재하여 그런것은 아닙니다. 궁극적으로 여기가
시방인것은 틀림없지만, 좋은 산문을 살려보자는 취지에서 산문의
역활을 보다 한단계 높인 구분법이라는 의미가 크다고 할것입니다.
아직, 이 구분법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어리둥절한 회원이 있다면
머리숙여 사죄합니다. 시행초기니 만큼 아직 많은 문제점들을
노출 하고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하나, 점차적으로 그럼 문제점들이
해결되어 질것이며 체계를 잡으며 정착되리라 봅니다.
또한 현재 구분되어 있는 정회원및 준회원 우수회원 구분은
아직, 명학한 기준 없이 임의적으로 시행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 구분이 보다 명확해 질것을 믿으며 이만
장문의 글을 줄일까 합니다. 끝으로 이번 구분의 시행과정에서
기분나빠 탈퇴한 회원에게 고개숙여 사죄 합니다.
에고~~내 속타는 심정을 누가 알꼬...끙~~
에블바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