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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 박은주
전화번호 : 010-3639-1052
계좌번호 : 농협 박행구 170037-56-064438 (모든 젓갈은 택배비 별도예요.~)
현금영수증 하실 분 꼭 쪽지에 써주세요.
저희 가게는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원당시장에 있구요.
국산만,,,제철에 좋은 것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친정아버지께서 해년마다 이맘때쯤 전남 신안수협(화요일경매)과 목포수협(수요일경매)에서 새우젓을 경매받아오십니다.
국산새우젓의 90%이상을 이곳에서 경매가 이루어지구요.
이 곳에서 경매를 받은 새우젓이 강경이나 광천 등으로 가서 많이 판매하는 것이지 그 곳에서 생산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10/30) 신안수협에서 추젓6드럼과 추자멸치젓1드럼, 새우젓국물 2드럼 가져온 사진이예요)
새우젓 드럼통에는 라벨이 2가지가 들어있는데요.
새우를 잡은 배 이름이랑 선주이름이 써 있는 것과 저희가 경매를 부탁드린 중매인의 번호와 낙찰번호가 써 있는 것이 있답니다.
두꺼운 비닐 두겹 속에 새우젓이 들어있구요. 보시는 것처럼 위로 볼록 올라와있죠. 한 드럼의 무게가 250kg 이랍니다.
아따맘마네 신토불이 새우젓은...
국산이구요. 껍질이 껄끄럽지 않고 부드러운 신안새우예요. (신안새우는 색깔이 보통 뽀얗구요. 강화새우는 붉은 빛이 돈다고 합니다.)
이 정도는 젓갈 파는 곳에서 흔하지는 않더라도 구입하실 수는 있어요.
하지만 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새우젓은 구하기 어려우실 거예요.
저희 아따맘마네 신토불이는 정직하게 새우젓 국물만 따로 사서 넣어드려요.
먼저...새우젓 국물은 어떻게 사올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경매보는 날 아침일찍에나 가야 경매장에서 나오는 새우젓국물을 사울 수 있는데요.
경매보려면 수북이 올라온(복부비만인 아저씨들 허리띠 밖으로 배나온것처럼요^^) 새우젓이 들어있는 드럼통 포장을 다 열어서 하나하나 다 검사를 하는데 속에 질이 안좋은 새우젓을 박았는지 물이 너무 많은 건 아닌지 속까지 다 뒤적거린답니다.
이러면 새우젓에 있던 물이 다 흘러버리겠지요... 이걸 경매보기 전에 미리 다 받아서 국물을 판답니다.
새우젓은 몇백드럼이어도 국물은 몇드럼 안나오겠죠.이걸 사오시려고 전날 거기서 주무시고 새벽에 국물부터 구하신답니다.
새우에 소금이랑 물을 넣어서 직접 담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물이 그렇게 많이 나오질 않는답니다.
경매받은 새우젓만 가지고 판매를 할 수가 없어요.
국산새우젓이라할지라도 새우젓 건더기만 넣으면 우거지져서 보관이 안되기때문에 어쩔수없이 조미료물을 타서 파는거예요..
정말 안좋은 경우는 수입새우젓이 맛이 없으니까 조미료타는 경우도 많구요.
(젓갈파는 집에서 플라스틱으로 된 의자만한 동그란 흰통에 빨간뚜껑이 있으면 수입새우젓입니다.)
< 10/16일에 찍은 새우젓 국물 사진이예요. 익은 정도에 따라 새우에 따라 색깔이 달라져요.>
하지만 저희 신토불이는 새우젓 제 국물을 넣어드려요. 보존료나 합성조미료 등을 포함한 아무것도 넣지 않아요.
저희 동네에서야 6년이 넘었지만 82에서는 4년째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
드셔본 분들은 아실거에요. 보관을 해보시면 더 확실하게 아실거구요.
일단 조미료가 들어가면 첫맛은 좋을지 몰라도 끝맛은 약간 떫은 맛..개운하지 않은 맛이 나요.
그리고 냉동냉장보관하시다보면 색깔도 변하고 콤콤한 냄새가 나지요.
하지만 저희 새우젓은 냉동냉장보관하시면 해가 갈수록 아주 맛나게 곰삭아서 더 맛있어지죠..
강경이나 광천..소래까지 가실 생각이 있으신 분들이 있다면 저희 가게부터 들러주시면 좋겠어요.
올해는 저희 부모님이 함께 경매보러 내려가셨는데
엄마말씀이 강경에서 40드럼 넘게 경매받아서 싣는데 국물은 하나도 안사더랍니다.
그 얘기는 뭘까요... 조미료물로 채운다는 거죠...
저희는 경매인에게 저번 주에 미리 돈을 억지로 드려서 1드럼 확보하고 1드럼 더 구해서 2드럼 가져왔네요.
앞쪽 좌측부터 5kg 400g, 3kg 700g, 2kg, 1kg 200g, 600g
뒤쪽 좌측부터 멸치액젓 10k, 5k, 새우젓국물1k, 멸치액젓1k
젓갈의 무게는 젓갈을 용기에 담은 무게입니다.
올해 첫 경매에서는 추젓 가격이 많이 내렸는데 3주째 가격이 오르고 있어요.
계속 오르는 추세라서 이번에 아예 6드럼을 가져오셨네요.
새우젓 추젓 : 익지 않은 것은 삼삼하니 짜지 않은 것으로 가져온거라서 가득차있으면 국물이 넘으니까 조금 덜어내시고
실온에 1~2주정도 보관하시면서 가끔 맛보시고 적당히 익었다 싶으면 냉장보관하셨다가 김장하시구요.
늦봄부터는 냉동보관해주세요.
- 새우살이 좀 적어서 거칠은 느낌이 나는 새우젓이 A형이구요. - 거의 모두 소진되었어요. 주문주지 마세요.
- 새우살이 부드럽고 질이 더 좋은 새우젓이 B형이예요.
- 작년부터 냉장고에 보관해서 숙성시킨 익은 새우젓은 C형이구요.
많지 않아서 안올렸는데 찾는 분들이 계셔서요. 맛은 제일 좋구요. 받자마자 냉장보관하세요.
경매가격이 많이 차이나다보니 가격이 다르네요. 모두 맛이 좋아요.
소비하실 양을 잘 모르시는 분들께......배추 10포기에 1kg정도 들어간다고 가늠하시면 되요...
추젓 B형 추젓C형
600g 5,000원 6,000원
1kg 200g 8,000원 10,000원
2kg 12,000원 16,000원
3kg 700g 22,000원 25,000원
5kg 400g 30,000원 40,000원
10kg 55,000원 70,000원
(10/30 이번에 가져온 추젓. 정~말 삼삼하게 익어서 맛있네요. 진짜 맛 좋으네요. 강추예요.
가격은 추B형이긴 한데 익어서 냉장보관하셔야 해요.
새우젓 오젓 : 아주 삼삼하니 부드럽고 맛이 좋네요. 익어가고 있어요. 5일정도만 숙성시키면 될 거 같아요.
600g 9,000원
1kg 200g 17,000원
2kg 30,000원
3kg 700g 48,000원
5kg 400g 75,000원
10kg 135,000원 입니다.
맨위 좌측이 익은 추젓C형 (살이 녹아서 국물이 많아보이죠), 우측이 오젓,
아래 좌측이 추젓A형, 우측이 추젓B형이예요.
멸치젓 : 추자멸치는 작아서 기름기가 없고 담백하면서 맛깔스럽답니다.
님들이 드셔보고 맛있다맛있다...감탄하신다는.... 2드럼째 거의 다 판매했어요.
조금 흠이 있다면 덩치가 큰 여수멸치는 건더기가 많고 국물은 별로 없는데
추자멸치는 국물이 좀 많아요. 그래도 추자멸치젓이 질이 좋기 때문에 이걸로 가져왔다고 하셨어요.
국물이 좀 많네...하실 수 있지만 작년에 담근것이니까 익어서 국물 맛도 좋아요.
국물만 따라서 김치 담궈 드셔도 맛이 좋답니다..
---재작년에 담아서 작년에 판매하던 멸치젓이 있어요. 살이 모두 녹아서 건더기는 없고 가시만 남았답니다.
김장용으로만 구매하시는 분들께는 더없이 좋은 거죠.
걸러서 받은 국물은 그냥 달이지 않고 오래 두고 드셔도 좋아요.
걸러진 가시는 물이나 액젓을 넣고 달여서 사용하셔요.. 전라도 분들은 꼭 이걸로 가져가시더라구요.
두가지가 모두 같은 가격이니까요. 골라서 쪽지에 써주세요. 많지는 않아요.
따로 말씀없으시면 건더기 있는 것으로 보내드려요.
1kg 200g 5,000원
2kg 8,000원
3kg 700g 14,000원
5kg 400g 20,000원
10kg 35,000원
황석어젓 : 작년에 담은 거구요. 아주 많이 푹 곰삭지는 않아서 무쳐드시기도 좋구요. 곰삭은 거 좋아하시면 실온보관하시면 더 익어요.
1kg 200g 7,000원
2kg 12,000원
3kg 700g 20,000원
5kg 400g 30,000원
10kg 50,000원
갈치젓 : 작년에 담은거구요. 드셔본 분들이 맛나게 익었다고 하시네요.. 갈치가 통째로 들어있는 거예요.
다져서 갖은양념해서 무쳐서 드셔도 맛이 아주 좋아요.
1kg 200g 7,000원
2kg 12,000원
3kg 700g 20,000원
5kg 400g 30,000원
10kg 50,000원
갈치속젓 : 맛나게 익었다고들 하세요. 파김치나 갓김치에 더 넣으면 맛있어져요.
갈치쌈장을 만들때도 쓰이지요~
1kg 200g 15,000원
2kg 30,000원
갈치쌈장 : 맛이 좋아서 금방 동이 났던 쌈장이에요. 이번에도 아주 맛있게 양념한 걸로 가져오셨어요.
오늘 통에 담는데 따끈한 밥 한그릇이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600g 7,000원
1kg 200g 13,000원
멸치액젓 : 생젓국이구요. 추자멸치로 36개월이상 자연발효시킨 3無(화학조미료,방부제,색소) 제품입니다.
1년 내내 직사광선을 피한 실온보관하셔도 변하지 않아요.
(비리지 않아서 시금치 무칠때도 쓰고 국간장 대신 써도 아주 좋아요.)
1kg 5,000원
5kg 18,000원
10kg 34,000원
새우젓국물 : 생선찌개나 계란찜, 콩나물국 등 간맞출 때 요긴하게 쓰여요. 소금넣을때보다 훨씬 맛이 좋답니다.
냉장실 문칸에 두고 쓰셔요.
가만히 두면 새우젓이 익으면서 생긴 침전물(새우눈, 수염도 있어요)이 생깁니다. 흔들어 사용하세용~
생젓국이다보니 그때그때 색깔도 달라요.
1kg 4,000원
5kg 16,000원 (안전배송을 위해 멸치액젓 빈통 깨끗이 씻어 말린 후 넣어 보내요.)
10kg 30,000원 (안전배송을 위해 멸치액젓 빈통 깨끗이 씻어 말린 후 넣어 보내요.)
모든 상품의 택배비는 별도이며
10kg 미만은 3천원, 10kg~15kg는 4천원, 15kg~20kg 는 5천원 할께요.
액젓을 제외한 젓갈은 10kg+10kg 묶음배송이 안되요. 택배비가 애매하신경우 쪽지로 문의주세요.
로젠택배로 배송됩니다.
배송확인은 http://www.ilogen.com/d2d/index.html
문의 전화나 쪽지 문자...그리고 방문해주시는 것 모두 환영합니다.
새우젓은 날이 따뜻해지면 꼭 냉동보관해주시고 덜 익은 것의 경우 1주일정도 실온에서 익힌 후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다른 젓갈류는 실온보관하시면 되구요. 1~2년 묵히면 더더욱 맛이 좋으니 사용 후 남은 젓갈은 뚜껑 꼭 닫아서 비닐에 넣고 직사광선을 피해 놔두시고 이름표 달아주세요. 뭔지 몰라 몇 해를 놔두는 경우도 있으시더라구요^^
1. 제가 부모님을 도와드리는 거라 착오가 생길까봐 주문받고 입금확인 후 배송하는 걸 원칙으로 할께요.
입금하신 후 주문쪽지주시면 더 확실하겠죵~~~
2. 택배물량이 많다고 당일 못보낼때가 있어요. 특히 화요일은 택배를 받지 않는답니다.
(화요일, 토요일에는 택배를 보내지 않아요.)
3. 가급적 제가 포장해서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사정이 생겨서 바로 못 보낼 경우도 있는데 일일이 알려드리기가 힘들
때도 있답니다. 아무리 늦어도 2~3일 내로는 보내요.
너무 급하게 주문주시지 말고 날짜 여유두고 주문주시고 급하신 분들은 꼭 언제 받아야 한다고 쪽지 에 메모부탁드려요.
4. 제가 가게 일 보는 시간이 11시쯤에서 6시정도에요.
그 시간에는 전화로 주문주시거나 문자주시면 당일로 배송할 수 있어요.
입금하셨어도 쪽지로 보내시면 당일배송 못할 수도 있답니다. 당일 배송원하시면 입금 후 문자로 주문주세요~
5. 혹여 배송사고시 보상받으려면 택배포장 그대로 있어야 한다네요.
받자마자 확인하신 경우라면 고객센터 02-3474-9889 로 전화하셔서 사고접수하시고 택배기사님께 보내시면 되구요.
택배기사님 가시고 난 후에 확인하신 경우라면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사고접수하시고 택배기사님이 오실때까지
운송장번호가 있는 박스와 내용물을 큰 비닐에 넣어서 보관해주셨다가 보내셔야 한다고 합니다.
저한테 전화주시는 경우에도 꼭 박스와 내용물은 보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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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맛있어 보이네요. 젓갈을 보니 김치를 담고싶어지는 소개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