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은, 11일 오전 11시 인천시청 본관 앞 계단에서 지영일 가톨릭환경연대 대외협력위원장의 사회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위기인천비상행동 출범을 알리고, 기후비상사태 인천시민선언문 낭독,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에는 지역시민단체, 정당, 개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취지 발언은 송승희윤지우(신명여고 그린라이트 동아리) 학생, 주솔현 인천지역 청년, 문점숙(노틀담수녀회 마리루치아 수녀) 수녀, 이인화 민주노총 인천본부 본부장이 취지발언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환경단체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기관, 종교계와 직능단체, 청소년을 포함한 남녀노소 인천시 등이 모여, 선언을 통해 인천시, 인천시의회, 교육청의 기후위기에 대한 각성은 물론 정책, 제도, 예산의 수단을 통한 기후 비상사태 대응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현재의 기후 비상사태에 맞서 ▲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인천시의회가 기후위기를 인정하고 ‘기후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 ▲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모든 시민이 기후위기를 직시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광범위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할 것, ▲ 인천시와 인천시의회가 시민과 함께 탄소 배출 제로 계획과 기후정의에 입각한 정책을 수립하고 그에 맞는 조직, 예산, 조례를 마련할 것, ▲ 인천시가 석탄발전을 2025년부터 감축하여 2035년까지 전면 폐쇄하는 로드맵을 작성하고 정부에 요구할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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