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암행어사'가 한일 합작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대원씨앤에이홀딩스(주)와 (주)캐릭터플랜은 지난 12일 코엑스 '시카프2003' 행사장에서 '신암행어사'의 장편애니메이션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한일 8개 기업 참여 '제작위원회' 결성
(가)'신암행어사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에는 일본의 소학관을 비롯해 (주)이마지카 엔터테인먼트, 닛쇼이와이(주), (주)클록웍스), (주)OLM, (주)하쿠호도) 등 일본의 6개 기업과 대원씨앤에이홀딩스, 캐릭터플랜 등 한국의 2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공동출자에 대한 협의가 진행중이어서 앞으로 참여기업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대원씨엔에이홀딩스 측은 밝혔다.
윤인완,양경일 콤비의 인기만화 '신암행어사'는 한일 양국에서 큰인기를 모으고 있는 작품. 일본의 3대 메이저 출판사인 소학관의 월간만화잡지 '선데이GX'와 한국의 '영챔프에서 동시에 연재되고 있다.
특히 한국작가로 작품으로는 드물게 연재 초기부터 잡지내 인기순위 1위를 달리며 한국만화의 우수성을 과시하고 있다. 단행본 15권 완간을 목표로 현재 5권까지 나와있으며, 일본에서만 권당 20만부 이상 판매되고 있다.
내년 가을 개봉 목표
극장용 애니메이션 '신암행어사'는 내년가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개봉될 예정이다. '포켓몬스터'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한 OLM과 '망치'의 제작사 캐릭터플랜이 공동으로 필름을 제작한다.
'신암행어사'는 한국의 고전을 색다르게 재구성한 작품. '쥬신'은 패망했지만 암행어사 '문수'는 여전히 세상을 떠돌며 악의 무리들을 처단하는 에피스도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리고 있다. 조선시대 암행어사와 춘향전 등 우리 고전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재해석해 삽입함으로써 일본독자들에게 독특한 상상력을 주면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암행어사'는 일본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최초의 사례. 이미 이전에도 한국 만화작가의 작품이 일본에 진출한 적은 있지만 애니메이션 제작으로는 연결되지 못했다.
이번 '신암행어사'의 애니메이션 제작은 일본시장이 아시아는 물론 세계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때 향후 한국만화, 애니메이션의 세계시장 진출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 한일 합작은 반대입니다..그 내용이 너무나 역사와 왜곡돼어 있는데..그것이 그대로 일본에 상영된다면 대다수의 시청자들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어떻게 보겠습니까???가뜩이나 우리나라 역사를 왜곡할려는 놈들인데..그런 애니매이션까지 본다면 불속에 휘발유를 뿌리는거 아닙니까??
첫댓글 전 개인적으로 윤인완씨 작품이나 그 작가 까지 다 싫어합니다.소설 읽어보고 아일랜드 보고 그렇게 결정지었습니다.
전 한일 합작은 반대입니다..그 내용이 너무나 역사와 왜곡돼어 있는데..그것이 그대로 일본에 상영된다면 대다수의 시청자들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어떻게 보겠습니까???가뜩이나 우리나라 역사를 왜곡할려는 놈들인데..그런 애니매이션까지 본다면 불속에 휘발유를 뿌리는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