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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kaman33.com.ne.kr/photo_200.htm
# 이용 열차
02월 24일
1. #1161 새마을호 용산(15:40)->천안(16:41) : 8,300원(자동발매기 1% 할인)
# 이용교통수단
02월 24일
1. 전철 경부선 천안역(17:41)->송탄역(18:05) : 1,500원
2. 시외버스 대원고속 송탄터미널(21:40)->서울남부터미널(22:26) : 3,400원
송탄터미널(21:40)->송탄IC(21:57)->경부고속도로(1)->서울TG(22:07)->양재IC(22:18)->서울남부터미널(22:26)
# 먹거리
02월 24일
1. 간식 학화할머니호도과자 041) 551-3370(천안역 옆에 위치)
호도과자 10,000원(68개/1박스)
2. 석식 영빈루 031) 666-2258, 2331(송탄 구 시장 앞 위치)
짬뽕밥 4,000원
- 02월 24일 -
0. 용산역에서(15:00)
용산역에서 재호님을 만나서, 천안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전철을 타고 가기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편이며, 무엇보다 손님이 많고 복잡할 것 같기에 열차를 타고 가기로 하였다.
무궁화호를 타고 싶었지만, 주말이라 잔여좌석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새마을호를 탑승하게 되었다.
15:40분 기차표를 구입 후, 재호님을 만나 열차에 오른다.
1. #1161 새마을호 용산(15:40)->천안(16:41) : 8,300원(자동발매기 1% 할인)
새마을호는 타 열차에 비해 비싼 운임이지만, 입석이 없기에 편안하다고 할 수 있다.
1시간 여의 짧은 시간이지만, 약간의 잠을 청하고 일어나니 금방 천안역에 도착하였다.
2. 도보이동 천안역(16:41)->성정육교(16:50-17:00)->헌책방(17:05-17:15)->학화호도과자(17:20)->천안역(17:30)
천안역 서광장쪽으로 나오면, 다소 복잡해 보이는 동광장과 달리 한적한 모습이 펼쳐진다.
옆으로 기관차사무소길 그리고 서울 방향으로 천안천변을 따라 걸으면 육교가 보이는데, 그곳이 성정육교이다.
육교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철길과 천안역의 모습이 펼쳐지는데, 전차선 때문에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오지는 않는 편이다.
나름대로 노력을 하여 열차, 화차 사진을 찍어보았지만 사진은 그리 만족스럽지는 못하다.
그리고 천안의 명물이며 70여년 된, 할머니 학화호도과자점으로 이동을 하였다.
참고로 약 70여년 전인 1934년 생겨난 호도과자는 전통과 천안 광덕의 특산물인 호도&제과 기술자였던 조귀금 선생의 제빵기술에 의해 생긴 천안의 특산물이다.
부드러운 빵, 촉촉한 느낌의 팥앙금, 큼지막하고 약간은 딱딱하면서도 고소한 호도가 만나 독특한 맛을 내는데, 그 맛이 너무 좋다.
고속도로나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여타 호도과자와 다른 점이라면 단말이 덜하고(단맛이 강하면 유통기한을 늘릴 수 있다고 한다), 호도 맛이 강한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아마 기차에서 간식용 먹거리 중에서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호도는 소 : 5,000원(34개), 중 : 10,000원(68개), 대 : 15,000원(105개), 특대 : 20,000원(140개) 박스단위로 판매 중이다.
가게 안에서 달콤하고 고소한 냄새를 느끼며, 호도과자를 구입하였다.
3. 전철 경부선 천안역(17:41)->송탄역(18:05) : 1,500원
전철 안에서 호도과자를 먹으며, 이동을 하니 금방 송탄역이다.
4. 도보이동 송탄역(18:05)->영빈루(18:15)
이제 저녁식사를 해야 할 시간이기에, 송탄에서 부대찌개 다음으로 유명한 영빈루의 짬뽕을 맛보기로 한다.
5. 석식 영빈루 031) 666-2258, 2331(송탄 구 시장 앞 위치)
짬뽕밥 4,000원(18:15-19:00)
영빈루의 짬뽕은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이 좋은 편이다.
양이 많은 편이며, 시뻘건 짬뽕국물은 보기만 해도 엄청나게 매워 보인다.
실제로 맵고 따뜻한 짬뽕 국물을 마시며 땀을 흘리면, 아마 추위는 싹 가고도 남을 것이다.
6. 송탄터미널 옆 박순구님 사무실에서(19:00-21:30)
잠시 터미널 옆의 임시컨테이너 박스로 되어 있는 박순구님의 사무실을 방문하였다.
철도자료가 많은 곳이지만, 오늘은 자료보다는 새로 들어온 철도모형을 대상으로 사진을 찍는 연습을 해보기로 한다.
실내이고 어둡기에 바깥 배경을 살리기 위하여(팬포커싱) 조리개를 최소로 개방을 하고,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설정을 하여 사진을 찍어 보았다.
7. 시외버스 대원고속 송탄터미널(21:40)->서울남부터미널(22:26) : 3,400원
송탄터미널(21:40)->송탄IC(21:57)->경부고속도로(1)->서울TG(22:07)->양재IC(22:18)->서울남부터미널(22:26)
지금 탑승한 버스는 남서울행 시외버스 막차이다.
21:40분에 출발한 버스는 막힘이 없이 달려 약 40여분만에 남부터미널에 도착하였다.
오늘은 많이 걷거나 힘든 것이 없는데 왜 이렇게 피곤한 것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