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이 분명한 역사적,의학적인 사실임을 제가 가진 약간의 의학적인 상식을
통하여 함께 살펴 봄으로써 '믿음밖에 있는 사람들'이 오랜 시간동안 제시해 왔던 '기절설'(=십자가에서 완전히 죽지
않고 잠시 기절해 있다가 내려와 시원한 돌무덤에서 깨어나 일어났다고 하는 설)등에 대한 합리적인 설명자료와 증거로 오늘의 말씀과 내용을 제시해 보려고 합니다.
물론 이런 말씀과 증거들이 아니더라도 저와 여러 성경신자분들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묻히심 그리고 부활'을 변치 않는 믿음으로 받아들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요19장 34절>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러나 군사들 중의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찌르니 즉시로 거기서 피와 물이 나오더라.'(킹제임스흠정역성경 요19:34절)
('But one of the soldiers with a spear pierced his side, and forthwith came there out blood and water.'-영어킹제임스성경 요19:34절)
절)
첫 사람 아담이후로 이 땅의 모든 살아있는 사람들의 혈액은 크게 나눠서 '혈구'과 '혈장'으로 나누어 집니다.
혈구는 적혈구,백혈구,혈소판으로 나누고 또 혈장은 주로 성분상 수분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본적인 생명유지에 필요한 물과 포도당, 무기염류등의 전해질, ɤ-글로불린(globulin)등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피브리노겐(fibrinogen)이 제거된 혈장성분이기 때문에 여기에는 혈액응고인자 단백질을 포함하지 않거나 구조가 변형된 상태로 존재한다 합니다.
방금의 위 내용은 위키백과사전을 통하여 살펴보고 알아본 정도의 상식입니다.
결론적으로 간단히 말해, 병원에서 헌혈을 한번 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혈액은 원심분리과정을 거쳐서 '혈구와 혈장'으로 나누어집니다.
저도 사랑하는 가족중 한 사람이 오래전 백혈병을 앓고 있을 때에 서울을 오가면서 여러차례 헌혈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이 어떤 이유로든 심장이 멈추면 피가 안 돌게 되면서 몸 안에 그대로 고이는 상태가 된다는 것은 지극히 간단한 상식입니다.
그래서 체온도 점점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고이게 된 피는 '혈병(=피떡,血餠, a blood clot)과 혈청(=수액,血淸, a blood serum)'으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혈청은 혈장에서 섬유소성분인 '피브리노겐'을 뺀 상태의 물과 같은 상태의 수분성분을 말합니다.
정상적으로 호흡이 있고 활발한 심장박동을 통하여 피가 온 몸을 따뜻하게 돌고 있는 살아있는 사람은 몸 안에서 혈병(피떡)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런 살아있는 사람을 예수님처럼 십자가에 매달고 살아있는 상태에서 죽기 전에 창으로 찔러 보면 '피'가 나옵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를 한다고요?
아닙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지 한참이 지난 예수님이 '피와 물' 곧 물(=water)까지를 흘리신 것과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이치로 예수님의 경우처럼 죽어서 심장이 멈추고 피가 돌지 않은 지 시간이 한참을 지난 사람을 똑 같은 창으로 찌르면,
그 죽은 사람의 몸에서는 뭉친 핏덩어리인 혈병(=피떡)과 물같이 보이는 혈청(=물성분)이 분리되어져 나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십자가사건당시에 현장에 있었던 군사들중 한명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즉시로' 피와 물이 나왔다고 본 대로 그대로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역사적인 증언을 요한도 그대로 자신의 기록을 통해서 후대에 수천년동안 남긴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있는 그대로 읽어 이해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예수님의 몸에서 '피(blood)와 물(water)이 나왔다'는 기록을 접하는 순간 '예수님이 확실히 죽으셨구나'라는 생각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성경기록 요19:34절이 말하는 예수님의 죽으심은 명백한 역사적인 사실이며 의학적인 사실입니다.
십자가 사건이 있기전, 물침례를 베풀던 침례요한에게 가까이 오시는 예수님을 보자, 침례자 요한은 '세상 죄를 제거하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말하였습니다.(요1:29)
'다음 날 요한이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오시는 것을 보고 이르되, 세상 죄를 제거하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킹제임스흠정역성경 요1:29
('The next day John seeth Jesus coming unto him, and saith, Behold the Lamb of God, which taketh away the sin of the world.'-영어킹제임스성경 요1:29)
십자가사건이 있고 나서, 이방인들의 사도요 예수그리스도의 사역자(롬11:13,롬15:16)인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우리 죄의 삯이 치뤄졌고 이로 인해 '영원한 생명'이 선물로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주어졌음을 말하고 있습니다.(롬6:23)
'내가 이방인들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들의 사도인 만큼 내 직무를 존귀히 여기나니'(킹제임스흠정역성경 롬11:13)
'이것은 내가 이방인들을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자가 되어 [하나님]의 복음을 제공함으로써 이방인들을 바치는 일이 [성령님]을 통해 거룩히 구별되어 주께서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함이라.'(킹제임스흠정역성경 롬15:16)
그분의 부활은 우리의 범죄로 인해 넘어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받게 하시기 위한 것임을 선포하셨습니다.(롬4:25)
'죄의 삯은 사망이나 [하나님]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를 통해 얻는 영원한 생명이니라.'(킹제임스흠정역성경 롬6:23)
('For the wages of sin [is] death; but the gift of God [is] eternal life through Jesus Christ our Lord.'-영어킹제임스성경 롬6:23)
'그분께서는 우리의 범죄로 인하여 넘겨지셨으며 우리의 칭의를 위하여 다시 일으켜지셨느니라.'(킹제임스흠정역성경 롬4:25)
('Who was delivered for our offences, and was raised again for our justification.'-영어킹제임스성경 롬4:25)
다시 한번 본문 요19:34절의 의미를 기억하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군사들 중의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찌르니 즉시로 거기서 피와 물이 나오더라.'(킹제임스흠정역성경 요19:34절)
('But one of the soldiers with a spear pierced his side, and forthwith came there out blood and water.'-영어킹제임스성경 요19:34절)
예수님은 분명 죽으신 것이기에 '피'만을 흘리신 것이 아닙니다. 분명 성경기록은 '피와 물'을 흘리셨다고 합니다.
그것도 '물과 피'가 아니라 '피와 물'입니다.
영적인 의미에서 순서(='피'다음에 '물'이라는 순서)도 바울이 말한 건전한 교리(딛2:1)에 합당한 말을 한다는 측면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오직 너는 건전한 교리에 합당한 것들을 말하여'(킹제임스흠정역성경 딛2:1)
신약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자기 피로 값주고 사신 그분의 신부 곧 '순결한 한 처녀'입니다.(고후11:2)
* 참고로, 열처녀의 비유에서 말하는 '처녀들'과는 다른 것이므로 혼동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내가 하나님께 속한 질투로 너희에 대하여 질투하노니 이는 내가 너희를 순결한 한 처녀로 그리스도께 드리기 위해 한 남편에게 너희를 정혼시켰기 때문이라.'(킹제임스흠정역성경 고후11:2)
('For I am jealous over you with godly jealousy: for I have espoused you to one husband, that I may present [you as] a chaste virgin to Christ.'-영어킹제임스성경 고후11:2)
저는 방금 '피'만을 흘리신 것이 아니라 '피와 물'을 흘리신 예수님을 소개하였고, '피와 물의 순서'에 대해서도 언급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분의 피값으로 정결케 됨을 마음으로 받아들여 믿음으로 다시 태어났고,
그런 다음에 자신의 믿음을 사람들 앞에서 공공연하게 물로 물침례를 받는 신앙고백을 하는 사람들임을 나타내어 주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그분의 역사적인 죽음과 묻히심과 부활을 다시 한번 묵상합니다. 모두에게 동일한 은혜와 샬롬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