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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사람들 29]구로5동주민자치위원회 | ||||||||||||
오색빛깔 마을사업 '시선 집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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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5동은 구로역과 신도림역을 낀 교통 요충지역에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다양하게 소재하고 또 주거지역과 쇼핑, 업무, 금융, 의료, 상업시설이 균형 있게 어우러져 주거와 소비의 조화가 잘 이뤄지는 등 생활여건이 편리한 지역이다. 게다가 거리공원은 주민의 휴식공간과 체육활동을 제공하고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영화관(2개소), 테크노마트 연극상설공연장 등 문화인프라도 잘 구축되어 있다. 구로구의 랜드마크 지역이라 할 수 있다. 39통 333반의 행정구역으로 이루어진 구로 5동은 1만3,282세대 3만1,76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최근 들어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3,135)이 크게 늘어나 단독주택(2,111)을 앞지르고 있다. 이러한 생활 및 문화시설이 잘 갖추어 지고 젊은 층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는 구로5동에 주민자치위원회는 소통과 화합 그리고 전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 사업을 진행,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가고 있다.
구로5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고문을 포함해 24명으로 구성돼 30대부터 70대까지 고루 분포돼 있다. 하는 일도 회사원, 전문직, 자영업, 주부, 직능단체장 등 다양하다. 구로5동의 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자치회관은 생각보다 협소하다. 보건소와 신구로지구대, 5동주민센터가 한 건물에 입주해 있다 보니 외관상 커 보이지만 실제는 지하일부와 2층 교육실 1개 정도다. 때문에 지역 환경 및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자치프로그램으로 개발해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건강에어로빅, 서예, 엄마와 함께하는 심리미술 및 영재심리미술, 구로리 자연학교, 단전호흡 등을 진행하고 있고, 영어회화, 색소폰, 탁구교실 등의 동아리도 운영되고 있다. 특히 5동의 자랑거리는 2011년부터 주민자치위원과 직능단체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시작한, 전통이 살아 있는 '단오축제'다. 매년 6월경이면 구로 근린공원(아트밸리예술극장 앞 공원 및 전시장)에서 옛날 단오 때 행하던 각종 민속놀이, 체험행사와 더불어 기획전시, 상설행사 등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놀이문화를 진행, 아이들이 즐기면서 전통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 행사시에는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 1,7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성황을 누린다.
여기에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구로리자연학교'를 운영,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태영아파트에 거주하는 저학년 초등생을 중심으로 아파트 단지, 거리공원, 도림천, 안양천 등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자연생태계의 변화과정등에 대한 공부를 통해 자연과 친숙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학습시키고 있다.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월2회 정도 시범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더욱 확대할 구상이다. 이밖에도 주민자치위원회는 먹거리 장터, 경로잔치, 나눔행사 등 동네의 크고 작은 행사에 앞장서 참여하며, 관련 직능단체와도 원활한 협조아래 서로 도움을 주고받고 있다. 이 위원장은 "구청 주관으로 금년 4월경 거리공원에서 열렸던 벚꽃축제를 앞으로는 구로5동이 맡아 주관해 볼 구상이라"며 "축제동안에는 주말에 차 없는 거리 등으로 조성해 주민들이 맘껏 뛰어놀며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게 구청과 협의하겠다"고 밝히고 더불어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 활성화하여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해 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 위 원 장 : 이상덕 ■ 고 문 : 이용직, 이정호, 김복선 ■ 부위원장 : 이기평 ■ 감 사 : 최대현 ■ 간 사 : 김진묵 ■ 위 원 김명숙, 김용진, 김현숙, 노대현, 문형자 박일자, 신종섭, 이경민, 유옥순, 유정현 유지후, 장동복, 전윤자, 조한영, 장현숙 최경심, 한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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