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비파입니다.
비파는 겨울철 혹한 날씨에 꽃이 피고 늦은 봄철에 노란 살구 같은 열매가 열립니다.
열대성 식물이지만 겨울에 꽃이 피는 것을 보면 상당히 끈질긴 식물인 것 같습니다.
겨울이라 벌,나비가 없는데도 열매는 엄청 열려요.
열매는 시큼달콤한게 먹을 만하답니다.
일본에서는 캔에 가공하여 시판한다고 하더군요.
일본은 기호 식품인데 우리나라는 왜 인기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고흥과 돌산, 그리고 화양면 일대에 과수원으로 재배하였다가 인기가 없어서 사라져가는 나무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과일나무를 좋아하여 농장에 많이 심어 놓았습니다.

비파나무 가지치기 하다가 너무 아까워 잎은 잘 씻어서 잘게 썰어 말리고 있고
가지는 푹 삶아 우렸습니다.

일명 비파차입니다.
마실만 하네요.
얼마 전 6시 내고향인지 전국시대인지 몰라도 비파에 대해서 방영하였는데 비파차를 머리에 꼬~옥 입력하여
따라하여 보았습니다.
향은 없지만 은은한게 뭐라 표현해야 할 지...
비파는 버릴 게 없어요.
열매는 그냥 먹고 씨는 당뇨에 효능이 좋다고 이미 유명해진 과핵입니다.
열매와 씨만 좋은 줄 알았는데 티브이 방영을 보니 잎과 가지도 차로 다려서 마시면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또 꽃도 다려 마시면 좋다고 하더군요.
비파는 한 열매에 씨가 1개에서 3개까지 있는데 이른 봄에 땅에 뭍으면 100% 살아납니다.
성장도 빠르고 잘 죽지 않아요. 그렇지만 5년 정도가 지나야 열매를 볼 수 있더군요.
또 상록수라서 사계철 푸른 잎으로 남아 있어요.
그러나 추운 지방에서는 키우기 어렵답니다.
비파...외면하지 말고 집에 한그루 심어보세요.
좋은 나무입니다.
첫댓글 전 개인적으로 둥글레 랑 결명자 차를 좋아라 합니다.. ^^ 다음에 회장님 집에 가면 좀 얻어가야 되겠습니다. ㅋ
둥글레,결명자보다 더 조타고 하드라....ㅋㅋ
당뇨라... 부모님이 모두 당뇨때문에 약드시고 병원다니시고 하는데 요거 한번 권해드려야 겠네요...
친척 중 이모님이 당뇨가 엄청 심했는데 시골집에 있는 비파나무 열매씨를 해마다 가져가시더니 벌떡 일어나셨다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파차보다 열매 씨앗이 효능에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 검색해보세요...
웬 악기이름과 비슷해요?, 처음보는 것도 많네요, 당뇨환자에게 좋다면 앞으로 사업성이 있겠네요?, 미리 준비해놓아야지, 좋은정보 대단이 감사합니다.
일본 사람들이 좋아라 하는 과일이라네..엊그제 6시내고향에서 보니 좋다는 걸을 다시 느꼈네...
알수없어요? 잎과 줄기 소주잔에 울거진물...전체를 보여 주세요.그래야 한구루 심어볼수있잖아요! 아~응.
요건 씨를 뿌리면 100% 살아요. 올 봄에 노란 비파열매 열면 사진으로다가 보여줄게요.
제목만 보고 저도 악기인줄 알았네요~~~씨앗 분양 해주세요..회장님 ㅎㅎ
고럼고럼... 늦은 봄에 씨가 많이 나오니 모아 두어야겠다. 곡성도 잘 살거야....
헉! 전 물고기 이름 얘기하신 줄 알았습니다. 제가 키우고 있거든요. 일명 빨판 물고기라고 합니다. 처음에 데려올 때 10cm정도였는데 한 4년 키웠더니 거의 30cm에 육박해갈려고 합니다. ^^ 고 녀석 얘기인줄 알았습니다. ^^
물고기도 비파가 있나? 상어같이 생긴 것 말인가? 빙으로다가 꼬셔봐....미늘없는 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