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The Phnom Penh Post 2010-2-12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증권거래소 3월부터 업무개시, 주식거래는 연말부터
SECC set to inaugurate exchange this March
기사작성 : Nguon Sovan
익명을 요구한 "캄보디아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C, 증권감독원)의 한 관계자는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ambodian Stock Exchange: CSX)가 3월부터 업무를 개시할 것이라고 목요일(2.11) 밝혔다.

(사진) 캄보디아 증권거래소가 지어지고 있는 캄코시티 모습.
밍 반꼬살(Ming Bankosal) SECC 사무총장은 새로운 주식시장이 금년 말에나 가서야 거래를 시작하게 될 것이지만, 그 조직구성 준비는 이미 90% 이상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목요일(2.11) "프놈펜 호텔"(Phnom Penh Hotel)에서 진행된 공개 컨설팅 워크샵 자리에서 밍 반꼬살 사무총장은 주식거래와 관련된 2건의 새로운 "시행령"(쁘라까, Praka)에 대해 설명하면서, "[업무개시가]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컨설팅 회의에는 민간부분에서 참가한 약 20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 회의는 전문적인 회계기업의 인허가에 관한 사항과, 시장안정과 제반 장치들의 보장, 그리고 수탁금 보호제도 등에 대한 시행령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밍 반꼬살 사무총장은 첫번째 시행령을 설명하면서, "정확한 재정상태를 공개토록 하기 위한 기업 감사에는, 전문적인 회계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문 회계기업들은 등록요건으로 최소 12만 달러(500만 리엘) 이상의 자본을 가져야만 하며, 해외 및 캄보디아 국내 모두에서 각각 5년 이상의 기업감사 경험을 보유해야만 한다. 또한 지난 3년간의 기업 재무재표도 감사를 받아야만 한다.
밍 반꼬살 사무총장은 일단 수주일 안에 CSX가 업무를 개시하면, 그곳에서 두번째 시행령 초안을 보완하는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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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국에서 선수들이 또 몰려오겟네요,,
하지만, 현재 진행되는 상황으로 보면, 역시 중개업무를 보면서 남의 돈을 만지는 일부 사람들만 좀 떡고물이 덜어지고... 대부분 투자자들은 무언가 한방 크게 당할듯 하지는 않는지요??? 한국인 말고라도 말이죠.. 심지어 캄보디아인들과 여타 외국인들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증권거래소가 생겨 주식시장이 형성되면 그나마 기업의 투명도가 높아 지지 않을까요? 물론 자칭 선수들도 몰려 올 것이고
문제는 투명성이 주는 효과는 장기적인 것인데 초기 1-2년 안쪽에 정보와 자금력 및 권력을 가진 세력이 장난치면 말짱 도로묵 되는거죠... 게다가 장기적으로 캄보디아 권역을 넘어서서 보편적 잠재력을 가진 기업은 없다는 것도 참 한계로 보입니다... 수도, 항구, 전력 이런건 국가기간산업이고... 카지노와 리조트 정도가 민간부분인데... 그리고 나중에 더 참여한다고 해도 이동통신 정도가 될 것이고.... 뭐 뾰족히 투자할만한 그런 업종 자체가 안보이네요... 쩝..
카지노에 주식까지 분명 한국보다 빠른 발전속도입니다. ㅋㅋㅋ. 국민을 위한 갱제가 되어야 할텐데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