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로 달려온 100년, 기도로 새 100년 연다 | |||||||||||||||||||||
총회 100주년 기념 기도한국 전국대회 2만여 성도 한자리 영성회복·회개기도 | |||||||||||||||||||||
| |||||||||||||||||||||
총회설립100주년기념 기도한국 전국대회가 8월 26일 2만여 명의 성도가 운집한 가운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은혜의 100년, 빛으로 미래로!’란 주제로 열린 이번 기도한국에서 참석자들은 교회의 생명력을 회복하여 더욱 부흥하는 한국교회를 이루고, 나아가 나라와 민족을 책임지는 일꾼이 될 것을 약속했다. 또 말씀중심, 기도중심, 교회중심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 민족을 귀하에 사용하신다”면서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 도와주실 분은 하나님 밖에 없음을 알고 영적 군사가 되어 진군하자”고 강론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 김석원 비서관이 대독한 축하메시지에서 “한국교회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사랑으로 보듬는 역할을 했다”며, “전 세계가 경제위기를 맞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도 넉넉히 극복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기도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어 환영위원장 송영걸 목사 환영사, 하귀호 목사(총회세계선교회 이사장)·정일웅 총장(총신대) 영상 축사, 총회총무 황규철 목사 인사 순서로 1부 예배를 드렸다. 제2부 고백과 회복은 김창근 목사(광현교회) 사회로 진행됐다. 특히 2부에서 참석자들은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는 통성기도와 한국교회와 민족을 위한 합심기도 등을 통해 나 자신과 한국교회가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문희 목사(맑은샘광천교회)·이건영 목사(인천제이교회)·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는 메시지를 통해 “지금 교회와 성도는 진리를 보수하는 것을 제외하고 끝없이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며, “한국교회는 빠져나올 수 없는 동굴에 갇힌 게 아니라 넉넉히 헤쳐나올 수 있는 터널을 통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나님은 우리 곁을 떠난 적이 없는데 오히려 우리가 하나님을 외면하고 살아왔다”며, “지금 당장 하나님께 돌아가 끊어진 주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자”고 강론했다. 메시지 이 외에도 정직한 영을 새롭게 부어 하나님께 나아가자는 다짐과 함께 총회는 물론 우리 사회에 성령의 바람이 불도록 우리가 먼저 새 사람이 될 것을 다짐하는 회개의 기도가 이어졌다.
한편 준비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기도한국은 교단의 정통 보수 개혁신학을 대내외적으로 천명하고, 우리 민족의 아픔을 껴안으며 눈물로 기도하는 자리였다”고 말하고, “하나님은 지금도 욕망의 바벨탑을 무너뜨리고 아브라함의 제단 쌓기를 원하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나님은 기도한국을 통해 새로운 100년, 영광의 100년 미래를 향해 우리를 귀하게 사용하실 것이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