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가을이면 연인과 가족과 함께 도심 속 공원에서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추억을 쌓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여름이면? 그렇죠. 바다와 계곡, 워터파크 등 물이 있는 곳에서 무더위를 날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요. 그렇다면 겨울은 어떻게 보내시나요? 추운 날씨 때문에 영화관, 미술관 등 실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정말 겨울에는 실외에서 즐겁게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당연히 있습니다! '겨울'하면 단연 온천여행을 빼 놓을 수 없는데요. 봄, 여름, 가을보다 더 따뜻하게 아니 더 뜨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온천으로 이번 겨울여행계획 한 번 세워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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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온천은 '풍성하다' 혹은 '풍부하다'라는 말과 잘 어울립니다. 다량의 광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수량이 풍부하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온천수에 포함된 라듐, 유황 등 광물질은 인체에 유익한 작용을 합니다. 이로 인해 백암온천은 오래전부터 각종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정평이 나있다지요! 또한 백암온천은 53℃의 지하수를 3개의 수원에서 끌어내는 만큼 100% 천연 온천수로 이뤄져 있습니다.
하루 채수량이 2600t 넘기 때문에 일반 물을 섞지 않아도 됩니다. 한화리조트/백암온천은 건물 옆에 비가 와도 발을 담글 수 있도록 지붕이 있는 족탕이 마련돼 있으며, 족욕탕과 연결된 원탕 분수대에서는 마실 수 있는 온천수도 무한 제공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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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를 가다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있어요. 바로 남한강 변을 따라 내달리는 자전거 라이딩족들이에요. 충주에는 자전거 라이딩족들을 위한 자전거 도로가 많은데요,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역사 코스와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남한강길 코스로 나뉩니다.
역사 코스는 목계나루에서 시작해 충주댐으로 이어지며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답니다. 하지만 워낙 볼거리가 많아 그 시간안에 종주하기 어려운 곳입니다. 남한강길 코스는 남한강대교에서 시작해 충주댐으로 이어지는데 거리가 48km 정도 됩니다. 초보자라면 조금 버거울 수도 있는 코스이지요. 하지만 천혜의 자연을 만끽하고자 한다면 한번 도전해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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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계곡은 절벽과 바위가 많으며, 물이 많고 인적이 드문 곳입니다. 하지만 얼마 전 나무 데크를 설치해, 계곡을 따라 수없이 이어지는 울진금강송과 크고 작은 소(沼)들을 오직 이곳에서만 볼 수 있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등산로를 따라 오르는 트레킹 코스는 4가지인데요. 가장 짧은 1코스가 입구에서 용소와 함수곡까지로 약 3시간이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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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암산 신선계곡 트레킹 코스
▮ 코스1 산행거리 6km, 소요시간 약 3시간: 주차장-용소-함수곡
▮ 코스2 산행거리 10km, 소요시간 약 4시간 30분: 주차장-용소-함수곡-백암산
▮ 코스3 산행거리 16.1km, 소요시간 약 6시간 30분: 주차장-함수곡-백암산-천낭묘-온천장
▮ 코스4 산행거리 16.1km, 소요시간 약 6시간 30분:주차장-함수곡-백암산-백암산성-백암폭포-온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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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에서 잊을 수 없는 순간은 별이 총총한 밤하늘 아래서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는 바비큐 파티이겠죠? 백암온천은 리조트임에도 이러한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백암온천에서는 생생한 캠핑의 멋과 맛을 제공하기 위해 바비큐&캠핑을 준비했는데요. 리조트 건물 서쪽에 위치한 바비큐&캠핑 구역에서는 해 질 녘에 붉에 물드는 가을 산과 하늘을 바라보며 캠핑을 만끽할 수 있어요. 로맨틱한 밤하늘이 아쉽지만 캠핑장에서의 숙박은 진행하고 있지 않아 다시 숙소로 돌아가야 합니다. 또 나무로 된 테이블과 캠핑 의자, 텐트, 참숯 그릴과 함께 삼겹살과 생갈비, 소시지, 오리고기 등 육류와 정성껏 손질된 채소가 가득 담긴 세트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손쉽게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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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암온천 바베큐 & 캠핑
▮ 장소 나뭇잎과 바람의 대화를 들을 수 잇는 곳(리조트 건물 뒤쪽)
▮ 메뉴 장소대여료+바비큐+숯/그릴(패밀리세트 77,000원/로열세트 9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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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여행의 백미는 노천욕이 아닐까요. '노천욕'하면 대부분 일본을 연상하겠지만 이제 우리는 한화리조트/수안보온천을 떠올릴 것 같은데요. 수안보는 국내에서 노천욕을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온천으로 예로부터 온천장으로 명성이 자자했지요.
태조 이성계, 세종대왕 등 조선시대 왕들이 이곳을 찾아 각종 피부염 및 지병을 치료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중 한화리조트/수안보온천은 보양 온천으로 유명합니다. 칼슘, 나트륨 등 각종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으며 부드러운 수질로 피부 및 온몸의 독소를 제거하고 대사를 촉진하는 등 보양 온천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요. 여기에 에어 스파 기능까지 겸비하고 있어 몸을 보양하는 데 최적의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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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서 자고 나면 약간 으슬으슬한 기운이 감돌면서도 기분이 상쾌합니다. 이 묘한 기분을 온청장 바로 맞은편에 있는 수안보산장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1973년 개장한 수안보산장은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모습이 마치 작은 별장 같습니다. 객실 안으로 들어서면 창을 통해 우거진 숲이 보이고 그 사이로 수안보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지요. 그야말로 전망 좋은 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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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 수안보산장앞에 마련되어 있는 야외가든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 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참나무 향 가득한 숯불바베큐 한 점이면 온천으로 노곤했던 몸에 다시 기운이 더해질텐데요. 특히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더덕불고기는 겨울철보양식 못지 않게 든든함을 전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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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안보온천 야외가든
▮ 장소 산장앞 야외가든
▮ 메뉴 바베큐 + 오리 + 떡 + 버섯 37,000원(3~4인 기준)
훈제오리, 바베큐, 더덕불고기 등
그 동안 가족, 연인과의 겨울여행으로 고민했다면 이제 걱정은 좀 더셨으리라 생각되는데요. 겨울온천여행으로 한 해 동안 쌓여 있던 피로를 씻어내고, 경치좋은 곳에서 다가오는 새해를 위해 좋은 기운까지 받을 수 있다면 이번 주말 여행은 망설일 것 없이 한화호텔&리조트 수안보온천과 백암온천으로 떠나보세요. ^^
첫댓글 온천은 겨울에 가야되는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