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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이 사망하다
1936년 - 조선중앙일보가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을 차지한 손기정 선수의 사진을 실으면서 가슴에 달린 일장기를 삭제함, 이 때문에 동아일보와 함께 무기한 정간 처분을 받음
1955년 - 서울적십자병원, 대한민국 최초의 성전환 수술 시행
1961년 - 베를린 장벽이 세워지다
1965년 - 대한민국 국회, 야당 불참 속 월남파병 동의안 가결
[현대차, '연비과장 논란' 싼타페 1인당 최대 40만원 보상]
1] 현대차가 12일 '연비과장 논란'을 빚은 싼타페의 연비를 기존 14.4㎞/ℓ에서 13.8㎞/ℓ로 변경하고 1인당 최대 40만원을 보상키로 함(총 560억 규모)
2] 연간 평균 주행거리와, 국내 소비자들의 통상적인 차량 교체 주기인 5년, 경유가격 등을 감안하고 여기에 15% 이상의 위로금을 더해 최대 40만 원을 도출한 것
3] 중고차 고객들에게도 보유 기간만큼 계산해 보상하며, 대상 고객들은 현대차의 별도 보상 시스템이 구축되는 대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예정(2~3개월 소요)
▶ 연비 소송단 "현대차 보상금 적다"… 집단소송 계속 진행
1] 한편, 현대차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진행 중인 법무법인 예율은 미국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되는 규모라며 소송을 지속할 방침을 밝힘
2] 10년간 유류비 차이 등에 대해 보상하는 미국에 비해 5년간 유류비와 심리적 보상 등을 포함한 가격이라고 하기엔 너무 적다는 것
▶ 쌍용차, "'연비 논란' 코란도 보상 계획 없어"
1] 한편, 쌍용차는 연비 논란과 관련 국토교통부와 산업자원통상부 양 부처의 판단이 달랐기 때문에 어느 쪽을 따라야할지 모르겠다며
2] 차량에 대한 부적합 판정이 났을 때에는 청문 절차를 밟게 돼 있는 만큼 청문회 후에도 역시 연비 부적합 판정이 내려지면 그에 따른 과징금을 낼지, 아니면 행정소송으로 갈지 등의 후속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힘
3] 그러나 자동차 리콜에 이어 연비 사후 검증 권한을 가진 국토부와의 마찰, 이미지 타격등을 이유로 결국 보상 수순으로 갈 수 밖에 없다는 분석
[법정관리 팬택, 해외 매각 가능성 높아]
1] 워크아웃 이후 신규자금투입이나 이통사의 단말 매입이 이뤄지지 않은 팬택이 위기 끝에 12일 법정관리를 신청함
2] 법원은 일주일 내 법정관리 여부를 결정하는 데 매각, 청산, 독자생존 3가지 방법이 있음
3] 팬택의 경우 기술력이 높아 해외 매각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짐
[28사단 관심병사, 동반자살]
1] 지난 11일 서울 한 아파트에서 사망사건이 발생했던 28사단 소속 이모(23) 상병과 같은 중대의 이모(21) 상병이 함께 빨래건조대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됨(휴가 중)
2] 또한 두 상병은 각각 B급과 A급 관심사병으로 확인되면서 28사단의 관심사병 관리 소홀이 다시 논란이 됨
3] 한편, 사건 현장에서는 군 생활을 견디기 힘들다는 하소연 및 선임병의 실명과 함께 욕설이 적힌 이모(21)상병의 다이어리가 발견됨
▶ 관심사병 동반자살 막을 수 있었다
1] 한편, 이모(21)상병은 지난 6월 후임병에게 8월 휴가 중 이모(23)상병과 함께 자살을 한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됨
2] 이에 후임병은 이를 분대장에게 보고했으나 간부에게는 제대로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짐
▶ 3군사령부에서도 관심사병 사망
1] 12일 경기도에 위치한 3군사령부 직할부대 사격장에서 실탄을 지급받은 윤 모 일병이 머리에 관통상을 입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함
2] 군은 윤 일병이 실탄을 지급받고 사로로 올라가던 중 자신의 K-1 소총 총구를 턱에 대고 스스로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파악
3] 지난해 10월 입대한 윤 일병 역시 A급 관심병사로 분류된 것으로 전해짐
[검찰, 유병언 공소권 없음…장남 대균씨 구속기소]
1] 12일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하던 인천지검의 특별수사팀이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함
2] 유병언 전 회장은 지난 6월 사망한 채 발견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
3] 유 전 회장의 장남인 대균씨에 대해서는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조력자 박씨 등은 범인 은닉 혐의로 구속 기소하기로 함
4] 한편,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왔던 김 엄마에게서 유 전 회장의 것으로 추정되는 도피용 가방과 현금 등이 발견, 진술이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김 엄마와 운전기사 양회정 씨 등에 대해서는 보강수사를 벌이기로 함
[에볼라 바이러스, 아프리카 밖 첫 사망자 발생]
1] 에볼라 바이러스가 기니, 라이베리아 등 서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
2] 라이베리아에서 50여년 간 선교활동을 하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지난 7일 본국으로 돌아가 치료를 받던 스페인 신부가 12일 사망함
3] 아프리카 밖에서 처음으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로 기록됨
[윤일병사건 인권교육 파문 軍병원장, 보직해임키로]
1]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건으로 파문이 일자 군은 지난 8일 모든 일과를 중단하고 전군 대상 특별교육을 실시
2] 11일 이재혁 국군양주병원장(대령)이 당시 강연자로 나서 베트남전에서의 양민 학살을 정당화하고 윤 일병 사건을 7ㆍ30재보선 패배세력의 음모로 매도하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남
3] 특히 세월호나 이런 사건(윤 일병 사건) 났을 때 사회적인 반응이나 뉴스를 보면 완전 마녀사냥이라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확산
4] 논란이 일자 이 원장은 이번 사건을 호도하거나 비하할 의도는 전혀 없었는데 진의가 잘못 전달된 것 같다고 해명
5] 그러나 12일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 대령을 보직 해임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힘
[법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에 구속영장 발부]
1] 보수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지난 5월 트위터를 통해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회의원 지위를 이용해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로고와 마스코트 제조권을 따내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을 올렸다 기소됨
2] 12일 법원은 두 차례에 걸쳐 판결선고일에 법정에 출석하지 않은 변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함
[검찰, '성희롱 발언' 강용석 전 의원에 징역 2년 구형]
1] 강용석 전 의원은 2010년 대학생들과의 회식자리에서 '아나운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수 있겠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해 아나운서들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됨
2] 1·2심은 모욕 및 무고죄를 인정,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지만 대법원은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았고 모욕죄로 처벌할 정도에는 이르지 않는다며 파기 환송
3] 12일 파기 환송심에서 검찰은 대법원은 1·2심과 다르게 판결했지만 여전히 강 전 의원의 아나운서에 대한 집단 모욕죄는 성립한다고 본다며 1·2심과 같은 징역 2년을 구형함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 항우연 퇴사]
1] 이소연 박사는 지난 2008년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을 통해 우주인으로 선발되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10일간 머물면서 18가지 우주실험을 진행,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의 타이틀을 얻게 됨
2] 하지만 2012년 국정감사에서 이 박사가 항공우주연구원의 의무 복무 기간을 끝내고 경영학석사 학위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 사실이 드러나면서 우주인 양성을 위해 들인 260억원을 먹고 튀었다는 논란이 발생한 바 있음
3] 미국에서 교포 의사와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이 박사는 우편을 통해 항우연에 퇴직원을 제출해 수리된 것으로 알려짐
[증시 '상하한가 2배'로 확대]
1] 현재 우리 증시의 가격제한폭은 주가가 하루에 15% 이상 오르내리지 못하게 되어 있음
2] 그러나 별도 제한이 없는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투자를 제한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상황
3] 정부는 12일 박근혜 대통령 주관으로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이르면 연내 가격제한폭을 ±30%까지로 단계적으로 확대키로 결정
4] 다만 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커질 경우를 대비해 동적,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를 함께 도입하기로 함
▶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
1] 전일 종가나 직전 단일가보다 가격이 크게 오르거나 내리면 일정 시간 동안 단일가 매매로 전환해 시장을 진정시키는 장치
2] 상ㆍ하한가 범위가 30%로 확대되면 가격이 10%씩 오르거나 내릴 때마나 단일가 매매로 전환하는 등의 방식으로 주가의 급등락 속도를 늦춤
[大·中企 양극화 심화…임금격차 5년 만에 60만원 커져]
1] 12일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가 점차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2] 2008년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는 179만원 수준이었지만, 2013년에는 244만원으로 60만원 이상 격차가 벌어진 것
3] 또한 중소 제조업이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부가가치 비중은 2007년 50.6%에서 2012년 47.7%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새누리, 세월호 합의 파기..국회 파행시 책임져야]
1] 지난 7일 여야 원내 대표는 세월호 특별법을 13일 통과시키고, 18~21일 청문회를 개최키로 합의
2] 그러나 박영선 원내대표는 특검 추천권을 야당이나 진상조사위에 줄 것을 요구해왔던 기존 요구를 철회하면서 유족 및 시민단체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
3] 11일 새정치연합은 의원총회를 열고 재협상을 요구키로 결정
4] 12일 새누리당은 '재협상' 요구를 "합의 파기"로 규정하고 "정치 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발함
[통일부 "5·24조치, 금강산관광 당장 푸는 것 아니다"]
1] 정부가 11일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비롯한 쌍방의 관심 사항을 논의하기를 희망한다며 북한에 남북 고위급접촉을 오는 19일 판문점에서 개최하자고 전격 제의함
2] 특히 북측이 요구해 온 5·24조치 해제나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 등 특정의제에 대한 배제를 하지 않기로 알려지면서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됨
3] 그러나 통일부는 12일 해당 문제들을 논의할 수는 있지만 북한의 선행 조치가 없는 상황에서 요구를 들어주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힘
[자니윤… 공직 자질 논란까지]
1] 지난 6일 원로 방송인 자니윤씨가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로 임명되면서 낙하산 인사 논란에 휩싸임
2] 관광 관련 경력이 사실상 전무하고 지난 대선 박 대통령 캠프에서 활동한 이력 때문
3] 최근 자니윤씨가 25년 전 골프장에서 여성 캐디에게 골프채를 휘둘러 2주 진단 상해를 입힌 사실이 회자되며 자질 논란까지 일고 있음
4] 피해자 캐디를 무료 변호했던 이재명 현 성남시장이 최근 페이스북에 사건의 뒷얘기를 자세히 소개하고 윤씨의 사퇴를 촉구하는 글을 올리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것
4] 당시 자니윤씨는 여성 캐디에게 130여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고도 돈을 지급하지 않은 채 미국으로 돌아갔다가, 3년뒤 방송출연을 위해 귀국해 배상금을 줬다는 것
[서병수 부산시장 선거법 위반 혐의 경찰 소환조사]
1] 6.4 지방선거 당시 서병수 부산시장은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가 세월호 애도기간 골프를 쳤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고 발언함
2] 오 전 후보는 서 시장 측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발했고 9일 서시장은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짐
3] 경찰은 서 시장 소환에 앞서 용원컨트리클럽을 압수수색해 페쇄회로 TV와 출입자 명단을 확인했지만 그날 오 전 후보가 골프장에 나타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됨
첫댓글 오늘도 좋은 하루 시작해요!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