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歸浦 金正喜 流配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에 있는 추사
김정희(金正喜)[1786~1856]가 유배생활을 했던 곳.
개설
조선 시대 유배 중에 가장 가혹한 조치인 절도안치(絶島安置)는
중죄인을 원악(遠惡)의 도서에 유폐시키는 형벌이다. 조선
시대는 당쟁 때문에 정치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방책으로
유배가 활용되었고, 더욱이 원배(遠配)보다 도배(道配)로서
절도안치가 선호되었던 것이다. 원래 제주의 경우 ‘죄명이
특히 무거운 자가 아니면 정배되지 않는다’ 혹은 ‘제주목에는
특별한 교지가 없으면 정배되지 않는다’라고 『대전회통』
에 규정하여 제주도로의 유배를 신중하게 다루었지만, 당쟁
이 격화되던 조선 중기부터 남용되기 시작하였다.
조선 시대 5백 년 동안 제주도에 유배된 사람의 수는 대략
2백여 명으로 추정된다. 현재 파악된 조선 시대 정치 관료를
비롯한 유명 인물은 49명 정도이다. 그 가운데 대정현에
34명 정도가 유배되었는데, 제주 삼읍 가운데 대정현은
서울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최악의 유배지였다.
헌종 때 유배된 김정희[1786~1856] 또한 대정현, 지금의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에서 9년간 유배생활하였다. 김정희는
북학파 박제가를 스승으로 모시면서 실학의 학문적 기초를
다지고, 중국연경을 직접 방문하여 청나라의 고증학을 받아들임
으로써 약관의 나이에 실사구시학파의 거봉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김정희는 안동 김씨의 정치적 모략에 의해 자행된 1840년 윤상도
옥사사건에 연루되어 55세 때 대정현에 유배되어 9년을 지냈다.
김정희의 유배는 제주도 지식인들에게 커다란 학문적
영향을 미쳤는데 그에게 사사한 김구오, 강도순, 박계첨
등은 제주필원으로 추앙받고 있다. 원악 유배지 대정에 머물러
있던 김정희는 제자인 역관 이상적을 통하여 많은 서적을 구할
수 있었고, 이 때문에 학문적 업적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 이런
제자의 정성에 감동한 김정희는 송백 4그루가 서 있는 적거의
풍경을 그려 「세한도」[「완당세한도」국보 제180호]라고 칭하고
제자에게 보내기도 하였다. 이처럼 김정희는 유배지에서의 울분을
누르고 서도(書道)에 정진하였고, 그 결과 완성을 본 것이 추사체
이다. 추사체는 결국 제주도 유배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변천
김정희는 유배 초기에는 포도청의 부장인 송계순의 집에
머물다가 몇 년 뒤에는 현재의 유배지로 지정된, 그의 제자
이기도 하였던 대정고을 유생 강도순의 집으로 이사했다.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는 1948년 제주 4․3사건 때 불타버
리고 빈 터만 남았다가 1984년 강도순 증손의 고증을 받아
다시 복원한 것이다. 강도순의 증손자는 일제시대 사회
주의 항일운동가이며, 해방 직후 남로당 조직부장을 지냈던
강문석이다. 또한 강문석의 사위는 4․3 당시 재산무장대
총사령관을 지냈던 이승진[일명 김달삼]이다. 현재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는 대정골에 유허비와 더불어 잘 보전되어 있다.
위치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
1661-1번지 일대의 대정현성 동문자리 안쪽에 자리 잡고 있다.
현황
대정현성의 동문자리 앞에 위치한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는
제주 유배생활에서 완성된 김정희의 예술과 삶을 살펴
볼 수 있는 장소이다. 2010년 5월에 건립한 제주 추사관을
지나 돌담으로 둘러싸인 추사 유배지로 들어서면, 담장
안쪽에는 탱자나무가 늘어서 있고, 대문간에는 제주만의
독특한 대문인 정낭이 위치해 있다. 마당에는 초가집
3채가 ‘ㄷ’ 자형으로 자리 잡고 안거리 안채와 모커리
별채, 밖거리 사랑채로 구성되어 있다. 정제[부엌]가
딸린 안거리는 주인 강도순의 집이고, 모커리는 김정희가
머물렀으며, 안거리와 마주한 밖거리는 김정희가 배움을
청해오는 청년들에게 학문과 서예를 가르치던 공간이었다.
제주도는 ‘추사 적거지’를 2002년 4월 17일 제주도 기념
물로 지정하였고, 문화재청은 2007년 10월 10일에 ‘추사
유배지’로 이름을 고쳐 사적 제487호로 승격시켰으며,
2011년 7월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그리고 최근 2011년에는 김정희의 제주 유배생활을 체험
하는 길 즉, 추사 유배길 3개 코스가 개장되었다. 이는
‘귀양다리[유배인을 뜻하는 제주어]’라 하여 김정희의 흔적
과 자취가 남아있는 서귀포시 대정읍과 안덕면을 중심으로
유배 노정을 따라가는 길인데, 김정희 제주 유배 생활의
자취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는 추사 김정희에게 있어,
추사체를 완성하게 한 역사 공간이자, 추사 예술이 완성되는
기간에 살았던 곳으로서 그 학술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남제주군의 문화유적』(남제주군, 1996)
『제주의 역사와 문화』(제주도·제주민예총, 2001)
『화산섬, 제주문화재탐방』
(제주특별자치도·제주문화예술재단, 2009)
『제주기행 길라잡이, 마을따라 유적따라』
(제주특별자치도·제주문화예술재단, 2010)
「제주, 이번엔 추사 김정희 유배길 연다」
(『경향신문』, 2010.5.10.)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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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기념관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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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절 / 방랑시인 김삿갓
김문응 작사.
전오승 작곡
명국환 노래
1.
죽장에 삿갓쓰고 방랑 삼천리
흰구름 뜬 고개넘어 가는객이 누구냐
열두대문 문간방에 걸식을 하며
술한잔에 시한수로 떠나가는 김삿갓
2.
세상이 싫던가요 벼슬도 버리고
기다리는 사람없는 이거리 저마을로
손을젓는 집집마다 소문을 놓고
푸대접에 껄껄대며 떠나가는 김삿갓
3.
방랑에 지치었나 사랑에 지치었나
개나리 봇짐지고 가는곳이 어데냐
팔도강산 타향살이 몇몇해던가
석양지는 산마루에 잠을자는 김삿갓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에 가면 방랑시인
김삿갓 노래비가 있습니다. 김삿갓이 전설적인 인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 내리고 있던 1955년 김문흥작사, 전오승작곡
노래 방랑시인 김삿갓이 명국환에 의해서 불려지면서 사람들는 너 나
할것 없이 그 노래를 따라 불렀습니다. 시골에서도 도시서도, 남녀
노소 할것없이 부르던 노래였습니다. 그런데 1960년대 어느날
갑지기 이 노래가 방송에서 사라져 2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나서야 다시 불려졌습다. 그때 1,200곡이 넘는
노래가 여러 이유로 방송 금지곡이 되면서
이 노래도 그리 된것이었습니다.
KBS 1955년 전속가수 명국환의 방랑시인 김삿갓
81세 된 명국환님이 60년 새월이 흐른
2013년 4월 22일 가객 손인호 특집 가요무대에 나와
노래를 열창하는 모습은 세월을 무색케 했습니다. 오늘은
그때의 노래 경원선 기적소리와 함께 방랑시인 김삿갓을 올렸습니다
김삿갓 방랑시인은 김영삼 대통령의 18번이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김삿갓이 전국을 돌며 수 많은 시를 남기고 얘기를 했다지만 고향이
어디인지, 어디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이 없었습
니다. 그러던 방랑시인 김삿갓이 향토사학자을의 노력으로
고향을 찾고 그 고향이 관광지가 되어 수많은 사름들의
발길이 오 갑니다. 더 자세한 얘기는 아래 영문자
주소를 클릭하셔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영월 난고 김싯갓 문학관, 김병연 박물관
http://blog.daum.net/jc21th/17781004
명국환 동영상 보기 음악을 먼저 끄셔요
윤후편 (팔방미남) 선생님 글
너무나 귀한자료 소개 감사합니다.
저는 명국환 선생님과 자주 뵈었지만 이렇게
유명세를 탄 가수 인줄은 몰랐습니다. 앞서도 말씀 드렸습니다 만 트로트 가요를 즐겨 부르
특히 흘러간
옛노래를 좋아해서, 고교시절(만 18세, 고3때)에는 가수에의
꿈을 앉고 단신 상경하여 당시 충무로에 있는 오아시스 레코드사의
문을 두드린 적도 있습니다. 저는 명국환 가수님!을 멋쟁이 노신사!라고
소개를 합니다. 지금도 카랑 카랑한 목소리로 kbs 가요무대,등 각종 행사장에서
노익장의 정열을 불 태우고 계십니다.명국환 가수님! 소식 감사합니다. 제가 또
가수들을 상대로 하는 트로트사랑,카페!(카페지기, 작곡가 오해균님) 에서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고, 카페지기 오해균작곡가 님!이 운영하고 있는 "세광음반" 페미리 가수로
명국환 가수님!이 활동하고 있어서 더 더욱 감회가 새롭습니다. 약속 드린데로 가수
명국환님과의 인연, 그리고 가수 김미성, 가수 최유나, 작곡가 오해균님!
과의 인연을 잘 나온 사진들을 곁들여서 선생님 메일로
(메일 편지)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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