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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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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산행영상) 스크랩 금북정맥9구간,청양장례식장~금자봉~차동고개.
선장 추천 0 조회 17 11.12.31 13:1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09년6월11일

어제 금북의 구간을 가는 날 이었는데 비가와서 하루 미루어 오늘 가기로 약속을 하여 당진읍사무소에 새벽 5시에 8명의 대원이 모여 출발,  면천 톨게이트로 집입하여 신양 톨게이트로 내려가 청양 장례식장주차장에 도착하니 6시가 거의 다 되어 도착을 했다.

아침햇살이 눈 부시게 비추는 청양 장례식장에 차를 주차를 하고 신발끈을 바짝매고  밤새 얼려온 생수를  챙겨 메고 산행이 시작된다.

오늘은 금북의 산행중 제일 긴 산헹이라 몹시 걱정이 된다.

날씨는 어제 비가 와서인지 구름이 없구 약간의 바람이 불어 시원스러웠다.

 

 장례식장의 앞 도로를 건너서 진행이 되었다.

 

 도로를 건너 풍성한 담배밭 옆길로 진행을 했다. 

 아침일찍 산행을 하니 아직 마르지않은 이슬이 앞에가는 원영형의 바지와 신발에 물이 흠뻑 적시며 진행이 된다.

 

 

 두 개째의 철탑을지나니 얕은 봉우리를 지나 왼쪽으로 꺽어저 내려서 밤나무가 많은 임도롤 진행이 되었다.

 

 임도를 지나 시멘트길로 진입.

 이 철탑에서 서서히 오른쪽으로 진행이 되고.

 

 

 

 지도상엔 북쪽 방향으로 올라가야지만 등산로에 이슬이 너무 많이있어 그냥 임도를 따라 진행을 했다.

 임도 중간쯤에 산림청의 간판이 있고.

 그 오른쪽으로 표지기가 많이 달린 등산로를 따라 올라갔다.

 

 나무가지와 잡풀이 엉켜저 있구 이슬이 바지를 타고 내려와 신발속엔 벌써 질퍽해?다.

 지나는 등산로 옆에 잘 익은 오대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있다.

 

 문박산.  정상이라지만 조망이 없다.

 갈 길은 멀은데, 그 놈의 오대 때문에 그냥 지나치지를 못한다.

 문박을 조금 지나 산불 감시초소가 있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김계자 사모님이 갖고오신 도마도 즙을 맛나게 먹고.

 잠시 내려오니 지저분한 시설물이 있었다. 

 

 

 

 그곳을 좀 지나니 예산과 청양을 연결되는 645지방도가 보였다.

 

 

645지방도를  조금 진행하다 오른쪽으로 올라서 진행이 된다.

 

 여기에도 잘 익은 오대가....

 

 

 

 

 간벌된 산 등성이를 내려서 진행이 되구.

 시멘트 길에 내려서.

 왼쪽 으로 올라서니 철탑이 있었구.

 저 멀리 보이는 산이 금자봉인듯....

 

 지나는 등산로 옆에 물탱크...

 

 드디어 금자봉에 도착하여 기념으로 사진을 한짱찍고 준순형님이 갖고오신 금가루가 섞인 술을 한잔씩 마시고 ..

 과일과 건빵두...

 

 금자봉에서 곧장 가지말고 오른쪽으로 진행을 해야만 금북의 마루금이다.

 

 이상하게 참나무 밑둥에 새로 나오는 나무가지가 있어 카메라에 담아본다.

 

 

 지나는 등산로 오른쪽에 굴이 있구.

 

 

 440 봉에 십자가의 철탑이 있구.

 오늘의 제일 높은 국사봉에 도착을 했다.

 여기 국사봉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뜨겁게 햇볕이 내리쬐는 등산로에 접어든다.

 하얀 차돌바위도 보구..

 

 

 서반봉....

 

 몹시 더웁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오늘 . 잠시 쉬어 음료를 마시고...

 

 

 하마트면 그냥 지나칠뻔한 장학산 건우형님이 표지기 매달린 나무위에 올라앉아 카메라에 담는다.

 

 

 

 

 

 

 산불이 났었던지 나무를 모두 베어서 뜨거운 능선길에 오르니 엄청 더웁고...

 

 이젠 펀펀한 능선길로 접어드니 약간 시원해?다.

 잠시 남은 물과 음료를 마시고...

 차동고개에 거의 오니 엊그제 개통한 당진 대전간 고속도로가 보였다.

 이젠 내리막길....

 유구에서 고주가기전의 휴게소인 차동휴게소의 간판이 보이니 무척 반갑게 느껴진다.

 드디어 차동고개에 내려섰다.

 

 

 

 차동휴게소에 도착을하여 근처의 유구에 택시를 부르고 시원한 캔맥주를 한잔씩 하니 너무 시원해 갈증이 싹 가시는 차에 택시가 도착을 하여 아침에 출발한 청양 장례식장에가서 우리의 차를 갖고와 우리의 대원들을 싣고 덕산온천에 가서 목욕을 하고 얼큰한 아구탕에 시원한 소맥을 반주로 하니 오늘의 긴 산헹의 피로가 풀리는 듯 싶었다.

장장 10시간 30분 동안 24km를 뜨거운 했빛을 쬐며 아무탈없이 산행을 하신 우리 당진산꾼님들 정말 존경 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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