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연구원 표준국어대사전을 검색해보니 "딸-내미 [ -래-]「명」'딸01'을 귀엽게 이르는 말. ¶우리 딸내미도 이 담에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살살 연애나 걸고 다니면 그 꼴을 어떻게 본다지?≪박완서, 도시의 흉년≫§"라고 나옵니다! 그런데 '아들내미'는 없네요. "딸-래미 「명」'딸내미'의 잘못."이라고 합니다.
'우리말 배움터' 홈페이지의 '묻고 답하기'에 2007-01-26 오후 5:33:07 김해연 님께서 '아들내미'라는 제목으로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딸내미'는 '딸을 귀엽게 이르는 말'입니다. '아들내미'는 <<표준국어대사전>>에 표제어로 올라 있지는 않지만 '아들을 귀엽게 이르는 말'로 쓸 수 있습니다."라고 답변하셨네요.^^
내미의 어원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놈+이'였을 거라는 것은 설득력이 없어 보입니다. '놈'의 고어형이 아래아라면 'ㅏ'로 바뀌었다가 전설모음화하여 내미가 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놈'은 15세기에도 놈이었습니다. 그렇다고'남'(얜 아래아였긴 하지만)이라 하기에도 워낙 결합이 제한되어 있고 의미도 별로 연관이 없네요. 한 가지 주목할 것은 '정나미'입니다. 정나미가 표준어이지만 정내미란 말도 못지않게 많이 쓰입니다. 딸내미, 아들내미의 '내미'와 같은 말일 것입니다. 뜻은 '작고 귀여운 것을 정감있게 표현한 말' 정도가 아닐까요? 아무튼 정확한 어원은 추적 불가능합니다.
첫댓글 딸내미, 아들내미로부터 잘못 쓰여진 말...그렇다면..내미는 어디서 왔을까....딸놈이. ...딸노미...딸내미...아들노미..아들내미...이렇게 된 걸 까요?( 혼자 묻고 혼자 답글 다는...)
ㅋ 진짜 어원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국립국어연구원 표준국어대사전을 검색해보니 "딸-내미 [ -래-]「명」'딸01'을 귀엽게 이르는 말. ¶우리 딸내미도 이 담에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살살 연애나 걸고 다니면 그 꼴을 어떻게 본다지?≪박완서, 도시의 흉년≫§"라고 나옵니다! 그런데 '아들내미'는 없네요. "딸-래미 「명」'딸내미'의 잘못."이라고 합니다.
'우리말 배움터' 홈페이지의 '묻고 답하기'에 2007-01-26 오후 5:33:07 김해연 님께서 '아들내미'라는 제목으로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딸내미'는 '딸을 귀엽게 이르는 말'입니다. '아들내미'는 <<표준국어대사전>>에 표제어로 올라 있지는 않지만 '아들을 귀엽게 이르는 말'로 쓸 수 있습니다."라고 답변하셨네요.^^
언젠가..천영희 선배가 아들내미라는 단어를 사용해서...한줄메모에 내가 궁금하다 했는데...이제야....그 어원이 밝혀지는군요...내가 궁금할 때는 곱씹더니(
남-
소심한남자).....
..핏..
....
내미의 어원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놈+이'였을 거라는 것은 설득력이 없어 보입니다. '놈'의 고어형이 아래아라면 'ㅏ'로 바뀌었다가 전설모음화하여 내미가 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놈'은 15세기에도 놈이었습니다. 그렇다고'남'(얜 아래아였긴 하지만)이라 하기에도 워낙 결합이 제한되어 있고 의미도 별로 연관이 없네요. 한 가지 주목할 것은 '정나미'입니다. 정나미가 표준어이지만 정내미란 말도 못지않게 많이 쓰입니다. 딸내미, 아들내미의 '내미'와 같은 말일 것입니다. 뜻은 '작고 귀여운 것을 정감있게 표현한 말' 정도가 아닐까요? 아무튼 정확한 어원은 추적 불가능합니다.
그렇군요. 어원을 밝히는 것은 무슨 미로찾기나, 보물찾기처럼 느껴집니다. 분명히 그 당시에는 이유가 있었을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