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육, 절망에서 건져냅니다.”
총회교육원, 6월 20-22일 ‘2016 총회 교육대회’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2016. 4. 7
교회교육, 주일(교회)학교교육, 희망적인가, 절망적인가? 한국교회와 한국교회 주일학교의 현 상황과 미래는 어떠한가? 이에 대해 마음으로는 희망적이라고 외치고 있으나 나타나는 현상을 보면 그다지 밝지 못한 게 현실이다. 한국교회는 이미 절망적인 상태에 빠져 있으며, 이대로 가면 소망이 없다는 게 일반적인 진단이다. (중략)
한국교회와 교회교육이 절망적이라고 진단되는 상황에서 총회교육원(이사장 정근두 목사·원장직무대행)은 6월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경주 코모드호텔에서 ‘교회교육, 절망에서 건져내다’라는 주제로 ‘2016 총회 교육대회’를 개최한다.
주일학교 공과 발간 60주년과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 권문길 장로) 기념으로 열리는 이 대회에는 담임목사, 교역자, 주일학교 교사들이 참석해 교회교육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고 대안을 모색하게 된다. 예상 참석인원은 350명.
총회교육원은 교회교육이 절망적이라는 상황 아래 20일 캐치(Catch), 21일 체크(Check), 22일 체인지(Change)라는 세 가지 소 주제로 한국교회와 교회교육을 이야기하게 된다. 대회 참석자들은 교회교육의 문제를 인식하고, 그에 따른 방법들을 모색하며, 그것에 대해서 변화가 일어나는 모델들을 살펴보고 교회교육의 위기상황에 대한 대안을 도출하게 된다.
첫날 신상현 목사(총회장)는 개회예배에서 교육대회의 주제로 설교한다. 현유광 교수(고려신학대학원)는 주제 강연에서 교회교육의 위기상황을 제시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하게 된다.
저녁에는 한웅재 목사(꿈이 있는 자유)가 함께하는 문화공연, 박영돈 교수(고려신학대학원)가 강사로 나서는 교육부흥집회가 열린다. 21일 오전에는 교육현장 리포트 ‘그들의 세상’이 펼쳐진다. 함영주 교수(총신대)가 ‘교회학교의 현실’, 강선영 원장(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이 ‘가정의 현실’, 임종화 대표(좋은교사운동)가 ‘학교의 현실’ 등 주일학교와 가정, 학교 현장 이야기를 다룬다.
강 원장은 이혼 가정, 이혼한 싱글맘 등 현장 이야기를 하게 된다. 이어 조성국 교수, 강성영 박사, 임종화 대표, 함영주 교수가 함께해 ‘희망 메시지, 교회현장 간극 메우기’란 주제로 교육혁신심포지엄이 열린다.
오후에는 김도일 교수(장신대)가 ‘한국교회 교육의 내일’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며, 작은 교육장터 엑스포가 마련됨으로써 여러 교육기관의 부스를 관람할 수 있다.
저녁에는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찬양하는 문화공연과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가 강사로 나서는 교육부흥집회가 열린다.
셋째 날 오후에는 이찬용 목사(부천성만교회)가 ‘목회자가 바라본 교회와 교육의 미래’란 주제로 어린이사역에 집중하고 있는 부천성만교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청소년들 잘못된 가치관 형성, 미디어 영향 크다”
4/14 윈도우 운동 한국연합 포럼, 교회가 건전한 미디어 사용 교육을
국민일보 이사야 기자 2016. 04. 14
4/14 윈도우 운동은 4∼14세의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복음의 열정을 회복시키고, 이들을 인성과 영성을 겸비한 차세대 크리스천 리더로 양성하기 위한 운동이다.
‘다음세대 미디어문화 문제점과 기독교적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안종배(한세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는 “청소년의 가치관 속에 물질중심주의, 개인이기주의, 경쟁주의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강화되고 있다”며 “이는 경쟁 위주의 교육체계, 가정과 사회의 왜곡된 가치체계의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미디어가 잘못된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안 교수는 미디어 사용 문화가 건강하게 바뀔 수 있도록 교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디어·콘텐츠 전문가 양성’ ‘건강한 미디어 사용법과 콘텐츠 교육 실시’ ‘건전한 미디어 사용 및 확산을 위한 캠페인 전개’ ‘다음세대의 미디어 사용 조절 훈련’ ‘목회와 선교 차원의 미디어 활용’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4/14윈도우 운동 한국연합 대표회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이날 4/14 윈도우 운동 비전을 선포했다. 장 총장은 “교회는 예배와 친교에만 머물지 말고 믿지 않는 이웃을 위한 봉사와 섬김, 교회의 담장을 넘는 사역들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장 총회 청소년인성교육 프로그램 지역서 환영
공교육 현장서 기독교 세계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 필요
기독공보 이수진 기자 2016.03.21
(상략) 지난 17일 문광부 지원으로 청소년 인성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교육자원부(부장:박봉수 총무:김치성)가 좋은학교만들기네트워크, 한일장신대 기독교교육연구소, 영남신대 청소년 인성교육 연구팀 등 교단 내에서 청소년 인성교육 사업을 함께하고 있는 실무자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모인 실무자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이뤄진 사업 보고를 비롯해 현장 진행의 노하우 등 서로의 경험을 나눴다.
“전북지역에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폭력 방지를 위해 자신의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정신을 알아가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 생명캠프를 열고 있다”고 전한 한일장신대 박화경 교수는 “300명 모집에 배가 넘는 인원이 신청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아 미자립교회 학생, 고등학생을 우선순위로 뽑고 있다”며, “교수, 재학생, 졸업생 등 100여 명 이상이 봉사자로 참여하는 이 캠프는 지역의 호응도도 높고, 청소년들의 변화도 엿볼 수 있었다”며 총회와 지역교회들의 좀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일반 학교의 문을 두드리며 학생, 교사, 부모교육에 힘을 쏟고 있는 좋은학교만들기네트워크의 배경임 부장은 “처음에 이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100인 이상의 전문가를 만나 리서치를 한 결과, 그들이 요구하는 것이 관계소통에 관한 부분이었다”라고 말하고, “학생을 중심으로 부모도, 교사도 함께 변화요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주체들을 연결해 지역의 울타리 기능을 회복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시 서부교육지원청 산하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에 소재한 학교들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나 다른 지역에서도 요청이 들어오고 있지만, 재정과 인력 부족으로 신청하는 모든 학교를 지원하고 있지는 못한다”고 부연설명한 후, “대구 지역의 경우 자살 청소년이 늘어가면서 관공서가 6개 종단을 불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라고 했는데, 그 결과 접수된 100개의 프로그램 중 기독교 프로그램은 단 2개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구청, 교육청 등 관공서나 학교들을 방문해보면 다른 종단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는데, 기독교만의 특성을 담은 프로그램의 연구ㆍ확산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인성교육진흥법의 핵심 가치는 예,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 마음가짐이나 사람됨과 관련되는 덕목들이며, 이러한 가치ㆍ덕목들을 능동적으로 실천하고 필요한 지식과 공감ㆍ소통하는 의사소통능력, 갈등해결능력 등 통합된 능력을 키우는 일에 힘쓰는 것이 인성교육의 주요 목표다.
인성교육진흥법, 자유학기제 실시 등 청소년들의 인성과 꿈을 키워주는 국가 주도의 정책이 실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고,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도록 이끄는 기독교 세계관이 공교육 현장과 청소년들에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야 할 때다.
교회학교전련, 제1회 전도상 시상
향남꿈의교회 ‘단체전도상’ 수상
한국성결신문 남원준 기자 2016년 4월 6일
교회학교전국연합회(회장 신진섭 장로)가 제정한 전도상 시상에서 경기중앙 향남꿈의교회(곽병선 목사)가 단체전도상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해 교회학교전련은 지난 4월 2일 총회본부 전련 사무실에서 향남꿈의교회에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신진섭 장로는 “복음의 열정으로 어린이 전도에 대한 비전과 사명감으로 교회학교 부흥에 기여한 공이 크므로 시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향남꿈의교회는 3주 연속으로 배가된 단체 사진을 접수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교회학교전련 회장 신진섭 장로와 실무임원이 함께 했다.
한편 교회학교전련은 제52회기 신사업으로 전도상 시상을 시행했으며 앞으로도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각 교회학교의 전도 의지를 북돋울 계획이다. 5월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