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마동 자이아파트는 그래도 아직까진 분양권 프리미엄이 살아있다.
익산의 최근의 신축 아파트들 대부분이 마이너스 프리미엄으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마동 자이 아파트는 분양권 프리미엄이 많이 내려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프리
미엄이 탄탄하게 남아 있단다.
자이 아파트의 내부, 그것도 주방 인테리어가 주부들의 아파트 구매 심리를 자극 한다
는게 사실인듯 싶었다.
그렇다고 그것이 비싼 아파트를 구매하는 조건이냐 싶지만, 나는 아파트 분양팀에
투잡으로 근무할때 여자분 셋이서 등산을 다녀오다 세분이 한꺼번에 큰 금액인
아파트를 충동 구매를 하는것도 보았다.
또한 최근 분양권 전매가 많은 아파트들이 고객들의 말들을 듣다보면 다들 나쁜점과
좋은점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데, 힐스는 공단 바로옆에 위치하여 외부에서 볼때 공장
굴뚝과 나란히 보이고, 그렇다고 공장 굴뚝에서 매연이 나오는것도 아니지만, 제일
풍경체 아파트는 대단지라서 좋긴한데 변두리처럼 느낌이 들며, 공단에서 너무 가깝고
익산시 하수종말처리장 쪽에서 바람이 불면 악취가 날라올까 걱정들도 한다는게 단점
인것 같으며. 남중 광신프로그레스 아파트는 창인·중앙동에 가까운 구 시가지 쪽이고,
그렇다고 역세권도 아니며, 유블레스47은 서부역 바로 뒤라고, 부송동 포레나 아파트
처럼 주상복합으로 높은층 아파트라고, 높은 가격에 분양해도 완판되고 프리미엄이
있을 거라고 생각 했는지 모르지만 마이너스 프로그램이 높게 형성되어 있다.
차라리 역전앞의 LH토지주택공사의 안단테 아파트는 분양가가 팔백만원대로 아주
저렴하고, 신축을 준비중인 작은단지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인 제일건설 주상복합
아파트와 부지조성은 끝낫지만 건축을 주춤하고 있는 포스크 대단지 1,2차 주상복합
아파트가 세워지면 세 단지의 역전앞 아파트의 가격 상승 전망이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84형 기준 토지주택공사의 삼억원 이내의 안단테 아파트나 전북개발공사의
삼억오천만원대의 부송동 데시앙 아파트 처럼 가격이 저렴해야 다른 아파트 처럼
미분양이나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최근에 마동에서 분양한 자이 아파트는, 익산에서 지역은 상급지는 아니지만 공원을
옆 뒤로 끼고있고 분양가도 아주 높지는 않았고 내부도 괜찮은 편이라서 분양권을 찾는
고객이 많은것 같다.
수도권 아파트 GS건설 인천검단 건축현장의 붕괴 사고때 지하에 철근을 설계도와
다르게 시공 했다고 단지 전체를 철거하고 새로 건축을 한다는 티비에서 뉴스가 연일
나왓는데도 신경도 안 쓰이는지 익산 마동 자이 아파트에서는 그런것은 안중에도
없는것 같았다.
익산에 시공한 아파트들 중에는 이름께나 하는 회사들이 시공한 아파트 단지 여러곳이
있지만 대부분이 마이너스 프리미엄인데 마동 자이 아파트만은 프리미엄이 붙어서
나온다.
전처럼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오르던 프리미엄은 아니지만 그래도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춤추는 요즈음 단연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아닌 아파트가 아니던가.
역시 마동 자이 아파트는 이름값을 하는 아파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그리고 하나 더, 앞으로는 아파트 이름을 바꾸는데 입주자의 80% 이상이 요청하면
지방자치단체가 바꾸어 주게끔 법이 개정 되었다고 들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