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만 해양레저 시대 열렸다
전곡항 마리나 2단계 시설 준공
요트·보트 192척(해상 139, 육상 53) 수용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화성 전곡항 마리나 확충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경기만 해양레저 시대 개막이 성큼 다가왔다.
도는 지난 12월 29일 전곡항 마리나 2단계 시설 확충공사 준공검사를 마치고
이달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확충된 2단계 시설은 중·대형 요트·보트도 정박시킬 수 있는 해상 계류시설로
79척을 계류할 수 있다. 이로써 전곡항은 2009년 11월 1단계로 완료한 113척 규모의
수용시설과 이번 2단계 조성 시설을 합쳐 모두 192척(해상 139, 육상 53)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수도권의 폭넓은 관광시장과 수려한 해안선을 끼고 있는 경기만을
2015년까지 동아시아의 해양레저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전곡항 마리나에 이어
제부 마리나를 올해 착공하고, 흘곶 마리나는 민자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2015년까지 동북아시아를 리드하는 마리나 허브국가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요트·보트 등 해양레저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마리나 산업을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문의 해양수산과 8008-4790
김기옥 입력일 : 2012-01-01 오전 8: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