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장에 파를 가지고 오지말도록 공지했다고 합니다.
파는 윤대통령이 3월18일 한 식품매장에서 파 한 단 가격이 875원이라고 한데 대한 반박의 표시입니다.
파를 투표장에 가지고 가는 사람들이나 이를 금지한 선관위 모두 과해보입니다.
국민들의 의사표시에 여유를 가지고 대응할 수는 없을까요?
Election watchdog tells voters not to bring leeks to polling booths
선관위, 유권자들에게 투표장에 파를 가져오지 말라고 공지
By Lee Hyo-jin 이효진 기자
Posted : 2024-04-05 18:05 Updated : 2024-04-06 21:20
Korea Times
Voters are prohibited from bringing leeks into polling stations during the general elections, as the nation's election watchdog perceived the act as politically motivated and may constitute a violation of the Public Official Election Act.
총선기간 유권자들은 파를 투표소에 반입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 선관위가 이 행위를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The decision has sparked criticism from opposition parties, which have been using the green vegetable to mock President Yoon Suk Yeol's apparent inability to tame soaring agricultural product prices.
이 결정은 치솟는 농산물 가격을 하락시키지 못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명백한 무능을 조롱하기 위해 녹색 채소를 사용해온 야당들로 부터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The National Election Commission (NEC) distributed guidelines to its staff at polling stations nationwide as early voting kicked off on Friday, instructing them on how to handle potential complaints from voters. Early voting will continue through Saturday, with elections slated for next Wednesday.
중앙선거관리위원회(NEC)는 이날 사전투표가 시작되자 전국 투표소 직원들에게 유권자들의 불만사항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안내하는 지침을 배포했다. 사전투표는 토요일까지 계속되며 선거는 다음 주 수요일로 예정돼 있다.
"Since leeks can be regarded as a form of political expression, if an individual tries to bring them into the polling station, they will be advised to store them at a suitable location outside," the instructions read.
안내문에는 " 파는 정치적 표현의 한 형태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이 투표소에 반입하려 할 경우 외부의 적합한 장소에 보관하도록 권고할 것,"이라고 적혀 있다.
The election watchdog added that carrying leeks could potentially influence other voters' decisions and also violate the principle of secret voting, as the vegetable is considered to be a form of protest against specific parties or candidates.
선관위는 채소가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항의의 형태로 간주되기 때문에 부추를 휴대하는 것은 잠재적으로 다른 유권자들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비밀투표의 원칙에도 위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The NEC also explained that the instruction was included to avoid possible confusion after receiving inquiries from several voters asking if they could bring leeks into polling stations as a show of protest against the Yoon Suk Yeol government.
선관위는 또 여러 유권자로부터 윤석열 정부에 항의하는 의미로 파를 투표소에 반입할 수 있는지 문의가 들어와 혼란을 피하기 위해 이 같은 지시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Following the decision, the main opposition Democratic Party of Korea (DPK) criticized the election watchdog for turning the elections into a comedy show.
이 결정에 따라 제1야당인 민주당은 선관위가 선거를 코미디쇼로 변질시켰다고 비판했다.
The Rebuilding Korea Party, a liberal party led by former Justice Minister Cho Kuk, issued a statement with a touch of sarcasm.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진보정당인 조국신당이 다소 비꼬는 듯한 성명을 발표했다.
"Please leave leeks outside the polling station. Whether you can carry other vegetables such as onions requires further inquiry," it said.
이어 "파는 투표소 밖에 놓아달라"며 "양파 등 다른 채소를 휴대할 수 있는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The vegetable has been a source of political debate following Yoon's remarks on leek prices last month.
이 채소는 지난 달 윤 대통령의 부추 가격 발언 이후 정치적 논쟁의 원천이 되어 왔다.
During a March 18 visit to a grocery store in Seoul to inspect food prices, Yoon commented that a bundle of leeks priced at 875 won ($0.65) seemed reasonable. Subsequently, it was discovered that the leeks were being offered at an unusually low price as part of a super discount promotion. This was particularly notable considering that the average price of leeks stood at around 3,000 won, amid a 20 percent year-on-year increase in agricultural product prices.
3월 18일 식품 가격을 조사하기 위해 서울의 한 식품 매장을 방문한 동안, 윤대통령은 875원(0.65달러)의 파 한단이 합리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 후, 부추들이 슈퍼 할인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이례적으로 낮은 가격에 제공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것은 농산물 가격이 전년 대비 20% 상승한 가운데, 파의 평균 가격이 약 3,000원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특히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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