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캄보디아 태권도 국가대표팀과 합동훈련
국적과 언어는 달라도 태권도로 통해
2022-05-03 오전 11:52:49 당진투데이
djtoday@naver.com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태권도외교과 학생들은 지난 3월 말부터 현재까지 캄보디아 태권도협회 국가대표 선수단과 합동훈련을 함께하고 있다.
2020년과 2021년의 경우, 코로나19로 합동훈련을 할 수 없었으나, 캄보디아 태권도협회의 지속 요청에 대학교가 받아들여 오랜만에 합동훈련을 잇게 되었다.
과거 캄보디아 최초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마이로 인해 전 국민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정도로 캄보디아에서 태권도의 인기는 상상 이상이다.
그 당시에 신성대학교 태권도외교과 학생들과 합동훈련을 이어가며 좋은 결과를 가져와 다시 신성대학교에서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올해도 캄보디아 선수들 4명과 함께 캄보디아 태권도 국가대표팀 최용석 감독과 천삼영 코치의 관리 감독 아래 신성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맹훈련을 중이다.
이번 훈련에 동참한 TUON NAVUT 주장 선수의 경우 “신성대학교에서 훈련할 기회가 생겨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열심히 훈련했는데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어요. 신성대학교 교수님과 학생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우리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권상 학과장은 “국적과 언어가 달라도 태권도를 통해 하나됨을 느끼는 선수들을 보면서 태권도인의 한 명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태권도가 앞으로도 국위선양의 한 축을 맞을 수 있도록 해외교류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동훈련은 4월 25일까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