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사랑하시는 주님
모든것이 당신의 것이기에 당신께서는 모두 소중히
여기십니다.
당신 불멸의 영이 만물안에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당신께서는 탈선하는 자들을 조금씩
꾸짖으시고
그들이 무엇으로 죄를 지었는지 상기시키며 훈계하시어
그들이 악에서 벗어나 당신을 믿게 하십니다.
(지혜11,26-12,2)
(정동 야경 2016/10/29)
"자기 잘못에 대한 성찰과회개,그리고 참신한 고해로 보속하고자 하면
구체적인 심경의 변화를 가져옵니다.영과육이 새롭게 재생이 되며
기쁨으로 가득 찹니다.심리적 콤플렉스,영과 육신의 힘의 부조화는
조화로움으로 재생됩니다.이는 인간의 힘만으로 불가능합니다.
하느님의 개입만이 고장 난 인간을 재생시킵니다.이것이 신앙이
만들어 낸 기적입니다."(윤병훈 신부)
*영화 이야기3.
스파이 브릿지(원제: Bridge of Spies)/미국영화/2015년도 작
감독:스티븐 스필버그
장르:드라마,스릴러
출연:톰 행크스,마크 라이언스 外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27번재 장편 영화로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고(등장 인물은 모두 실존인물이다),
시대 배경은 미.소 냉전기간으로 CIA의 '스파이 맞교환' 협상작전에 섭외된 보험 전문 변호사인
도노반의 일화를 줄거리로 한다.제88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수상작(소련 스파이 루돌프 아벨역/
마크 라이런스)이기도 하다.
U-2정찰기와 냉전시대에 미공군,구경수비대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특히 베를린 장벽를 넘어가다
사살되는 동독인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미.소의 냉전으로 핵무기 전쟁의 공포가 미국사회를 지배하고 있었으며,미국의 반공운동이 극에
달려 있는 상황에서 체포되어 재판에 회부된 소련스파이를 변호 한다는 것은 자신의 목숨과 가족의
위험을 각오하여야 하는데 도노반 변호사(톰 행크스)는 여론과 국민들의 질타 속에서'변론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져야 한다."며 자신의 신념과 원칙을 고수하며 소련 스파이 아벨의 변호에 최선을 다한다.
때마침 소련 영토를 비밀리에 촬영하던 미CIA의 U-2정찰기가 소련에 의해 격추당하고 그조종사가 소련에
의하여 스파이 혐의로 생포됨에 따라 도노반은 민간인 신분으로 사상 유래없는 양국간에 스파이 맞교환에
임하게 된다.이 협상에서는 주권국가로서 대외적으로 인정 받으려는 지금은 없어진 동독의 모습도 애처럽게
등장한다.
"대법원장님, '냉전'이란 단어는 그저 단어가 아닙니다.
그냥 쓰여진 말도 아닙니다.이념이 다른 세계의 두 나라가 치열한 전쟁을 치루고 있으며,우리가 검거한
'아벨 대령'은 그 전투에서 우리의 적입니다.
피고는 이중 간첩이 되라는 미국정부의 제안을 단호히 거부하였고,심지어 미국인들처럼 법의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전쟁포로가 아닌 범죄 혐의자에게 적절치 못한 처사이기도 합니다.
그가 간첩혐의가 사실이라면,그는 자신의 정부에 충성을 했던 것이고 적국의 군인이라면 그는 그쪽나라에서
보면 훌륭한 군인입니다. 목숨을 부지하려고 전장에서 도망치지 않았고 자신을 생포한 나라에 협력하기를
거부함으로써 신념을 지켰습니다.겁쟁이의 길을 거부한 것입니다.아벨은 그의 신념을 이어갈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런 그에게,우리나라를 위대하게 만드는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바로 그것이 이 냉전시대에 우리가 보유한 가장 강력한 무기가 아닐까요? 그가 지킨 신념을 우린 지키지 않을
것 입니까?"(도노반의 대법원 판결시 변호한 말중에서)
마지막 장면은 각 등장인물의 후일담과 1962년 피그만 침공 포로협상에서의 그의 활약도 이야기 한다.
(영화와 관련하여 다수의 자료를 발췌 인용하였음)
(백사실 2016/11/05오전)
행복하여라!
악인들의 뜻에 따라 걷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들지 않으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않는 사람,
오히려 주님의 가르침을 좋아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밤낮으로 되새기는 사람.
(시편1,1-2)
(백사실 2016/11/05오전)
하늘에 떠가는 구름들과 같이 바람은 자유롭지
꽃잎 위에 맺힌 이슬방울처럼 때묻음 없이
타오르는 태양 은은히 비추는 달빛과 같이
저마다 소중히 태어난 우리
우리는 모두다 고귀한 존재
자유롭게 자유롭게 바람처럼 자유롭게
열린 마음으로 그저 바라봐
나나나-
쉽게 단정 지운 일들 나와 너를 구속하고
쉽게 규정지운 일들 나와 너를 얽매이고
쉽게 인정했던 일들 나와 너를 부딪히고
서로가 아끼며 보듬을 우리
따뜻한 눈으로 마주할 우리
사랑으로 자유롭게 사랑으로 자유롭게
(자유롭게/김광석)
(백사실 2016/11/05오전)
지금 어드메쯤
아침 을 몰고 오는 분이 계시옵니다.
그분을 위하여
묵은 이의자를 비워 드리지요
지금 어드메쯤
아침을 몰고 오는 어린분이계시옵니다
그분을위하여
묵은 의자를 비워 드리겠어요.
먼 옛날 어느분이
내게 물려주듯이
지금 어드메쯤
아침을 몰고 오는 어린분이 계시옵니다
그분을위하여
묵은 의자늘 비워 드리겠읍니다
(의자/조병화)
(백사실 가을남자 2016/11/05오전/나기수 다마소 촬영)
"한국 교회가 오늘날 프랑스 교회처럼 되지 않기 위해선 복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프랑스는 더 이상 그리스도교 국가가 아니다.다종교 세상에 살게 돼 '모두가
믿던 대중적 가톨릭'에서 '선택받아야 하는 가톨릭'으로 바뀌었다."
"(낯선 선교지에 도착한) 선교사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법을 배워야 하고 활력
있고 기쁘게 살며 선교열정으로 충만한 신자 공동체를 세워야 한다."
'낯선 이와 느린춤을'.
치매 남편을 20년간 간병해온 여자의 실화이다.미국의 앵커 출신인 아내는
오랜 간병과정을 치밀하고 생생하게 묘사했다.실력있는 의사였던 남편이
50대후반부터 기억과언어능력을 상실하고 식물인간으로 변해간다.당초 의사
들은 기껏해야 10년쯤 살것이라고 했었다.그20년간 상상할 수없었던 일이 벌어지고
악화됐다."아직도 남편을 사랑하니?" "처지가 바뀌었다면 남편도 너처럼 희생할까?"
이런 권유도 했다."할 만큼 했으니 이젠 이혼하고 네 인생을 살렴."그러나 아내는
끝내 포기하지 않는다.저자는 마지막에"남편과 나는 여러 해동안 어떤 낯선 이와
느린 춤을 추었다."고 적었다.
('"양 냄새 밴 목자'가 필요하다'에서 발췌/김한수종교기자)
"뭣이여 그것이,
잉.
긍게 그것이 쩌그 해서 거시기 했다는 거 아니여?"
('民心 읽는 법'/어느 신문 칼럼에서 발췌)
아주 거시기 하게
또 한주가 지나가고 있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첫댓글 그놈의 거시기... 참... 쩌그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