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륜산(頭輪山 703m)은 해남반도의 중앙에 솟아 있고, 그 연봉이 거의 안부(鞍部)를 두지 않은 채 솟아 있어 동서 교통에 큰 장애가 되고 있으나, 광활한 다도해를 바라볼 수 있는 명승지일 뿐 아니라 부근 윤선도(尹善道)의 고적, 진도로 건너는 울돌목(嗚梁項), 완도, 영산호, 월출산 등과 연결되어 관광권을 형성한다.
산행기점은 대둔사(대흥사)입구 주차장이다. 대둔사 일주문을 들어서면 울창한 숲속에 대둔사가 있다. 대둔사를 둘러보고 오른쪽으로 5분쯤 오르면 표충사다. 20분쯤 오르면 삼층 석탑이고 계속 오르면 두륜봉 정상이다. 정상에 서면 완도, 진도 등 다도해가 한눈에 들어 온다.
하산은 진불암 쪽 계곡길과 동쪽 계곡길을 따라 삼성리로 가는 코스가 있다. 그러나 두류산 명물의 하나인 구름다리를 거치기 위하여는 남쪽으로 가는 코스를 택한다. 대둔산 명물 구름다리인 약 5m가 되는 돌다리가 하늘에 걸쳐 있다. 이곳에서 지나왔던 고개로 다시 내려가 서쪽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표충사다.
북미륵암~두륜봉~일지암 대흥사
대흥사를 기점으로 능선을 향해 부챗살 형상으로 뻗은 산길을 요리조리 엮으면 여러 가닥의 코스가 나온다. 그중 대표적인 암자들과 두륜산 명물 구름다리를 잇는 북미륵암~오심재~능허대~가련봉~두륜봉~진불암~일지암~대흥사 코스가 가장 인기 있다.
대흥사를 출발, 첫번째 갈림목(북암 0.98km, 일지암 0.32km, 대웅전 0.38km)에서 왼쪽 길을 따라 30분쯤 오르면 북암이 나온다. 마애여래좌상은 용화전(龍華殿) 안에 모셔져 있다. 북암을 지나 허릿길을 가로지르면 오심재. 왼쪽으로 고계봉이, 오른쪽으로는 노승봉 능허대가 빤히 바라보이는 널찍한 안부다.
안부를 지나 위압적인 노승봉 절벽을 오른쪽에 끼고 돌다 구멍바위를 빠져나가고, 쇠사슬과 쇠발판이 박혀 있는 바윗길을 오르면 가련봉과 남해바다가 아름답게 바라보이는 노승봉 능허대다. 이어 암봉 두 개를 허릿길로 가로지른 다음 가련봉(703m) 정상에 올라선 다음 바윗길을 내려서면 만일재에 닿는다. 여기서 오른쪽(서쪽) 길은 만일암터를 거쳐 대흥사로, 왼쪽 길은 북일면 흥촌리 삼성 마을로 이어진다.
두륜산 명물 ‘구름다리’로 가려면 계속 능선길을 따른다. 두륜봉을 마주보고 왼쪽 사면을 가로지르다 철계단을 오르면 구름다리. 아치형 자연바위인 구름다리는 툭 치면 무너질 것 같지만 사람 몇 명이 올라서도 미동도 하지 않는 기암이다.
두륜봉 정상에서 하산길은 거친 바윗길과 너덜지대를 지나 숲 우거지고 호젓한 내리막길로 이어지다 느닷없이 콘크리트 뒤섞인 찻길로 바뀐다. 이 길을 따라 100m쯤 오르면 진불암(眞佛庵) 경내로 들어선다. 일지암은 경내에서 만일암터 길을 좇다가 첫번째 갈림목에서 왼쪽 산길을 따라야 나타난다. 초의선사가 한국의 다경(茶經)이라 불리는 동다송(東茶頌)과 다신전(茶神傳)을 집필하고,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 등 당대 최고의 시인묵객들의 발길이 끊일 날이 없었던 곳이라 전하는 고찰이다.
• 일지암에서 대흥사까지는 약 20분 거리이며, 매표소 주차장 기점 북미륵암~오심재~능허대~가련봉~두륜봉~진불암~일지암 원점회귀산행에는 6시간 정도 걸린다
🗻 산우회 회원의 하절기 남도의 기행을 기획하여 산행하기로 하여 첫째날은 장흥의 천관산 산행과 은행나무집에서 회춘탕을 먹기로 하였고 둘째날은 해남의 대흥사와 두륜산 산행을 하며 남도의 문화체험으로 계획을 하였다. 산우회는 하절기에 매년 기회산행을 하여 왔는데 '13년에는 지리산 종주산행, '14년에는 전주 산행과 한옥마을 체험과 막걸리와 친분을 쌓았고 금년에는 남도산행과 문화체험과 회춘탕의 식도락 즐거움을 만끽하고져 목적을 두었다.💖
오늘 산행은 엊저녁 회춘탕과 벽산선생의 귀국보고와 한잔의 술로 거나하게 보냈고 남도에서 하룻밤을 지낸후 여행짐을 꾸려 식당으로가서 된장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두륜산 케이블카를 타는곳으로 준비하여 출발하게 되었다. 오늘은 어제 산행으로 두륜산 산해을 계획을 바꾸어 케이블카를 타고 두륜산을 관광후 대흥사 입구에서 차량을 주차한후에 대흥사 경내를 둘러 보기로 하였다.
케이블카는 약50 명이 타서 1,600m 지점으로가서 주변의 경관을 둘러보며 고희산 정상을 돌아 내려온 코스로 거기서 다른곳으로 산행을 할수는 없었다. 전망대에서는 동서남북으로 멀리 떨어진 남해의 완도와 주변을 볼수가 있었고 오전에 안개가 주변을 지나갈 때에는 쉬원함을 느끼기도 하였다.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올라와 두륜산 주변을 둘러보고 내려왔다.
케이블카 주차장에서 대흥사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고찰인 대흥사를 둘러보았다. 사찰의 규모가 클뿐더러 유물과 유적이 많아 시간을 갖고 관촬을 하여야 하나 자세히 보기에는 시간적인 제약으로 대충대충 보게되었다. 회원중에는 대웅전에서 예불에 참여하여 저을 올리기도 하였고 서산대사의 유적을 보관한 쉬원한 박물관에서 많은시간을 활애 하였다.
대흥사 관광을 하고 난뒤에 강진의 청자축제를 관람하기 위하여 강진으로 이동하면서 점심식사는 강진에서 이름난 한정식 식당을 찿아 식사하기로 하여 식당에서 식사를 하였다. 네명기준으로 한상에 십만원의 식사는 깔끔하고 삼합을 겸비한 맛있는 진미의 음식상이었다. 맥주와 막걸리를 겸비하여 한잔씩 하면서 남도의 맛기행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소고기 육회와 홍어 돼지고기 수육, 조기새끼등 많이 차려진 상에는 조금 남겨져 있었지만 수저를 놓아야 했다.
점심식사를 한후에는 마지막 여행지인 청자 축제장에 갔었다. 여행하는 이틀동안 무더위와 싸워야 했고 축제장 주변에는 더위와 사람들의 열기로 대단하였다. 이곳의 청자축제는 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절에 행사를 하는지 의문이 생겼다. 한복을 입은 농악대원과 전통 차도를 재현하는 여인들의 모습은 보기가 좋지만 더위가 얄밉기만 하였다. 생산한 도자기 출토한 도자기 유물과 유적을 한눈에 볼수있게 정리해 놓았고 옥산선생님께서 전문지식으로 잘 설명하여 주셔서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
남도의 기획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보성 녹차 휴게소에서 벽산선생님께서 좋아하시는 아이스콘을 하나씩 먹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진주로 돌아왔다. 진주에 돌아와서 저녁식사는 점심을 풍성하게 한 탓으로 망경동에서 153 국수집에서 잔치국수를 먹기로 하였다. 토요일 이라 국수집이 쉬어 목우선생님 안내로 국수집에 가서 저녁식사를 하였다. 식사비와 막걸리 비용 일체를 목우선생님이 부담을 하셨다.
1박 2일간의 남도 기획여행을 마무리 하였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전망대에서 "촬칵"....
하루밤을 묵은 모텔 성수기의 주말이라 ....
된장국과 아침식사를 이곳에서, 주인장의 서비스는 OK, 에어콘은 X
기다리지 않고 케이블카 탑승을
케이블카를 타고 이곳까지 갈수 있었음.
해남 대흥사 입구에서 인증을 위한 샷
대웅보전에서 불공을 드리는 목탁소리에 같이 불공을...
쉬원한 박물관에서 대사님의 유물을 많이 보았음
강진에서 상다리가 부러질 만큼 "삼합 한정식을"
강진 고려청자 축제장 입구 청자와 닮은 박들이 주렁주렁....
청자와 닮은 박들이 주렁주렁....
더운 여름철에 청자에서 물이 쏟아져 내림....
박물관 내에는 에어콘의 공기가 쉬원함
"타도"는 격식이 매우 중요하게 느껴짐
날씨가 너무 더워서 축제 준비에 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