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림당아 더 연구 하고 싶거덩 밑에 봐라
내가 매일 새벽에 일어나면 요렇게 기 체조 한다 ㅎㅎㅎㅎ
1. 목조건축(木造建築)의 가구구조(架構構造)
1)기둥 : 건물을 형성하는 첫 번째 요소로 지붕상부의 하중을 초석과 기단으로 전달하며 위치에 따라서는 기단으로 전달하며 위치에 따라서는 건물 벽체의 외 진주와 내 부의 내진주, 심주로 분류하며 단면에 따라 원주.(원통형, 민흘림, 배흘림)와 각주(방주, 6각주, 8각주)로 분류된다.
2)창방(唱榜) : 기둥사이를 연결하여 이층을 막고 벽체가구를 꾸미는 부재이다. 다포계와 익공
계 건물에서는 말각(抹角)방형이 쓰이며 주심포계에서는 직사각형이 쓰였다.
3)평방(平枋) : 다포계 건물에서 기둥과 공포사이에 있는 부재이다.
4)보 : 기둥사이에 걸쳐 지붕가구를 이루는데 기본이 되는 수평구조재 이다.
<보의 구조(構造)>
(1) 대들보 : 전후면의 평주 사이에 걸쳐지는 보.
(2) 종 보 : 보중에서 가장 위에 놓인 종대공을 받고 그 양끝을 중도리와 결구해서 서까래 하중을
받는다.
(3) 중 종 보 : 대들보와 종 보 사이에 설치되는 보.
(4) 퇴 보 : 내부에 고주가 있을 때와 툇간이 설치될 경우 사용되며 대들보 보다 한단 낮게 걸린
다.
(5) 행
(6) 우미 보 : 대를 보위에 놓여 도리 간을 연결시킴으로서 가구를 보강하는 부재로 고려 말기~조
선 초기 건물의 맞배지붕에 많다.
(7) 귀 보 : 대규모의 팔각지붕과 우진각지붕 또는 중층건물에서 내부에 고주가 있을 때 귀부분의
결구를 튼튼히 하기 위한 보.
(5)도리 : 가구의 최상단에 위치하여 서까래를 받치는 수평부재로 보와는 직각방향으로 놓인다.
도리는 놓이는 위치에 따라 외목도리, 주심도리, 내목도리, 하중도리, 중도리, 상중도리, 완
도리 등으로 나눈다.
외목, 주심, 내목도리는 공포와 결구되고, 중도리와 상하중도리는 주심도리와 종도리의 중간
에 위치하며, 종도리는 가구의 맨 위에 놓여 용마루를 받치는데 이 부분에 상량문이 기록되기
도 한다.
(6)대공 : 보위에 놓이거나 보와 결구되어 도리를 받치는 수직구조대. 위치에 따라 중대공, 종대
공으로 나뉘며 형태는 파연대공, 화반대공, 포대공, 반 대공, 8각대공 등이 있으며 화반대공과
포대공은 주심포계에 다포 계에서는 포대공과 파연대공이 많이 쓰임.
<포대공, 파연대공, 화반대공>
7)장혀 : 도리의 밑에 위치하여 가구를 보강하는 수평재이다. 모양과 위치에 따라 통장혀, 단 장
혀, 뜬 장혀로 나눈다.
(1) 통 장혀 : 다포계와 후대의 주심포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2) 단 장혀 : 주심포계에서만 보인다.
(3) 뜬 장혀 : 도리 아래에 직접 놓이지 않고 떠 있는 상태로 부재간을 연결시키는 구조재이다.
8)주두 : 기둥머리에 있는 큰 소로(공포를 받힌 사각 재)
9)소로 : 공포부재에 있어서 상부의 부재를 받아 하부부재에 전달하는 장식적으로 만든 네모진
짧은 나무쪽
10)첨차 : 도리에 평행하고 보에 직각으로 놓이는 공포부재
11)포살미 : 도리에 직각으로 짜이는 공포부재의 통칭, 촛가지(쇠서)가 중첩된 것 또는 그 총칭
12)쇠서 : 소의 혀 모양으로 뻗어 내민 촛가지, 인설 과 설이 있다.
13)서까래 : 처마도리와 중도리 및 마루대위에 지붕 매의 방향으로 걸쳐대고 산자나 지붕널을 받
는 경사부재
14)보아지 : 기둥머리에 끼어 보의 짜임새를 보강하는 짧은 부재
[목조건축물의 구조]
[도 리]
[건물의 각부명칭]
우리나라 전통 건축 양식
1. 지붕양식
우리나라 지붕의 재료는 짚, 나무껍질, 기와등을 사용하였고 특히, 상징적인 여러 무늬를 기와에 사용하였다. 또한 지붕위에는 취두, 용두, 잡상등을 두었고 귀면등을 장식하여 큰 건물의 지붕을 더욱 장중하게 하는 맞배지붕, 우진각지붕, 팔작지붕등을 사용하였다.
맞배지붕
가장 간단한 형식으로 주심포 양식에 많이 쓰이며 처마 양끝이 조금씩 올라가고 측면은 대부분 노출 되는 구조미를 이루어 수덕사 대웅전, 무위사 극락전, 부석사 조사당, 개심사 대웅전, 선운사 대웅전등이 있다.
<맞배지붕 정면도> <맞배지붕 평면도>
우진각지붕
지붕면이 전후좌우로 물매를 갖게 된 지붕양식으로 지붕면 높이가 팔작지붕 보다 높게 되어 있는 해인사 장경판고등이 있다.
<해인사 장경각>
팔작지붕
가장 아름다운 구성미를 지닌 지붕으로 곡면이 특이하여 부석사 무량수전, 통도사 불이문등이 있다.
<부석사 무량수전 정면도> <측면도> <평면도>
사모지붕
현존하는 사찰 건축에서는 보기 어려운 구조로 불국사 관음전, 창덕궁 연경당의 농수전, 법주사 원통보전 등이 있다.
<법주사 원통보전 정면도> <좌측면도> <평면도>
육모지붕
평면이 육각으로 된 지붕으로 경복궁 향원정이 있다.
<경복궁 향원정>
팔모지붕
평면이 팔각으로 된 지붕
J자형 지붕
통도사 대웅전,
선암사 원통전
<선암사 원통전(上), 통도사 대웅전(下)>
십자형 지붕
전주 송광사 범종루, 비원부응정, 마곡사 범종각
<마곡사 범종각>
2. 기단
기단은 건물, 탑 기타 이와 유사한 축조물의 지면을 일반지면보다 높게 흙을 쌓아서 축조하거나 주위지면을 깎아내서 낮게 한 것을 말하며 지단(地壇) 또는 지대(地臺)라고도 한다. 기단에서도 조금 높은 기단이나 마루에 오르내리기 좋도록 한두단 높이로 꾸민 돌계단을 디딤돌(步石)이라 하고 긴돌로 만든 것을 장보석(長步石)이라 한다. 또한 기단에 오르내리는 것은 섬돌(섬돌)이다. 기단의 크기는 보통 건물크기나 격식 또는 주위 환경에 조절된다.
기단의 종류
1)쌓는 재료에 따른 분류
토 단 : 조선시대 서민주택의 기단, 흥륜사지
토축기단 : 판전으로 백제시대 건축, 익산 왕궁탑
전축기단 : 방전이나 기와를 세우거나 눕혀 마무리하는 형식, 부여 군수리 사지, 화성 성곽 포루석
축기단 : 판전 또는 막돌 허튼층 쌓기로 마무리한 형식, 한국 기단의 주류
2)단형식의 수에 따른 분류
단층기단 : 높이에 관계없이 하나의 층 다층묘단 : 층수가 2이상이 되는 것
3)마감석재의 형태와 층에 따른 분류
막돌 허튼층 쌓기 : 봉정사 대웅전, 부석사 석축, 해인사 대장경 판고 막돌 바른층 쌓기 : 금산사 미륵전 측면기단 다듬돌 허튼층 쌓기 : 도동서원 강당. 다듬돌 바른층 쌓기 : 도산서원 전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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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돌막쌓기 |
납작돌수평줄눈쌓기 |
개울돌막쌓기 |
사고석쌓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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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석쌓기 |
상하장대식막돌면석 |
견치돌빗쌓기 |
빗쌓기 |
4)쌓는 방법에 따른 분류
적초식기단 : 단순하게 돌들을 차곡 쌓는 방법
가구식기단 : 지면위에 긴돌로 된 지래석을 눕혀 깔고 그 위에 넓고 평평한 면석을 세 우고 그 사이를 기둥모양의 멍주석을 세우고 그 위에 갑석을 덮어 마감 하는 방법
3. 공포 양식
공포 구조 (건축물 속의 과학)
한국 가옥의 지붕은 기와로 이루어져 있다. 기와 자체도 무거울뿐 아니라 기와를 앉히기 위해 사용되는 서까래와 흙의 무게를 합치면 지붕의 전체 무게는 굉장히 무거워진다. 이러한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구조가 필요하다. 이러한 특별한 구조에서 선조의 과학적 우수성을 알 수 있다.
공포란, 지붕의 무게를 기중에 전달하기 위해 기둥 위에서부터 대들보 아래까지 짧은 부재를 중첩하여 짜맞추어 놓은 것을 말한다.
즉, 전통목조건축에서 앞으로 내민 처마(지붕이 치마도리 밖으로 내민 부분 즉 지붕이 벽체의 밖으로 나온 부분)를 안정되게 받치며 그 무게를 기둥이나 벽으로 전달시켜 주기 위해 기둥 위에서 부터 대들보의 아래까지 짧은 여러 부재를 중첩하여 짜 맞추어 놓은 것을 말한다. 따라서 공포는 구조적 기능 뿐만 아니라 중첩되는 부재의 조각 형태에 따라 의장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재 한국의 전통 목조 건축은 공포가 놓여지는 위치와 결합 되는 방법에 따라 주심포, 다포 그리고 익공과 하앙으로 그 형식과 계열을 분류하고 있다.
지붕 하중을 기둥으로 전달하는 부재료로서 기둥으로부터 처마까지의 시선의 흐름을 원활히 해주며 시대구분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주심포 양식, 다포 양식, 익공 양식과 일부 남아 있는 하앙 양식도 포함한다.
공포구성도
1)주심포식 양식
주심포 양식은 고려초기에 신라와 송의 건축양식을 바탕으로 주두위에만 짜는 양식이다.
-특징 : 기둥위에 바로 주두를 놓았고 치목이 아름답게 되어있으며 천장은 연등천장 을 하였다.
전통 목조 건축의 가구형식 중 가장 오래된 형식으로 소박한 느낌을 준다.
배흘림기둥에 간단한 맞배지붕을 하고 있다.
-건축물:
①고려 중기 : 봉정사 극락전, 부석사 무량수전
②고려 후기 : 수덕사 대웅전(1308), 부석사 조사당
③조선 초기 : 은혜사 거조암 영상전, 무의사 극락전 (1746), 도갑사 해탈문(1473), 정수사 법당, 송광사 국사전 및 하사당, 고산사 대웅전
④조선 중기 : 봉정사 화업강당 및 고금당
<주심포 양식 구성도>
<주심포 건물 정면도와 측면도>
<주심포 건물의 공포>
2)다포식 양식
다포식 양식은 고려후기에 기둥위에만 짜여지지 않고 기둥사이 공간에도창방위에 두꺼운 평방을 더 올려놓은 양식이다.
-특징 : 교두형 첨자를 사용하며 배흘림이 심하지 않고 부재가 규격화 투박화 되는 것을 내부 반자를 두어 은폐하였다. 건물을 장중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 포작 도 여러층 겹쳐 짜고 팔작지붕으로 하고 있다.
-건축물:
①고려 후기: 심원사 보광전(1374), 석왕사 응도전(1386)
②조선 초기: 서울 남대문(1448), 봉정사 대웅전, 율곡사 대웅전
③조선 중기: 전등사 대웅전(1621) , 법주사 팔상전(1624), 내소사 대웅전
④조선 후기: 불국사 극락전(1751) 대웅전(1765), 해인사 대적광전(1796),
<다포식 양식 구성도>
<다포 건물 정면도와 측면도>
<다포 건물 공포>
3)익공 양식
조선초기에 주심포 양식을 간략화 한 것으로 기둥위에 새 날개처럼 첨차식 장식을 장식효과와 주심도리를 높이는 양식이다.
-특징: 장식 부재가 하나인 초익공 또는 익공과 부재를 두개 장식한 이익공이 있어 관아, 항묘, 서원, 지방의 상류 주택에 많이 사용되었다.
-건축물:
①조선 초기: 옥산서원 독락동(1532,초익공), 강릉 오죽헌(이 익공)
②조선 중기: 서울 동묘(초익공), 서울 문묘 명륜당(1606, 이익공)
③조선 후기: 경복궁 향원정, 수원 화서문 (1796)
<익공양식 구성도>
4)하앙 양식
하앙 양식은 처마를 들어 올리고 처마를 깊게 돌출시키기 위해서 발단된양식이다.
-특징: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하여 지붕서까래와 도리 밑에서 건물 안으로부터 밖을 길게 뻗어 나와 처마를 받쳐주는데 사용되었다.
-건축물: 완주 화암사 극락전, 금산사 미륵전
<화암사 극락전 정면과 하앙공포 양식>
목조 건축의 가구 : 가구란 건물의 뼈대인 골조를 가르키며 가구법이란 뼈대를 짜맞추는 방법이다.
<목조 건축물의 각부 명칭>
<목조 건축의 가구 구조>
1)기둥 : 건물을 형성하는 첫번째 요소로 지붕상부의 하중을 초석과 기단으로 전달하며 위치에 따라서는 기단으로 전달하며 위치에 따라서는 건물 벽체의 외진주와 내 부의 내진주, 심주로 분류하며 단면에 따라 원주.(원통형, 민흘림, 배흘림)와 각주(방주, 6각주, 8각주)로 분류된다.
2)창방 : 기둥사이를 연결하여 이층을 막고 벽체가구를 꾸미는 부재이다. 다포계와 익공 계 건물에서는 말각(抹角)방형이 쓰이며 주심포계에서는 직사각형이 쓰였다.
3)평방 : 다포계 건물에서 기둥과 공포사이에 있는 부재이다.
4)보 : 기둥사이에 걸쳐 지붕가구를 이루는데 기본이 되는 수평구조재 이다.
<보의 구조>
(1) 대들보 : 전후면의 평주사에 걸쳐지는 보.
(2) 종 보 : 보중에서 가장 위에 놓인 종대공을 받고 그 양끝을 중도리와 결구해서 서까래 하중을 받는다.
(3) 중증보 : 대들보와 종보 사이에 설치되는 보.
(4) 퇴 보 : 내부에 고주가 있을 때와 퇴간이 설치될 경우 사용되며 대들보 보다 한 단 낮게 걸린다.
(5) 행
(6) 우미보 : 대를 보위에 놓여 도리간을 연결시킴으로서 가구를 보강하는 부재로 고 려 말기~조선 초기 건물의 맞배지붕에 많다.
(7) 귀 보 : 대규모의 팔각지붕과 우진각지붕 또는 중층건물에서 내부에 고주가 있 을때 귀부분의 결구를 튼튼히 하기 위한 보
5)대공 : 보위에 놓이거나 보와 결구되어 도리를 받치는 수직구조대.
위치에 따라 중대공, 종대공으로 나뉘며 형태는 파연대공, 화반대공, 포대공, 반대공, 8각대공 등이 있으며 화반대공과 포대공은 주심포계에 다포계에서는 포대공과 파연대공이 많이 쓰임.
<포대공, 파연대공, 화반대공>
6)도리 : 가구의 최상단에 위치하여 서까래를 받치는 수평부재로 보와는 직각방향으로 놓인다. 도리는 놓이는 위치에 따라 외목도리, 주심도리, 내목도리, 하중도 리, 중도리, 상중도리, 완도리 등으로 나눈다.
외목, 주심, 내목도리는 공포와 결구되고, 중도리와 상하중도리는 주심도리와 종도리의 중간에 위치하며, 종도리는 가구의 맨 위에 놓여 용마루를 받치는데 이부분에 상량문이 기록되기도 한다.
7)장혀 : 도리의 밑에 위치하여 가구를 보강하는 수평재이다. 모양과 위치에 따라 통장 혀, 단장혀, 뜬장혀로 나눈다.
(1) 통장혀 : 다포계와 후대의 주심포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2) 단장혀 : 주심포계에서만 보인다.
(3) 뜬장혀 : 도리아래에 직접 놓이지 않고 떠 있는 상태로 부재간을 연결시키는 구 조재이다.
8)주두 : 기둥머리에 있는 큰 소로(공포를 받힌 사각재)
9)소로 : 공포부재에 있어서 상부의 부재를 받아 하부부재에 전달하는 장식적으로 만든 네모진 짧은 나무쪽
10)첨차 : 도리에 평행하고 보에 직각으로 놓이는 공포부재
11)포살미 : 도리에 직각으로 짜이는 공포부재의 통칭, 촛가지(쇠서)가 중첩된 것 또는 그 총칭
12)쇠서 : 소의 혀모양으로 뻗어내민 촛가지, 인설 과 설이 있다.
13)서까래 : 처마도리와 중도리 및 마루대위에 지붕 매의 방향으로 걸쳐대고 산자나 지 붕널을 받는 경사부재
14)보아지 : 기둥머리에 끼어 보의 짜임새를 보강하는 짧은 부재
4. 기둥양식
기둥을 단면형태로 구분하여 보면 원기둥과 각기둥이 있고 위치에 따라 구분하면 건물의 외곽에는 외진주가, 내부에는 내진주가 있다.
단면형태(기둥깎는 기법)에 따른 분류
1)원(圓)기둥
-원 통 기 둥 : 기둥위부터 아래까지 일정한 굵기.
▷건축물 : 송광사 국사전, 내소사 대웅보전
-민흘림기둥 : 안정감과 착각교정을 하기 위해 기둥위보다 아래가 작은 기둥
▷건축물 : 개암사 대웅전, 쌍봉사 대웅전,화엄사 각황전, 서울 남대문
-배흘림기둥 : 육중한 지붕을 안전하게 지탱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기둥 높이의 1/3정도에서 가장 굵어졌다가 다시 차츰 가늘어 시각적 안정감을 주는 기둥
▷건축물 : 부석사 무량수전과 조사당, 무위사 극락전, 봉정사 극락전과 대웅전,
해인사 대장경 판고, 은해사 거조암 영산전
2)각(角)기둥
-4각주(四角柱) : 일반주택이나 장식이 덜한 건축물에 사용.
▷건축물 : 정림사지탑, 익산 미륵사지 탑, 경희루 향원정
-6각주(六角柱) : 건축물 평면이 6각인 정자 건축물에 사용.
▷건축물 : 경복궁 향원정
-8각주(八角柱) : 장식이 많은 건축물에 사용.
▷건축물 : 쌍용총 8각석주, 석굴암 8각석주
<사각주>
위치에 따른 분류1)외진주(外陳柱)(바깥기둥: 평기둥과 귀기둥) : 소규모의 구조물에 사용
2)내진주(內陳柱)(안기둥: 고주,단주,실심주) : 고주는 대부부의 구조물에 사용되며 중 층 건축물에 사용되는 단주와 다층건축물과 목조탑파형식에 사용되는 실심주가 있음
3)동자주(童子柱)(활주) : 추녀부분의 처짐을 방지
5. 초석양식
천연석을 돌 생김새의 굴곡면에 기중을 깎아 맞춰 얹어 놓음으로서 초석과 기둥의 일치감을 주어 견고한 안정감과 자연스런 조화를 주는 막돌 초석과 다듬돌 초석이 있다.
막돌초석
조선시대에 많이 사용된 것으로 자연에서 채취한 적당 한 크기의 돌을 그대로 사용 된 것이다. -건축물 : 내소사 대웅전, 하동 쌍계사 후문
다듬돌초석(加工柱礎)
1)원형초석 : 막돌을 가공하여 만든 것으로 원형기둥이 서는 부분을 볼록하게 만든 초 석.
2)방형초석 : 사각기둥을 받도록 만든 초석.
3)8각형초석 : 8각형 기둥을 받도록 8각형으로 된 초석.
-건축물 : 고구려의 쌍영총, 석굴암 8각석축, 나주향교 대성전
4)원주형초석: 조선시대의 루건축(樓建築)에 많이 사용되었던 초석으로 초석자체를 민흘 림 기둥으로 하고 밑둥을 넓적하게 처리하여 안전하게 한 것이다.
-건축물 : 범어사 일주문, 정읍 피향정
5)방주형초석 : 단주형(短柱形)과 장주형(長柱形)이 있다.
-건축물 : 단주형- 궁궐, 일반상류주택, 경복궁 자경전 ,장주형- 루(樓)정자의 초석,
경복궁 경희루 .
다포식, 주심포식 다포식 다포식 건축물중 건립연대가 확실한 것은 고려말의 , 심원사 보광전(1374년)과, 석왕사 응진전(1386년 창견, 1950년 소실) 및 호지문(1392년 창견, 1950년 소실) 등이 있으나. 이들은 모두 북한에 있기 때문에 그 현황을 알 수 없다. 조선초기의 건물로는 역시 북한에 있는 개성 남대문(1394년), 평양 보통문 (1473년)과, 남한의 서울 남대문(1396년 창건, 1448년 중건 ), 봉정사 대웅전(15세기), 개심사 대웅전(1484년) 등이 있으며, 이들 다포식 건물들은 그 후 크게 유행되어 17세기 이후 사찰의 중요 건물은 물론이고, 궁궐, 성문, 분묘 등 많은 대형 중요 건물에서 보이고, 특히 주목되는 것은 고려 말이나 조선초기와는 달리 화려하고 장식적인 요소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향을 볼수 있다. 고려말에서 조선초기의 다포식 건물의 특징적인 요소를 간단히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우선축부에서 1.기둥의 경우 기둥에 배흘림이 있는것; 심원사 보광건, 석왕사 응진전 기둥에 배흘림이 없는것; 개성 남대문 ,서울 남대문 2.창방 뺄목의 형상 뺄목 끝을 직절한 것; 평양 대동문, 의주 남문 뺄목 끝을 초각한것; 심원사 보광전외 대부분의 건물 공포에서 1.공간포의 배치 내용 정면 중앙간에 1구; 석왕사 응진전 정면 중앙간에 2구;심원사 보광전 정면 중앙간에 3구; 개성 남대문 정면 중앙간에 4구; 서울 남대문 2.공포 외부의구성 출목수 1출목; 평양 보통문, 개성 남대문 2출목; 봉정사 대웅전, 개심사 대웅전, 석왕사 응진전, 서울 남대문 하층 3출목;심원사 보광전 중공 계심조; 심원 보광전외 대부분 중공 계심조에 투심조가 보이는 것; 평양 숭인전, 평양 보통문, 평양 대동문 우설형과 교두형 첨차의 사용 우설형만으로 된것; 개성 남대문, 개심사 대웅전, 서울 남대문 하층 우설형과 교두형 병용; 심원사 보광전, 석왕사 응진전, 평양 보통문, 봉정사 대웅전 가구 구성의 내용을 보면 1.보와 도리와의 관계 보위에 도리를 얹은 경우;개심사 대웅전, 봉정사대웅전 보와 도리를 분리한 경우 종보 및 대들보를 병용한 경우; 심원사 보광전 2.내부 공간의구성 고주를 세운 경우 1고주; 심원사 보광전, 봉정사 대웅전 2고주;평양 보통문(중층) 고주가 없는 경우; 개심사 대웅전 3.대공형상 동자대공; 심원사 보광전, 봉정사 대웅전 화반대공(파련대공 포함); 평양 보통문, 개심사 대웅전 4.솟을 합장재의 유무 솟을 합장을 사용한것; 심원사 보광전, 종정사 대웅전. 개심사 대웅전, 평양 보통문 5.천정의 형상 연등천정; 심원사 보광전(외진은 빗천정), 개심사 대웅전 우물천정; 봉정사 대웅전(원래는 연등으로 추정) 이상 다포 건물의 중요 요소들을 형상별로 분류하여 보았다. 이들 내용에서 고려말 조선초기의 다포 건물를 요약하여 보면, 대 략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시킬수 있다. 즉, 측부에서는 기둥이 주심포 건물에 비해 배흘림이 적거나 거의 원통형이 기둥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고려말의 건물이 심 원사 보광전과 석완사 응진전에는 배흘림이 보이고 있어 고려기의 다포식에는 배흘림이 사용되었지만. 조선초기부터는 배흘림이 약해지거나 소멸되는 경향을 읽을 수있다. 중국의 경우에는 배흘림 기법이 당 이후에는 강남에서 약간 보일 뿐 흔치 않으므로 이 기법은 주심포계의 영향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으로는 창방의 뺄목에 주목하면 평양 대동문은 직절하였고, 심원사 보광전 등 대부분의 건물은 초각을 하였다. 중국의 경 우에는 평방과 직절한 평방 뺄목이 11세기 초에 나타나고(遼 나라 봉국사 대전. 1020년) 12세기 후반에는 뺄목을 고형(孤形)의 평방(현묘관 삼청전, 1179년, 공묘비정, 1195년)으로 만든 것이 보인다. 화북지방에서는 이후 계속 사용된다. 한국의 평방은 화 북의 것과 대비되며, 중국 강남의 경우는 화북보다 이 보급이 좀 늦어져 원대에서도 일반화되지 못하였다. 창방의 뺄목은 중국의 경우는 직절의것이 10세기 말에 나타나도, 12세기중반에는 고형이 화북, 강남 등지에서 함께 나타나 원나라에도 보급되고 명, 청대까지 이어진다. 한국의 장방 뺄목 형상은 원대의 것과 흡사한 점이 많다. 창방 뺄목을 초각없이 직절한 것은 앞에 예를 든 창방으로 평양 대동문(1576년)과 의주 남문(1521년)인데, 주심포 건물에서는 이미 고려 시대의 봉정사 극락전에 직절의 창방 뺄 목이 나타나고 있어 연대를 올려도 무방하며, 이는 중국의 요대에 보이는 것과 대비할 필요가 있다. 공포에서는 우선 중앙간에 몇구의 공간포가 배치되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며, 주상공포와 공간포의 형상이 같은지 아닌지를 검 토할 필요가있다. 한국의 다포식 공포는 주상공포와 공간포의 형식이 동일하며 중앙간의 공간포는 서울 남대문, 신륵사 조사당, 평양 보통문, 평양 대동문 등이 4구를 놓았고, 3구를 놓은 것은 개성 남대문, 석왕사 호지문, 평양 숭인전, 2구는 심원사 보광전 , 봉정사 대웅전, 개심사 대웅전, 청평사 극락전, 1구의 건물은 석왕사 웅진전 등 다양하다. 중국의 다포건물을 보면, 오대산 불광사 대전(875년)에서 공간포를 볼 수있는데, 이 공간포는 주상의 공포와는 다른 공간포로 출목수가 적은 것이며, 그 다음으로는 오대의 봉국사 대전(1020년)으로 공간 포가 주상포와 같고 요대까지 즉 당, 오대, 요대가 지는 중앙간, 협간의 공간포는 각각 1구씩 배치된 것 같다. 북송때에 들어와서는 공간포의 구성기법이 발달하여 남송, 금대의 건 물에서는 중앙간에 2구의 공간포가 많이 사용되었고, 원대에도 13세기까지는 그때와 같았으나 14세기에 들어와 중앙 간에 3구, 또는 4구의 건물이 보이고 있다. 명대에서는 권위 건축에 6-8구의 중앙간 공간포도 보이고 있어, 시대가 내려오므로서 중앙간에 1구 배치된 것은 요대까지 올려 볼 수 있는 기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므로, 석왕사 응진전(1386년)은 11세기가지 올려 볼 수 있는 양식이라 생각된다. 다음은 공포의 출목수(出目數)로 1출목에서 3출목의 것이 주로 보이는데, 1출목인 것은 평양 보통문, 개성 남대문이며 2층목은 봉정사 대웅전, 개심사 대웅전, 석왕사 응진전, 그리고 서울 남대문 하층이고, 3출목은 심원사 보광전이다. 이들 출목과 관련을 지어 생각해 볼 것은 출목과 직교하는 첨차로서 중국에서 말하는 계심조(計心造; 출목과 직교하여 첨차가 좌우로 전개 되는 형 식)인지 투심조(偸心造; 출목이 있으나 출목과 직교되는 첨차가 없는 것, 즉 출목에서 좌우로 전개되지 않은 형식)인지가 문제인 데, 한국의 고려말 조선초의 다포 건물은 평양숭인전(1467년), 평양 보통문(143년), 평양 대동문(1576년)에 투심조가 보일 뿐 대 부분 계심조이며 출목에 직교하는 첨차가 소첨과 대첨으로 소위 중국에서 중공이라 불리우는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 다. 중국의 경우는 계심조보다 투심조가 앞서는 양식으로 보고 있으며, 계심조이며 중공형식인 것이 유행한 것은 12세기 이후일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지역적으로 보면 현존하는 건물중 강남의 송,원대 건물중 완전한 중공계심조가 보이지 않고 있 어 의문이지만, 일본의 다포가 남송의 말기에 강남 오산의 건축에 원류를 갖고 있다는 설을 인정한다면 이곳에도 있었다고 보아 야 할 것이다. 일부 학자는 다포식의 투심조가 주심포식의 투심조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설도 있으나. 다포식의 옛 식 계통의 가능성도 있다고 보인다. 다음은 산미첨차의 선단 형상으로 우설형과 교두형 두 가지 형상이 있는데, 우설형으로만 된 것은 개성 남대문, 개심사 대웅전 , 서울 남대문 등이 있고 우설형과 교두형을 함께 사용한 예는 심원사 보광전을 비롯하여 석왕사 응진전, 평양 보통문, 봉정사 대웅전 등에서 볼 수 있다. 우설형은 원래 하양의 선단 부분을 표현한 것이라 생각되는데, 이 시대에는 하양 구조의 유구는 하나 도 현존하지 않고 있어 실제 하앙구조의 건물이 있었는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고, 다만 임진난 이후의 건물로 현재 전북 완주군의 화음사 극락전이 한 동 보일 뿐이다. 중국에서는 하양의 본래 기능을 갖고 있는 형식을 진앙이라하고 하양의 형식만을 나타내는 산미첨차 끝에 우설형을 조각한 형 식을 가앙이라 한다. 따라서 한국의 우설형 다포식 공포는 거의가 가앙이라 할 수 있다. 중국의 경우에는 가앙이 보이는 최초의 것이 태원 진사 성모전(1023-1102년)이며, 이 건물에 서는 진앙과 가앙을 함께 사용하였고, 가양만으로 된 건물은 산서 진성 야 저촌 대묘 대제전(1169년), 강남 소주 현묘관 삼청전(1179)에서 보여, 12세기후반에서부터 가앙의 실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원대 이후 명,청대에서 많은 가앙 건물이 보이며 특히 청대의 건물은 거의 모두 가앙 건물이라는 사실이 조사되었다. 가구의 구성 내용을 보면, 우선 보와 도리의 관계에서 보 위에 도리를 얹는 경우와 보와 도리가 분리되어 보 위에 도리가 직접 놓이지 않고 보 위에 든 상태인데, 일반적으로 후자의 것이 옛식인것같다. 후자의 것으로는 심원사 보광전의 평주 상부에서 보 인다. 심원사 보광전에서의 특이한 점은 공포 외부 선단 최상부애 첨차 하나를 올려 놓고 있는 것인데, 이로 인해 도리가 보 위 에 뜨게 된 결과를 가져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내부의 공간을 보면, 고주를 세운 경우와 고주를 없엔 내부공간으로 둘 수 있는데, 하나의 고주를 세운 건물로는 심원사 보광 전과 봉정사 대웅전이 있고, 2고주는 중층 건물인 평양 보통문이 있다. 고주를 없앤 건물은 개심사 대웅전 등이 있다. 대들보나 종보 위에 얹은 대공은 동자주를 세운 데와 화반을 사용한 예가 보이는데, 동자주의 예는 심원사 보광전, 봉정사 대웅전 등에 보 이고, 화반의 예는 평양 보통문, 개심사 대웅전 등에 사용되었다. 중국 건축의 다포식 전형은 동자주를 얹는것이라 보이므로 한 국이 다포 건물에서 화반은 주심포의 영향이 아닌가 추정된다. 솟을 합장의 사용은 심원사 보광전, 봉정사 대웅전, 개심사 대웅 전, 평양 보통문 등이며, 16세기이후 다포식에서는 이 기법이 나타나지 않는다. 천정은 연등천정, 우물 천정, 연등.우물겸용 등 이 있는데 심원사 보광전은 내진 상부는 우물천정이고 외진은 판재의 빗천정으로 하였고, 개심사 대웅전은 연등천정이며 봉정사 대웅전은 현재 우물천정으로 되어 있으나, 원래는 연등천정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중국의 다포 건물이 10세기 이후 부터 우물 천정이 사용된 것을 보면 한국 다포 건물의 연등천정은 옛식이거나. 아니면 주심포식의 양식을 흡수한 영향이라 생각된다. 결론 - 기둥의 배흘링은 고려기의 것에는 현저하게 보이나, 조선초기에 들어오면 약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 창방의 뺄목은 직절과 초각형의 두가지가 보이나. 선후 관계는 확실하지 않다. - 정면 중앙간의 공간포 배치는 1~4구가지의 여러 배치가 있으나, 1~2구의 배치가 옛식이며 조선초에 들어와 3~4구 배치가 등장 한다. - 출목수는 1`~3출목이 보이나 2출목이 비교적 많다. - 공포의 구성은 대부분 중공계심조이며 계심조와 투심조 병용의 건물도 보인다. - 하앙구조는 보이지 않으면 소위 가양형식의 다포식의 주류를 이룬다. - 보와 도리와의 곤계에서는 대부분 보 윙 직접도리를 얹는 기법인데, 심원사 보광전데서는 분리형과 직접 얹은 병용식이 보인 다. - 고주의 사용은 1고주,2고주,3고주 무고주 등인데 1고주가 주류이다. - 대공은 동자대공이 전형인 것으로 보이지만, 화반대공도 조선초기 건물에 나타난다. - 솟을 합장재는 조선 중기 이후 소멸된다. - 천정은 연등천정이 주류이다. 주심포식 고려말 건물로 현존하는 것은 봉정사 극락전(1897년 수리공사시 묵서명이 발견되었는데 1363년 지붕 보수가 있었다는 기록이 발견됨. 이 건물은 13세기로 추정), 부석사 무량수전 (1376년 중건 기록이 있느나 13세기로 추정), 수덕사 대웅전(1308), 강릉 객사문(14세기), 부석사 조사당(1377년), 은해사 거조암 영산전(1375년) 등이며, 북한에 는 성불사 극락전(1321년 창건, 1530년, 1644년 중건, 1950년 전쟁 피해, 전후복구, 퇴간은 조선시대 후 보수), 응진전(13 27년 창건, 1530년 중건, ) 등이 있다. 조선시대 초기 건물로는 삼보 죽서루(1403년), 무위사 극락전(1430년), 관룡 사 약사전(1473년), 송광사 하사당(15세기) 및 국사전(15세기), 도갑사 해탈문(1473년) 등이 있다. 위의 검물들은 13세기에서 15세기의 건물로 중국의 신양식이 도입되는 중요한 시기이며, 이들 건물을 중심으로 그 특성을 알아 보기로 한다. 우선, 축부에서 1.기둥의 경우 기둥에 배흘림이 있는것; 봉정사 극락전 외 대부분 기둥에 배흘림이 없는것; 송광사 국사전(가장 약함) 2.창방 뺄목의 형상 뺄목 끝을 직절(直切)한 것;봉정사 극락전 뺄목 끝을 초각(草刻)한 것; 수덕사 대웅전, 강릉 객사문, 송광사 국사전 및 하사당, 무위사 극락전 뺄목이 없는 것; 무석사 부량수전 뺄목이 첨차형; 부석사 조사당 공포의 구성 내용을 보면 1.주두의 경우 주두의 굽이 곡선인 것; 봉정사 극락전 주두의 굽이 곡선이고, 굽받침이 있는것; 부석사 무량수전, 수덕사 대웅전, 강릉 객사문 주두의 굽이 사절(斜切)되고, 굽받침이 없는 것; 부석사 조사당 외 대부분의 건물 2.두공의경우 두공이 도리 방향이고, 산미 첨차는 보 방향인것; 수덕사 대웅전 도리 방향은 두공이고, 보 방향은 교두형 첨차인것; 봉정사 극락전, 부석사 조사당 3.헛첨차의 경우 헛첨차가 없는것; 봉정사 극락전, 부석사수석사 무량수전 헛첨차가 있는것; 수덕사 대웅전, 강릉 객사전, 은해사 거조암 연산전, 부석사 조사당, 무위사 극락전, 송광사 하사당 및 국사 전, 정수사 법당 등 다수 4.행공첨차의 경우 행공첨차가 있는것; 부석사 무량수전, 수덕사 대웅전, 강릉 객사전, 무위사 극락전, 송광사 하사당 및 국사전, 정수사 법당, 관룡사 약사전 등 다수 행공첨차가 없고 단장여만 있는것; 봉정사 극락전 행공첨차가 없이 통장여가 직접 외목도리를 받치는 것; 부석사 조사당, 도갑사 해탈문 5.주심에서의 첨차짜임 소첨위에 대첨을 놓은것; 부석사 무량수전(예가 드뭄) 중공 위에 장여를 놓고, 소첨을 놓은것;부석사 무량수전 소첨만을 놓고 정여 위에 소첨을 놓은것; 수덕사 대웅전, 봉정사 극락전 가구 구성 내용을 보면 1.도리와 보와의 관계 보 위에 직접 도리를 얹은 경우; 수덕사 조사당, 무위사 극락전 보와 도리를 분리한 경우; 봉정사 극락전, 수덕사 대웅전, 부석사 무량수전, 은해사 거조암 영산전, 강릉 객사문 2.내부 공간의 구성 고주를 세운 경우 1고주; 봉정사 극락전 2고주; 부석사 무량수전, 수덕사 대웅전, 은해사 거조암 영산전 고주가 없는경우; 부석사 조사당, 무위사 극락전, 송광사 국사전 3.대공의 형상 화반대공; 봉전사 극락전, 무위사 극락전, 송광사 하사당 포대공; 부석사 무량수전, 수덕사 대웅전, 강릉 객사문, 부석사 조상당 (종보는 판대공), 은해사 거조암 영산전(종보위에 동 자대공), 도갑사 해탈문 판대공; 관륭사 약사전(대들보위 포대공) 동자대공; 송광사 국사전(종보위 판대공) 4.합장재의 유무 솟을합장을 사용한것; 봉정사 극락전, 부석사 무랑수전, 수덕사 대웅전, 성불사 극락전, 부석사 조사당, 은해사 거조암 영산전 , 무위사 극락전, 도갑사 해탈문 솟을합장이 없는것; 강릉 객사문(원래 있었을 가능성이있다.) , 관룡사 극락전, 송광사 국사전 및 하사당 5.천정의 형상 연등천정; 봉정사 극락전 외 대부분 우물천정; 무위사 극락전(후보수 가능성), 송광사 국사전(후보수 가능성) 위의 내용은 고려말에서 조선초의 주심포식 건물이 가지고 있는, 서로 같거나 다른 부분들을 비교하기 위해 나열해 본 것들이 다. 이들 요소에서 각 주심포식 건물들이 가지고 있는 대체적인 윤곽이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구분해 본 것은 서로 다른 건물들 이 어떠한 것인지를 알수 있고, 나아가 서로 다른 건물군들 간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기초적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이들 내용을 종합하면 대개 아래와 같은 사항을 파악할수 있다. 축부에서 기둥의 배흘림 내용을 보면, 주심포식은 봉정사 극락전을 비롯한 대부분의 건물에 이 기법이 보이며, 특히 배흘림의 현저함은 고려말 건물에 두드러진다. 16세기 이후부터는 배흘림의 기법이 차차 쇠퇴하여 가는 경항을 볼수 있다. 창방의 뺄목 내용을 보면,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봉정사 극락전은 뺄목을 직절하여 아무런 초각이 되어 있지 않았다. 또 부석사 무량수전은 뺄목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이는 오히려 봉정사 극락전보다 앞선 기법을 보여준다. 이들 건물 외의 건물은 거의 뺄목끝을 조각하였고, 이 기법은 계속 후대에 계승되고있다. 부석사 조사당을 보면, 뺄목이 첨차 처럼 되어 측면의 헛첨차 역할을 하고있어 특이하다. 다음 공포 구성의 내용을 보면, 우선 주두와 소로의 형상에서 세가지 유형이 보이는데 봉정사 극락전은 주두굽이 곡면을 갖는 형상이고, 부석사 무량수전을 비롯하여 수덕사 대웅전, 강릉 객사문 등은 모두 봉정사 극락전 주두 모양에 굽받침을 갖고 있는 형식으로 이러한 주두 모양은 고려말에서만 보인다. 또 하나의 주두 모양은 다포건축에서 흔히 볼수 있는 굽 모양이 사절된 주두 모양으로 부석사 조사당에 보이며, 이 기법은 조 선시대 주심포식에 널리 보급된다. 주두위에 놓이는 두공의 형식은 주두 위에 십자형을 짜는데, 이러한 열십자형 첨차를 두공이라한다. 한국건축에서는 보 방향의 두공은 두공첨차라 하며 도리방향의 두공을 산미첨차라고 하며 도리 방향의 두공은 두공 첨차라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주심포 식 공포에서 이 두공의 형상이 두 가지로 나차나는데, 그 하나는 산미첨차 선단에 의장용 조각을 한 것이고, 수덕사 대웅전에 이 형상이 보이며, 또 하나는 도리 및 보 방향의 첨차를 동일도리 및 보 방향의 첨차를 동일한 형식으로 한 것인데, 이 러한 것은 봉정사 극락전과 부석사 무량수전, 부석사 무량수전의 경우에는 도리 방향의 두공이 소첨과 대첨이 중첩된 소위 중공(重 )형식이 며, 그 위에 장여를 보내고 그 위에 다시 첨차를 올려 놓고 있어 다른 건물과 다르다. 수덕사 대웅전은 두공이 도리 방향의 단공이고, 그 위에 장여, 그리고 장여 위에 첨차가 하나 놓여 부석사 무량수전과 동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헛첨차는 봉정사 극락전과 부석사 무량수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엇첨차를 갖고 있다. 고로 헛첨차가 없는 건 물이 옛식인 것만은 틀림없다. 그러나 이 헛첨차의 원류가 어디에 있는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공포의 최선단 상부에는 외목도 리가 얹히는데 이 도리 바로 밑에는 장여가 받치고, 장여 밑에는 행공첨차가 있는것이 일반적인 구성방법인데 행공첨차가 없는 건물이 있다. 이런한 건물은 봉정사 극락전과 부석사 조사당, 도갑사 해탈문 등인데, 이 중에서도 봉정사 극락전만이 단장여로 되었고, 나머지 두 건물은 통장여로 되었다. 행공첨차가 없는 공포는 중국에서 말하는 완전한 투심조(偸心造) 이며 행공첨차가 있다할지라도 투심조적성격의 공포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가구의 내용을 보면, 우선 도리와 보와의 관계에서 보 위에 직접 도리를 얹는 경우와 보와 도리가 분리되어 있는 두가지 경염?있다. 전자의 경우는 부석사 조사당, 무위사 극락전 등에서 보이며, 후자의 예는 봉정사 극락전을 비롯하여 부석사 무량수전, 수덕사 대웅전, 강릉 객사문, 은해사 거조암 영산전 등 고려기 건물의 대부분에서 볼 수 있어 고려기 주심포 건물이가지는 하나 의 특성이라 할 수 있다. 건물 내용의 고주 사용은 1고주, 2고주의 예가 보이는데, 1고주는 봉정사 극락전, 2고주는 부석사 무량수전, 수덕사 대웅전, 은해사 거조암 영산전 등이며 고주가 없는 건물로는 부석사 조사당, 무위사 극락전, 송광사 국사전이 그 예이다. 보 위의 대공 내용을 보면, 크게 4가지유형으로 나눌수 있는데, 그 분류는 화반대공, 포대공, 판대공, 동자대공이다. 화반 대 공과 포대공은 주심포식의 특색으로 대부분의 건물들이 이 두 가지 대공을 사용하였으며, 판대공과 동자대공은 주심포식 건물에 서는 사용예가 드물다. 또한 솟을 합장역시 고려기 건물이 주심포식에서는 대부분 보이며, 조선 초기에들어와서 차차 소멸하는 경향이다. 천정은 연등천정이 대다수이며, 조선초기의 것에 보이고 있는 우물천정도 후대에 부가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상에 서 고려말 조선초기의 주심포식 건물의 내용들을 중요부분만 개괄하여 보았다. 결론 -기둥에는 배흘림 기법이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다. -창방의 뺄목은 3종이다. 전혀 없는 것, 직절한 것, 초각한것 등이 있으며, 전혀 없는 것은 예식이고, 그 다음이 직절, 마지 막 단계가 초각된 것으로 보인다. -주두의 모양은 3종이다. 주두의굽이 곡선인것, 굽이 곡선이면서 굽받침이 있는것. 급이 사절된 것 등인데 앞의 2종은 현존 건물로서는 주두의굽이 곡선인 것이 앞선 것이라 보는 경향이 많은데, 고구려 건축자료로서는 2종 모두 고루려 건추거에 있었으 므로 선후 관계를 확실히 구별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주두의 직상 두공은 고리 및 보 방향 보두 같음 모양의 것이 있고, 또 하나는 보 방향의 것이 산미첨차로 된 것이 있는데 전 자의것이 옛식이다. 헛 첨자 없는 것이 옛식이며, 이 헛첨자는 익공식이 나오게 되는 모체라 보인다. -행공첨차는 없는 건물이 옛식이며 통장여보다 단장여가 선행된다. -중심에서는 첨차 짜임은 단공과 중공형식이 었고 이들형식에 단공이 또 하난 놓이는 형식이 있다. 이 형식이 옛식이다. -보와 도리가 분리된 것이 옛식이다. -감주법(減柱法)이 일부 보급된 것 같으나 조선 초기에 들어와 본격적으로 사용된다. -대공은 환반대공과 포대공이 주로 사용되었고 조선초기가 되면서 판대공과 동자대공이 보이기 시작한다. -솟을 합장을 갖춘 것이 주심포식의 전형이며 옛식이다. -천정은 연등천정이 정형이며, 우물천정은 조선초기부터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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