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돕기 홍보대사단에 참여할 연예인들.ⓒ동북아평화연대 제공 |
개그맨 박준형, 윤정수, 정종철과 가수 길건, 배일호, 진미령 등 연예인들이 고려인의 러시아 연해주 정착을 위해 나선다.
사단법인 동북아평화연대는 31일 연예인 17명을 고려인 정착 후원을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동북아지역 축제와 다양한 재외동포 행사에 참여해 고려인 정착 지원 프로젝트를 홍보할 예정이다.
동북아평화연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우리 민족사의 아픔을 간직한 채 중앙아시아 변방을 떠돌고 있는 고려인들이 러시아 연해주에 자리잡고 자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홍보대사단 위촉식은 3일 저녁 6시30분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릴 ‘고려인 정착과 민족교육지원을 위한 후원의 밤'에 함께 열린다.
연예인 홍보대사단 명단은 아래와 같다.
△길건(댄스가수) △김나은(판소리 Institute 원장) △김용임(가수) △김희영(방송인) △민영치(재일동포 타악연주가) △박재권(방송인, 작곡) △박준형(개그맨) △배금성(가수) △배일호(가수) △석지연(판소리 Institute 원장) △신성애(판소리 Institute 원장) △윤정수(개그맨) △이정표(작곡) △이혜미(가수) △이호섭(방송인, 작곡) △장재효(Vocal, Percussion, 아쟁) △정종철(개그맨) △진미령(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