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꺾다/헤세
그 와 나 사이에
강이 생겨 버렸다
쪼그리고 앉아 하염없이 강물을 본다
가슴에 피었던 꽃을 꺾었다
그를 미워하진 않으리
아득한 길을 다시 또 간다
2011.8.14/헤세
첫댓글 요즘엔 못 건너는 강은 없는데 꽃을 꺾은건 성급하셨습니다....ㅎㅎ짧은데도 마음이 보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
강은요.... 억지로 건너려고 하면 힘든 것 같아요.흘려 보낼 것이 있으면 흘려 보내라고 강이 있는 것 같아요.제가 헤세님이라면 쪼그리고 앉아 하염없이 바라보고만 있지 않을 거에요. 강에다 털어 버릴 거에요..ㅎ詩 마무리에서 쬐끔 허전해요. 아니... 성급한 건가? 에이... 나도 모르겠당..ㅎ헤세님의 글을 더 보고싶어요. 자주 올려주세요^^
세월을 꺾어본 분인가봅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첫댓글 요즘엔 못 건너는 강은 없는데 꽃을 꺾은건 성급하셨습니다....ㅎㅎ
짧은데도 마음이 보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
강은요.... 억지로 건너려고 하면 힘든 것 같아요.
흘려 보낼 것이 있으면 흘려 보내라고 강이 있는 것 같아요.
제가 헤세님이라면 쪼그리고 앉아 하염없이 바라보고만 있지 않을 거에요. 강에다 털어 버릴 거에요..ㅎ
詩 마무리에서 쬐끔 허전해요. 아니... 성급한 건가? 에이... 나도 모르겠당..ㅎ
헤세님의 글을 더 보고싶어요. 자주 올려주세요^^
세월을 꺾어본 분인가봅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