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대 1 명암비로 PC방서 인기 일반 LCD의 절반가격, 동급성능
PC방 경기가 악화됨에 따라 26인치 패널이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PC방 차별화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고가의 LCD모니터는 가격 부담이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케이드 게임장의 중고 패널을 활용한 액자형 모니터나 삼성·LG필립스의 TFT-LCD TV 패널을 조립한 모니터가 PC방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케이드 게임장 및 사행성 PC방에서 흘러나온 26인치 모니터가 조악한 프레임 제작과 불성실한 AS로 PC방 업주들에게 피해를 준 것이 사실. 최근 MS에서 출시한 차세대 OS 윈도비스타와 맞물려 PC방 모니터 업그레이드 수요가 꾸준히 증가. 26인치 TFT-LCD TV 이 제품은 1368×768 해상도를 지원해일반 LCD모니터의 해상도보다 조금 낮지만 1400대 1 명암비로 색 표현력이 우수해 게임 실행시 선명한 화질로 재생한다.
“실제로 PC방에 설치한 결과 26인치 모니터 마니아가 생겨 차별화 아이템으로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슛팅게임에는 다소 불편한 점이 없진 않으나 MMORPG에는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해주는 장점이 있어 PC방 고객의 입맛에 맞는 시스템 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비스타 운영체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모니터임을 강조
한편 업계 전문가는 “26인치 TFT-LCD TV 패널 모니터를 구입할 때에는 사양과 AS기간을 정확하게 체크하는 것은 물론 PC방의 규모에 적합한 체계적인 구매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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