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지난주에 오셨던 장규환형제님께서 밝은 모습으로 들어오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나오는 김목근형제님도 방문하셨습니다. 지교회에 일이 있어 오전예배드리려 오셨다고 합니다.
또 김재근형제님께서도 일찍 오셔서 반갑고 감사합니다.
오전 설교는 지난 주 사랑침례교회의 오전 설교인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는 메시아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다_요한복음 강해 06"입니다.
그리고 오후 성경 공부는 "예수님과 말씀"입니다.
오전 설교는 설교를 보시면 될 듯하고, 오후 성경공부는 자료가 올라가 있습니다.
예수님과 말씀에서 오늘의 요점은 '예수님은 말씀이시고 예수님이 말씀으로 재림하신다 그리고 그 말씀은 순수하여 영원히 변하지 않으신다'입니다.
오전 설교는 당연히 감동과 감사합입니다. 왜냐면 우리의 현실을 딛고 축복을 주시는 말씀이니 참으로 감사하고 희망을 주시는 말씀입니다. 꼭 들어보시고 끝까지 보십시요...
그리고 오후 성경 공부도 참 좋습니다. 맛을 봐야 알텐데 ㅎㅎㅎ
동영상이 없으니...
오늘은 참 재미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특별하진 않고요 ㅎㅎㅎ
영천사시는 성영숙자매님 신달호형제님댁에서 포도를 재배하십니다. 그래서 지난 주에도 포도를 싸게 파셔서 6가정에서 사먹었습니다.
이번 주에도 10박스를 가져오셨는데 다 파셨습니다. ㅎㅎㅎ
5kg 1박스에 1만원이니 서로 1박스~2박스 사셨습니다. 그리고 포도즙도 2박스 사셨습니다.
농사를 잘 지으셔서 가져오시고 싸게 주시니 누가 안 사겠습니까? ㅎㅎㅎ
우리는 참 즐거운 교회입니다. 맛나는 음식과 재료를 공수해주시니 그저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지난 주에 산 고구마는 열어보지도 못했습니다.ㅎㅎ 한 주가 얼마나 바쁜지요 ㅎㅎ
백수가 과로사 한다더니 ㅎㅎ
이번 주 식사는 또한 재미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원래는 토란대를 2단사서 얼려놓았던 재료가 있어서 닭계장을 하려고 했는데 금요장에 가서 생선가게가서 메뉴가 바뀌었습니다. 생선가게 사장님과 자매님들이 교회 전부 다니셔서 우리가 개척교회 한다는 것을 아시고 가기만하면 엄청난 덤을 주십니다. 꽁치를 7마리에 5천원이라고 하셔서 김수란자매님과 우리 가정에서 먹으려고 1만원어치 산다고 했더니 6마리를 추가해서 10마리를 마춰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넘 많으니 점심에 꽁치조림을 하겠다고 우리끼리 이야기 했더니 들으시고 4마리를 더 주셨습니다. 그리고 기도한 번 해주면 그만이시랍니다.
참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바로 옆의 야채언니야도 어느 대형교회 권사님으로 거의 무료로 많이 많이 주십니다. 개척교회하는데 얼마나 힘드냐시며...
다음 주 금욜엔 꼭 커피타가야겠습니다. 지난번에 커피타가니 그렇게 좋아하십니다. 다음 주에도 냉커피를 해가야겠습니다. 온커피는 서비스~~~
그래서 꽁치로 금요일에 조림을 만들고 오늘 오전에 데워서 냈더니 양념이 잘 베어서 엄청 맛있습니다.
배추가 달고 맛있어서 4포기 1단을 사서 쌈도 하고 겉절이도 했더니 정말 맛있습니다.
겉절이는 성자매님과 전자매님의 합동으로 만드셨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고향의 맛~~
이번 주도 어김없이 두부조림과 소고기 볶음이 찬조로 들어왔습니다. 참 바쁘게 사시는 분께서 우리 교회까지 챙겨주시니 고개가 숙여지고 감사합니다.
그저 감사하다고 하고 기도 잠시 할 뿐입니다. 그래도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 '언젠가는'을 기대합니다.
최시온이 경기도로 올라가고 반주와 영상을 제가 담당하게되어 원치 않게 앞에 앉아서 설교도 보고 성경공부도 합니다.
맨 앞에 우리의 새싹 3아이들도 같이 합니다. ㅎㅎ
물론 저는 정신이 하나도 없으나 움직이지 않고 자리에 잘 앉아서 그림도 그리고 생각도 하고 좀 누워서 쉬기도 하고 하지만 절대 떠들거나 자리를 뜨지는 않습니다.
물론 주일학교를 오전 10시에 하고 11시 예배에 동참하는 것이니 단속을 해놓고 앉히지만 아이들이 기특하게도 잘 지냅니다. 전혀 듣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가랑비에 옷젖듯이 찬양도 따라하려고하고 귀에 들리는 몇 단어라도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전엔 오후 예배엔 유아방에 가서 놀았는데 이번 주부터는 오후예배도 잘 견디고 오전예배보다 더 얌전하고 착하게 잘 있습니다. 예배에 적응하는 것도 훈련이라고 생각하고 성도분들께 누가 되더라도 좀 같이 견디며 아이들을 잘 길러보고자합니다.
앞으로 아이들이 오면 이 아이들이 길을 잘 닦아놔서 앞에 앉아서 그림도 그리고 쉬기도 하면서 말씀도 듣고 찬양도 귀에 익히고 흥얼거리며 잘 인도하길 바랍니다.
4살 5살 9살 아이들이 1시간 30분을 잘 견딘다는 것은 어찌보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집중력이 5분~15분이 전부이고 학교도 35분이나 40분이 한타임이니까요...
그러나 어렸을 때부터 훈련을 시킨다면 다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공부도 잘 할것입니다.
공부는 엉덩이로 하는 것이니 ㅎㅎㅎ
우리교회가 부르는 찬양이 익히 잘 알고 있으며 귀에 편안한 올드한 곡이 대부분이라 아이들에게도 많은 공부가 될 곡들일것입니다.
요즘 교회들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예배를 전혀 다른 곳에서 드리기에 어른 찬송가를 아이들이 전혀 모르더라고요.. CCM을 예배시간에도 많이 부르고...
어린 아이들이 펜사콜라 대학교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니 잘 키워봐야겠습니다.
세 아이가 모두 펜사콜라 간다고 합니다. 국가 장학금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ㅎㅎㅎ
교회에서 말씀과 찬양으로 잘 키워서 교회에 기둥이 되길 바랍니다.
매주 주일학교에서 창세기를 공부하는데 은얼이가 잘 이해하고 재미있어하고 감정표현도 잘하고 판단도 바르게 잘 합니다. 오늘은 가인과 아벨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저도 많은 공부가 됩니다. 준비하는 것도 재미있고 신납니다. 학생이 배우려고 덤비니 가르치는 보람도 있고 교사로서 흥미도 느끼며 각오도 다짐니다.
언제 계시록까지 할지 모르지만요 ㅎㅎㅎ
사랑침례교회처럼 앞자리에 아이들이 앉고 설교중에 목사님께서 아이들의 이름도 불러주시고 질문도 해주시고 대답도 잘 들어주시는 것이 참 많이 부러웠었습니다. 몇년간 아이들 없는 교회를 다니고 하고 하다보니...
이젠 우리도 아이들이 좀 많이 자랐고 앞에 앉을 수 있을만큼 자랐으니 아이들의 이름도 부르고 대답도 들어보고 잘 대답했다고 칭찬하는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목사님께서 언제 오실지 모르지만 그때까지 열심히 조용히 시키고 안정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앞에 앉는 영광이 생기고 아이들이 고개 돌리는 일을 많이 만들어줘서 성도님들을 볼 기회가 많습니다.
형제님들께서 두 분이나 새로오시고 기존 형제님들도 계시니 마음이 벅찼습니다.
특히 오후 성경공부 할 때 형제님들께서 열심히 들으시며 공감하시고 고개를 끄덕이시고 인정하시고 집중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참 감사했습니다.
역시 형제님들께서 포진해계시니 참 든든합니다.
그리고 점심식사 후에 열띤 이야기 꽃을 피우시고 오후 성경공부도 다 마치고 다과를 하시면서도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시고 답을 들으시고 만족하시다고 이야기 하시는 것을 들으니 참 가슴이 벅찼습니다.
이렇게 교회가 기초를 다지고 밟고 세워지는구나하고 ....
금요일 계시록 공부를 매주 합니다. 교회는 개인도 되고 지역교회도 되니 촛대를 옮긴다는 말씀을 배울 때 참으로 두렵고 떨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죄를 지금도 짓고 있느니 ㅠㅠ
스데반침례교회도 교회를 잘 세우고 견고히 해야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우리 스데반침례교회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요...
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촛대가 옮겨지지 않고 더욱 견고히 해서 많은 영혼을 가르치고 배우고 익히고 전하는 하나님의 바른 신약교회로 우뚝서게 해 달라고 기도해 주십시요..
아직 목회지도 반주자도 없는 교회이나 성도님들께서 알곡이니 더욱 단단히 채워져서 넘쳐 흐르기만 하면 될 듯합니다. 이젠 바른 분들이 가득하니 우리가 단단히 잘 묶여 하나가 되어 성경알리고 바른 성경 바른 교회를 알리며 전하길 바랍니다.
내년 초엔 교회도 이사를 가야합니다. 이것 또한 기도제목입니다.
기도할 일이 많습니다. 같이 합심하여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