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구매시 감세-보조금 지급 검토

[칭다오저널]

친환경차 구매시
감세-보조금 지급 검토

중국 정부는 에코카(친환경차) 구매자에 대해 세금 공제와 보조금 지급을 검토 중이라고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가 보도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2009년 배기량 1600cc 이하 엔진을 탑재한 자동차와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세금을 감면하고 보조금을 주는 정책을 핀 바 있다.

신문은 공업신식화부 간부를 인용해 전기자동차(EV), 하이브리드차를 사는 경우 자동차 취득세에 대한 세액 공제에 더해 농촌 지역의 자동차 구입자를 상대로 한 보조금 지급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신문은 자동차협회 관계자 말을 빌려 EV 구입자가 사례비와 부가가치세(증치세) 감경 혜택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는 온난화 가스 배출 삭감을 겨냥한 에코카 판매 촉진을 위해 올해부터 최대 20억위안을 지원할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