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시드니에 입국하여.. 일주일째.....
오전 내내 쨍짱하던 날씨가.. 오후부터... 흐릿흐릿.. 결국 비를뿌리네..
트레인 업그레이딩 있는줄도 모르고 트레인 탔다가 이리 저리 버스 갈아 타는 헤프닝도..;;
긴장되고...하던 시간도 이젠뭐... 그냥.. 다른동네에 와 있구나 하는정도??
호주에 와서.. 가장 피부로 느끼는것은... 더위도.. 외국인도 아닌... 한국인들의 실태...?
한국에서 현재 랭귀지 과정을 호주에서 하시려고 준비하시는 분들은 잘생각해 보시길 바란다..
호주는 임금이 비싸서.. 돈벌기 좋다?
호주에 가서 농장에만 가면 때돈(?)을 번다?
막상 호주에만 오면 다 될것 같은 환상은 그저 환상일뿐......
한국에서 경영학을 전공한들 이곳에선 한낱 워킹비자로 입국한 일꾼일뿐?
왜 공부를 했는지 본인들 스스로 자각해야 할듯하다...
뭐 외국이니까.. 말이 안통하니까.. 일단 왔으니까.. 무슨일이든해야지....
시간당 8~불부터 시작하는 임금...
시간당 10불을 받는다 한들.... 씨티에서 웬만한 식당 들가면 밥안끼에 10불이다...
보통 쉐어비는 주당 100불 선이며, 외곽지역일경우 70~불도 있지만.. 트레인비가 보통 또 5불이다...
이것 저것 따지면 결국 죽어라 고생해서 일해서 남좋은 시키는 격인것이다...
근로자의 나라라는 호주.. 왜 이렇지?
그 이면을 보면 워킹비자로 들어온 사람들은 넘쳐나고.. 일자리 역시 넘쳐 나지만...
그 일자리는 보통 한국잡.... 설겆이.. 청소....노가다...
한국에서도 노가다를 해도 7만원은 받는다..... 돈을 많이 받는다??
차라리 한국에서 노가다 할것을 권장한다...
타운홀의 경우 외국인보다 까만머리 사람들이 더 많다...
이태원인가 착각이 들정도...
월드타워에 있는 PC방에 가면 아침부터 바글대는 한국인들...
시간당 3불..하는 요금을 지불하면서.. 한국 3류PC방 정도의 수준의 서비스와 PC를 이용..
그렇다고 공부를하나?? 드라마... 게임... 체팅.... 줄서서 기다리는꼴이란....
비싼돈주고 왜 여길 왔는지.. 참 한심스러울뿐... 드라마는 한국에서나 보지...
로컬잡일 경우 현지인들처럼 임금을 많이 받는다?? 훗... 글세...
극히 일부분....
할일은 정해져 있는데 너도나도 하겠다고 나서니 임금이 낮아 질수 밖에...
그래도 호주에 어학연수 올정도면, 한국에서 배운사람들 아닌가??
여러분은 혹시 들어 보았는가?? KFC
여기선 한국여자들에게 이런 호칭이 붙더군.... KFC
코리안 퍽킹 컨츄리...... 이게 말이 되는가?? 한국3시간 일본 12시간 중국 1일..
해당 나라 여자와 잠자리 하기까지 시간이란다....
뭐 극히 일부분이겠지 할지도 모르지만, 극히 일부분 때문에 이런소리가 교민들과
현지 사람들에게 들리지는 않겠지.....
황당할 따름이다....
호주... 이나라 사람들에겐 살기 좋은 나라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이나라 사람이였을때 이야기다...
날 욕해도 좋고 비방해도 좋다.. 내가 호주라는 나라에 와서.. 느낀것이라곤.. 이것뿐이니까...
여러분 생각은???
첫댓글 KFC는 작년부터 나왔던 말인데... 마사지나 싸롱에 일하는 한국 여자들때문에 붙혀진 불명예라고 보시면 됩니다..않그런 사람이 더 많지만 일부 소수가 문제죠..항상..... 오버 스테이에 학교 출석 개판에 사고치고 결국 한국 비자 등급 하락하고....뭐..누가 누굴 욕할껀 아니죠 ^^
가장 중요한건 쓸데없이 외국에 나가는 사람들이 가장 문제죠...... 경제력 없이 단순하게 일해서 돈벌어서 학교다녀야지 하는 생각은 정말 힘들죠..하지만 열심히 사는 사람들만 봐서 그런지...얼짱님같이 전 암울하진 않은것 같네요, 제주위에 학비빼고 생활비 벌면서 저축하는 사람들 많고 그렇게 영주권 받고 사는 사람들 많으니깐요. 힘내시구요, 그래도 별루라면 한국이 얼짱님께 더 좋은 나라겠죠..체험기 잘 읽었습니다.
제가 봐도..호주는 영어와 비자 차별은 분명히 있는것 같아요. 다들 영어못해서 한국인 밑에 일하는거고 워킹이 우리나라로는 외국인 노동자 취급 받으니깐 문제겠죠. 하지만 워홀로 오셔서 성공하시는 분들도 많답니다. 시티에만 머물지 마시고 외곽지로 나가보시면 살기 괜찮다고 느낄실것 같은데...시티를 벗어나세요
전 안좋은 소리 나올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네용 ^^ 30줄에선 제가볼때 우리 한국 젊은친구들이 너무 힘들게.. 그리고 안타깝게 생활하는것을 보니 답답하기도 하고.. 또 이게 먼일인가 싶기도하고.. 해서푸념 한번 해봣는데 ^^;; 당연히 열심히 생활하는 친구들이 더 많을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부 소수의 문제로 인해 열심히 살아 가는 대다수까지 싸잡아 취급받는다면 큰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한국이든 호주든 또 그 어떤나라든.... 힘내시고요... 호주...그까이꺼 별거 있겠어용?? 홧팅하시고.. 계시는 동안... 무엇하나 즈음은 남겨 가시는것이, 큰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항상들 건강하시고, 달콤함의 끝은.. 씁슬한 입맛이라는거 잊지 마시고 ^^
한 개인의 그것도 직접체험하고 쓰신글을 왜 욕하고 비방하겠습니까? 다만, 너무 편향적인 부분만을 느끼시고 언급하시는 것 같아 좀 아쉽네요 물론, 아무목적없이 공부도 잘안하구 시간과 부모님이 힘들게 벌으시는 돈을 낭비하는 한국유학생들도 있겟지만, 제 소견엔 그보다 더 훨씬 많은 이나라의 성실한 젊은이들이 꿈과 비젼을 가지고 오늘도 호주에서 성실하게 생활하고 공부하고있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얼짱님이 느끼신것들도 분명히 현실의 어느 한 부분이겠죠... 호주에가서 더 열심히 더 성실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저는 6월에 호주에가요~
얼짱님도 답답해서 글 올렸을꺼라 짐작 됩니다..저도 사실 호사모 카페를 끌어가며 이런 저런 생각들어 따끔한 소리도 하고 싶지만 결국 못하는 사람 욕하는 것보단 갈 사람들께 정보 하나 더주는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그럼..즐거운 주말들 되세요~~~
다들 글보고 욕나오는 거 참고 답글해주신듯.... 이름이 두개이신가 봐요.
정말 자 보았습니다...이제 곧 출국할 사람인데요..정말 소중한 정보인것 같습니다..많은글들이 좋은얘기가 많았었는데 말이죠..감사합니다..
근데 여기 글 올리신분이나 조심스레 답글 다신분들 참...그냥.. 따뜻하네요..인터넷 싸이트에서 네티즌들 죽어라 싸우는거 첨으로 구경하고오는길이었거든요 그저 자기의견이랑 다르면 아무상관 없는데도 욕이 왔다 갔다ㅋㅋ양쪽의견 다 잘 새기고 준비해야겠어요 허황된 꿈 같은거 버리고 그저 열심히 목표를 가지고 남의나라에서 사는게 만만치 않다는것도 각오해야겠져..?
외국생활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해요... 돈이 없음 외국이나 한국이나 살기 힘든 나라랍니다. 영주권/시민권 없는 설움도 크구요..증말 이길뿐이다 라고 생각하고 가셔야지..걍 여행삼아.. 경험삼아 라고 생각하신다면 돈 많이 가져가시면 행복해요 .. 어느나라든 ~~ 저도 미국쪽에 다녀와서 한인들 대부분이 다들 청소하고 세탁소 하는거 보고 놀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