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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에너지공기업 기능조정방안의 일환으로 만성적자에 허덕이는 석탄공사 폐업을 검토하고 있어 폐광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현실화될 경우 사실상 제2의 석탄산업합리화로 작용해 도내 폐광지역 경제에 직격탄을 날릴 것으로 우려된다. 업무를 전면 조정하는 방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순차적으로 폐광한 뒤 석탄공사를 정리하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부처 간 협의와 공공기관운영협의회 심의를 거쳐 6월 중으로 기능조정안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년 기준으로 1조 6000억 원에 육박하는 빚더미를 안고 있는데다 매년 천억 원에 가까운 적자를 내고 있어 정부의 부실 공기업 정리대상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석공 산하 광업소인 △태백 장성 △삼척 도계 △전남 화순 등 3곳의 폐광도 피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1800여명,800여명에 달해 폐업시 대규모 실업사태에 따른 경제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폐업 방안은 1989년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을 다시 시행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국가에너지 정책에서 석탄을 유지하지 못하겠다는 논리가 이해는 가지만 일방적이고 대책없는 폐업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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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광부들의 일터가 점점 사라진다
늙은 노병은 먼 곳 막장을 히생하면서
지역의 공동화를 생각하니 가슴이 아퍼 온다
에너지 주권과 관계된 일인데 ...
국가에서 경제논리가 아니라 전략적관점에서 판단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