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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문: 86쪽(전례곡C, 녹색) 집전: 국아모스 신부
□ 전례해설
우리는 오늘 예수님께 무엇을 구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의 그늘 밑에서 그저 안락한 삶만을 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성찰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목숨을 바쳐 우리를 섬기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성찬례를 봉헌합시다.
개회예식
1. 입당성가
일어나서 입당 성가를 부른다.
2. 정심(淨心)기도
✝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과 소원을 다 아시며, 은밀한 것이라도 모르시는 바 없사오니, 성령의 감화하심으로 우리 마음의 온갖 생각을 정결하게 하시어,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공경하여 찬송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3. 죄의 고백
✝ 부제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이 거룩한 성찬례를 합당하게 드리기 위하여, 서로 화목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우리 죄를 고백합시다.]
잠시묵상
◉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는 생각과 말과 행실로 주님과 이웃에게 죄를 지었으며, 또한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주여,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지게 하소서.
✝ 진실로 죄를 고백하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시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불쌍히 여기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모든 죄를 ✠ 용서하시고, 선행할 힘을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아멘
4. 기원송가 거룩하신 하느님
말씀의 전례
5. 오늘의 본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기도합시다.
집전자가 본기도를 드린다.
자비하신 하느님, 주님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참 길을 가르쳐주시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죽음에 이르는 죄의 길을 버리고,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참 길로 가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6. 1독서
자리에 앉는다.
욥기 38:17, (34-41) 이순복 도르테아
야훼께서 욥에게 대답하시다
1 야훼께서 욥에게 폭풍 속에서 대답하셨다.
2 부질없는 말로 나의 뜻을 가리는 자가 누구냐?
3 대장부답게 허리를 묶고 나서라. 나 이제 물을 터이니 알거든 대답해 보아라.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 너는 어디에 있었느냐? 그렇게 세상물정을 잘 알거든 말해 보아라.
5 누가 이 땅을 설계했느냐? 그 누가 줄을 치고 금을 그었느냐?
6 어디에 땅을 받치는 기둥이 박혀 있느냐? 그 누가 세상의 주춧돌을 놓았느냐?
7 그 때 새벽별들이 떨쳐 나와 노래를 부르고 모든 하늘의 천사들이 나와서 합창을 불렀는데,
34 너는 구름에 호령하여 물을 동이로 쏟아 땅을 뒤덮게 할 수 있느냐?
35 네가 "나가라."고 명령하면 "알았습니다." 하며 번갯불이 번쩍 퉁겨 나가느냐?
36 누가 1)따오기에게 지혜를 주었느냐? 누가 닭에게 슬기를 주었느냐?
37ㄱ 누가 구름을 셀 만한 천재이냐?
37ㄴ 하늘에서 독을 기울여 물을 쏟을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38 먼지가 덩이와 덩이로 굳어졌다가 하나로 뭉쳐지게 되도록
39ㄱ 네가 사자에게 먹이를 잡아줄 수 있느냐?
39ㄴ 허기진 새끼 사자들의 배를 채워줄 수 있느냐?
40 굴 속에 웅크리고 떨기 속에 숨어 노리고 있는
41 새끼들이 먹이가 없어 허둥대며 하느님께 아우성칠 때에 누가 까마귀에게 먹이를 장만해 주느냐?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7. 층계 성시 (시편 104:1-9 편)
당일 성시를 교송한다.
○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 주, 나의 하느님은 실로 웅장|하십|니-|다.
● 영화도 찬란히 화사하게 입으시고 하늘을 차일처럼 펼치|시-|고 * 두루마기처럼 빛을 휘|감았|습니|다.
○ 물 위에 궁궐을 높이 지으시고, 구름으로 병거를 삼으|시-|고 * 바람 날개를 타고 |다니|시-|며,
● 바람을 시켜 명령을 전하|시-|고 * 번갯불에게 심부름을 |시키|시-|며,
○ 땅을 주춧돌 위에 든든히 세우|시-|어 * 영원히 흔들리지 않게 |하셨|습니|다.
● 깊은 물로 땅을 입히|셨더|니 * 산꼭대기까지 물결이 |넘쳤|습니|다.
○ 그러나 한번 꾸짖으시니 넘치던 물이 물러|나-|고 * 천둥소리도 당신 목소리에 줄행|랑을| 칩니|다.
● 물들은 산을 넘고 골짜기로 |내려|가 * 당신께서 정하신 그 자리로 흘러|갔습|니-|다.
○ 당신께서는 금을 그어 넘지 못하게 |하시|고 *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아-|멘
8. 2독서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 5:110 이순복 도르테아
1 대사제는 누구나 사람들 가운데서 뽑혀서 사람들을 대표하여 하느님을 섬기는 일을 맡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대사제는 속죄를 위해서 예물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입니다.
2 대사제는 자기도 연약한 인간이므로 무지하거나 유혹에 빠진 사람들을 동정할 수 있습니다.
3 그는 또 이렇게 연약하기 때문에 백성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도 속죄의 제물을 바쳐야 하는 것입니다.
4 이 영예로운 직무는 자기 스스로 얻는 것이 아니라 아론처럼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얻는 것입니다.
5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대사제의 영광스러운 자리를 스스로 차지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 영광스러운 자리는, "1)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하고 말씀하신 하느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6 또 성서의 다른 곳을 보면, "2)너는 멜기세덱의 사제 직분을 잇는 영원한 사제이다." 하신 말씀도 있습니다.
7 예수께서는 인간으로 이 세상에 계실 때에 당신을 죽음에서 구해 주실 수 있는 분에게 큰소리와 눈물로 기도하고 간구하셨고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경외하는 마음을 보시고 그 간구를 들어주셨습니다.
8 예수께서는 하느님의 아들이셨지만 고난을 겪음으로써 복종하는 것을 배우셨습니다.
9 그리고 완전하게 되신 후에 당신에게 복종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으며
10 하느님께로부터 멜기세덱의 사제 직분을 잇는 대사제로 임명받으셨습니다.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9. 층계성가
일어선다.
10. 복음서
부제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부제와 함께 하소서.
✝ 성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 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마르코의 복음서 10:35-45
섬기는 사람이 다스린다 (마태오 20:20-28)
35 제베대오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께 가까이 와서 "선생님, 소원이 있습니다. 꼭 들어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36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시자
37 그들은 "선생님께서 영광의 자리에 앉으실 때 저희를 하나는 선생님의 오른편에 하나는 왼편에 앉게 해주십시오." 하고 부탁하였다.
38 그래서 예수께서는 "너희가 청하는 것이 무엇인지나 알고 있느냐? 내가 마시게 될 잔을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을 고난의 세례를 받을 수 있단 말이냐?" 하고 물으셨다.
39 그들이 "예, 할 수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께서 다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도 내가 마실 잔을 마시고 내가 받을 고난의 세례를 받기는 할 것이다.
40 그러나 내 오른편이나 왼편 자리에 앉는 특권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다. 그 자리에 앉을 사람들은 하느님께서 미리 정해 놓으셨다."
41 이 대화를 듣고 있던 다른 열 제자가 야고보와 요한을 보고 화를 냈다.
42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을 가까이 불러놓고 "너희도 알다시피 이방인들의 통치자로 자처하는 사람들은 백성을 강제로 지배하고 또 높은 사람들은 백성을 권력으로 내리누른다.
43 그러나 너희는 그래서는 안 된다. 너희 사이에서 누구든지 높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남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44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45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쳐 몸값을 치르러 온 것이다." 하셨다.
복음 낭독이 끝난 후
✝ 주님의 복음입니다.
◉ 그리스도를 찬미합니다.
11. 설교
자리에 앉는다.
섬김의 의미 박문수 미카엘 신부 (온양교회)
오늘 복음 본문의 말씀을 보면 예수님의 세 번째 수난 예고 뒤에 제자들은 자리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과의 관심이 서로 다름을 볼 수 있습니다. 섬김의 사전적 의미는 ‘공경하여 받들어 모심’이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히브리어에서의 ‘아바드’는 ‘섬기다. 예배하다’인데 본래의 뜻은 일(work)입니다. 즉 사람은 일을 해야 먹고 사는 존재로서 하느님을 공경하여 예배하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당신이 하느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여 이제 이 땅에서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그 고난의 길을 가시고자 하는데, 제자들은 마음은 오히려 누가 높은 자리에 앉느냐는 다툼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시고 주님은 “누구든지 높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남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쳐 몸값을 치르러 온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주님이 말씀하시는 섬김의 삶을 산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먼저 섬김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섬기는 자리에 내려서야 합니다. 주님은 이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스스로 인간의 몸을 입고 낮아지셨습니다. 심지어 하인이나 종이 해야 할 일인 발을 씻어 주심으로서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당시 지도자들로부터 무시당하고 소외당한 병자나 마귀들린 자, 죄인들, 등을 섬기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고난의 잔을 마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힘들고 어려운 일은 다른 이들이 해주길 바라고, 남들이 닦아 놓은 쉽고 편안한 길을 가고자 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알려주신 그 십자가의 길은 주님의 말씀을 깨닫고 그 삶을 살아내는 자만이 갈 수 있습니다. 그것은 누가 대신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내 삶으로 살아내야 합니다. 그래서 그 길은 아주 험하고, 낯선 길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 길에서 사람은 용서를 배우고, 배려를 배우고, 사람이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지혜를 배우게 됩니다.
우리가 참된 섬김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가 전적으로 주님을 의지하고 교제하며 말씀에 순종할 줄 아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인생을 살면서 철저히 자신의 경험이나 체험을 통해 자신의 경험치 내에서 섬기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의를 드러내려 합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그 삶을 살아낼 때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그런 사람은 참으로 겸손하고 온유하며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며 품을 수 있는 마음이 큰 주님의 제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지혜는 참으로 놀랍습니다. 나누고, 섬기며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으로 우리에게 이 세상을 평화의 공동체를 이루며 살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그 말씀대로 살면 자신은 아무것도 없는 빈털털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 삶을 살아내면 그 너머에 있는 사람이 상상할 수도 없는 넉넉함과 마음의 여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내 삶의 가치를 올려주고, 더욱 풍요로운 삶으로 채워주시니 주님의 지혜는 참으로 놀랍기만 합니다. 우리 모두가 우리를 위해 예비해 두신 주님의 기쁨과 마음의 평화를 날마다 누리시는 믿음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12. 신앙고백 / 니케아신경
✝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시다.
○ 우리는 믿나이다. 한 분이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형 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 오직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니, 모든 세계에 앞서 성부께 나신 하느님의 외아들이시며,
○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이시오, 빛에서 나신 빛이시오, 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 성부와 일체시며, 만물이 다 이 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며
○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혈육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셨으며,
● 본티오 빌라도 치하에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묻히셨으며,
○ 성서 말씀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영광 속에 다시 오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이다.
○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니,
●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시며, 성부와 성자로 더불어 같은 경배와 영광을 받으시며,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 하나이요 거룩하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공교회와,
● 죄를 용서하는 하나의 세례를 믿으며, 죽은 이들의 부활과, 후세의 영생을 믿고 기다리나이다. 아멘
13. 교회와 세상을 위한 기도 이순복 도르테아
✝ 교회와 세상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교구: 초평교회와 이현우 신부를 위하여
기관: 진안시니어클럽과 김완술 신부를 위하여
일본: 히로사키 승천교회와 이찬희 신부
해외: 르완다 성공회를 위하여
교회: 양태영 다윗 교우를 위하여
○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진리와 일치의 은총으로 항상 온 교회를 감화하시어, 모든 성직자 특별히 우리 주교 김호욱 디도와 국충국 아모스 사제와 모든 교인들이 서로 화목하며 합심하여 세상에 복음을 전함으로써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세상에 평화를 주시고, 특별히 우리나라 지도자들을 인도하시어, 악행과 악습을 막으시고 진리와 정의를 지켜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가난한 사람들과 병든 이들과 어려움을 당한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변화 많은 세상에서 모든 근심하는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을 위로하시고 건져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특별한 기도가 있으면 그 의향을 말하고 아래의 기도를 할 수 있다.
○ 주여, 우리의 소원을 살피시고 주님의 뜻대로 이루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별세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부활을 기다리는 모든 별세한 이들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나이다. 아멘
성찬의 전례
14. 평화의 인사
일어선다.
✝ [우리는 다 함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으며, 각 사람은 그 지체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희생하여 평화를 이룩하셨으니, 우리는 하느님 안에서 하나가 됩시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서로 평화의 축복을 나눕시다.
◉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곁에 있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인사를 나눕니다.
15. 봉헌성가
예물기도
✝ 기도합시다.
[모든 것은 하느님께서 주신 것이기에 우리가 받은 것을 하느님께 바칩니다. 주여, 이것으로 당신의 복음을 세상에 전파하게 하소서.]
◉ 아멘
16. 성찬기도 일어선다.
✝ 전능하신 하느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께 언제 어디서나 감사와 찬양을 드림은 참으로 옳은 일이며 우리의 기쁨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이신 독생 성자께서 사람이 되시어, 어두운 이 세상을 참 빛으로 밝혀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큰 영광과 참 모습을 우리 마음에 새기게 하시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의 모든 천사와 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이름을 소리 높여 찬양하나이다.
거룩하시다 C
✝ 모든 영광을 받으실 전능하신 하느님, 지극한 사랑으로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단 한번 온전한 희생 제물로 드리셨나이다. 또한 그 고귀한 죽음을 기념하도록 성찬의 제사를 세우시고 다시 오실 때까지 이를 행하라 하셨나이다.
자비하신 하느님, 이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빵과 포도주를 ✠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어, 우리를 위하여 주 예수께서 말씀하신 구원의 신비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리스도께서는 수난하시기 전날 밤에 빵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시고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먹어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식후에 잔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마셔라. 이것은 죄를 용서해 주려고 너희들과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새로운 계약의 피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 우리는 신앙의 신비를 선포합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 부활과 승천하심을 기억하며,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이 빵과 포도주를 감사와 찬양의 제물로 드리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정성을 다해 드리는 우리의 감사제를 받으시고, 온 세상의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으로 이루신 구원의 은총을 얻게 하소서. 또한 이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받는 모든 이에게 성령을 내리시어 하늘의 축복을 나누게 하시고, 자신의 몸과 영혼을 하느님께 드리어 합당한 산 제물이 되며, 예수 그리스도와 한몸이 되게 하소서.
전능하신 하느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과 하나되어, 온갖 영예와 영광을 영원토록 받으시나이다. ◉ 아멘.
주의 기도
성체 나눔
✝ 우리는 이 빵을 떼어 주님의 성체를 나눕니다.
◉ 우리는 서로 다르나 한빵을 나누며 한 몸을 이룹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C
영성체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 여기 계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 주여, 주님을 제 안에 모시기를 감당치 못하오니,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17. 성체 성가
교단을 가리지 않고, 세례를 받은 모든 분은 영성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18. 영성체 후 기도
일어선다.
✝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성체와 보혈을 신령한 양식으로 우리에게 먹이심으로써 그리스도의 몸과 하나 되게 하셨으니 감사하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우리를 성령으로 도우시어 사랑 가운데 상통하며 주님께서 명하신 일을 이루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파송 예식
19. 축복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하느님의 무한하신 평화가 교우들과 함께 하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항상 머무르게 하시고,] 전능하신 하느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우리들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부제
교회 광고 시간이 있으면 제 자리에 앉는다.
20. 파송성가
일어나서 파송 성가를 부른다.
파송 성가가 끝나면 자리에 앉아 조용히 기도로 마친다.
■ 교회소식
연중 29주일 (10/20)
그리스도께서 목숨 바쳐 섬기신 그 사랑을 우리는 영성체를 통해 기억해야 합니다. 이제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모신 우리는, 이제 세상에 자신을 던져 희생하며 섬기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 남성신자회 첫회의 예정
오늘 감사성찬례가 끝난후에 남성신자회 첫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남성신자회장 선출 예정)
다음주일 중앙교무구 선교 비전데이
• 일시: 10. 27. 11:00 : 주교좌교회
• 일정: 1부 – 연합감사성찬례
2부 – 선교비전발표, 바자회
다음주일에 주교좌성당에서 중앙교무구 선교 비전데이가 열립니다. 모든 교인들은 참석을 바랍니다.
아울러 오늘 주교좌성당에서 연합성가대 연습을 합니다. 성가대로 참여하기 원하는 교우들은 아셀라 부제님께 신청바랍니다.
11월 3일(주) 교회위원회 안내
매월 첫주 애찬 후에 교회위원회가 있습니다. 신임 교회위원님들은 2층으로 모여주시기 바랍니다.
- 기도합시다.
양태영 다윗 교우를 위하여
사랑의 하느님, 양태영 다윗 교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처럼 언제나 하느님을 찾는 가정되게 하시고, 섬기는 성바우로의 집에서 일할 때 필요한 지혜로 인도하소서. 아내 이기숙 마가렛과 양서윤 라헬, 지윤을 건강으로 지켜 주시고, 항상 감사의 기도가 충만케 하소서. 이 땅위의 삶과 가르침을 통해 우리에게 참되고 복된 길을 보여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아픈 이들을 위하여
이바우로
김테일로나
엄바바라 (건강회복을 위하여)
대전나눔의집을 위하여
대전여자단기청소년쉼터를 위하여
□지난주일 봉헌 (합계: 455,000)
(십일조) 박성록(솔로몬)
(주일) 국충국 김연우 김은영 김영미 김청미 오재진 윤성기 이기종 이상엽 이영아 장아영 정호영
(감사) 박성록(솔로몬)
[교회계좌] 농협 301-0115-2443-41
□ 주일 전례 담당자
연중 29주일 | 교무구 비전데이 (연중 30주일) | 모든성인의날 (연중 31주일) | 다음주일 독서/성가 | |
설교 | 국아모스 신부 | - | 국아모스 신부 | 욥기 42:1-6, 10-17 |
제1독서 | 이순복 도르테아 | - | 강현우 아브라함 | 시편 34:1-8 |
제2독서 | 히브 7:23-28 | |||
신자기도 | 마르 10:46-52 | |||
봉 헌 | 심재덕 루가. 장아영 마르타. | 입당 552 층계 558 봉헌 480 성체 428 파송 342 | ||
반주 | 이영아 아셀라 |
■ 교 구 소 식
❑ 복계교회 선교 70주년 기념 감사성찬례 (골미선교 110주년, 복계선교 70주년, 축성 34주년)
• 일시: 10. 20. 10:30 : 복계교회
❑ 진천𐩐 음성 중보기도 모임
• 일시: 10. 20. 오후 2:30 : 진천교회
❑ 법규개정위원회
• 일시: 10. 20. 오후 5시 : 진천교회
❑ 중앙교무구 선교 비전데이
• 일시: 10. 27. 11:00 : 주교좌교회
• 일정: 1부 – 연합감사성찬례
2부 – 선교비전발표, 바자회
❑ 김호욱 주교 해외 방문
교구장 김호욱(디도) 주교님이 세계성공회 협의회가 주최하는 ‘과학과 신앙위원회’ 참석, 뉴욕교구 교구장 면담 및 트리니티교회 교류 협의, 켄터베리 ‘주교학교’ 참석을 위해 미국과 영국을 방문합니다. 위하여 기도 바랍니다.
방문 기간 동안 성직자원 의장 오동균(키프리안)신부가 직무 대행합니다.
• 10. 28. –11.19. : 미국, 영국
❑한일성공회 40주년 기념대회
일시: 10월 21일 – 24일
장소: 제주우정교회, 이시돌센터
❑ 교구 법규 개정을 위한 공청회
• 일시: 10. 27. 오후 4시 : 원성동교회
• 참석대상: 성직자, 평신도 대의원
❑ 대전교구 재난지원봉사단 모집
• 모집인원: 10명 이내
• 모집분야: 전기, 수리, 장비, 토목 등
❑ 서품기념일을 축하합니다.
10월22일 | 소진원 신부 |
10월25일 | 조정근, 전재명, 강민용 신부 |
10월28일 | 이현동, 한상윤, 이세희, 이영직 신부, 이혜선 부제 |
주간 감사성찬례 전례독서 | |||
독 서 | 시 편 | 복 음 | |
21 월 녹 | 에페 2:1-10 | 100편 | 루가 12:13-21 |
22 화 녹 | 에페 2:12-22 | 85:7-13 | 루가 12:35-38 |
23 수 홍 | 예루살렘의 야고보(주의 형제, 순교자, 62년경) | ||
사도 15:12-22상 1고린 15:1-11 | 1편 | 마태 13:54-58 | |
24 목 녹 | 에페 3:14-21 | 33:1-6 | 루가 12:49-53 |
25 금 홍 | 에페 4:1-6 | 24:1-6 | 루가 12:54-59 |
26 토 백 | 에페 4:7-16 | 122편 | 루가 13:1-9 |
✛대전교구에서 모금하는 후원계정 안내 | |
∙ 성직자공동급여 후원: 농협 414-01-018214 ∙ 사회선교 후원 : 농협 317-0003-5565-31 | ∙ 대성당 건축후원 : 농협 355-0072-3366-03 ∙ 주교기금 후원 : 농협 301-0068-1122-71 |
대한성공회 홈페이지 www.skh.or.kr 대전교구 홈페이지 daejeon.anglica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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