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곡동 단독주택 3층 공사 평가서
1. 공사를 수주하게 된 계기.
핸디페어 사업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1,000만원대 공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맞아서 하게 되었다. 이번 공사를 맡아서 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의뢰인이 타 견적 보다는 내가 낸 견적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판단이 들어 공사를 나한테 맡기게 됐다는 판단이 든다. 이것은 공사과정 중 의뢰인을 통해서 타 견적보다 60만원정도 내가 낸 견적이 싸게 나왔다는 것이 직접 확인이 되었고 또한 의뢰인 가게 옆에 핸디페어 매장이 있다 보니 의뢰인으로부터 어느 정도 신뢰를 확인하게 된 부분도 공사를 수주하는데 영향을 미쳤다는 판단이 든다. 나머지 공사를 맡게 된 계기는 의뢰인을 수시로 만나 대화를 나누고 공사에 관한 믿음을 심어준 것이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하는 판단이 들었다. 하지만 이 부분은 공사를 수주하는데 부차적인 요소로 작용 했다는 판단과 함께 한마디로 일에 대한 나에 대한 신뢰보다는 견적가격이 타 견적보다는 결정적으로 싸다는데 있어서 의뢰인으로 부터 공사를 수주하게 되었다는 판단이 든다.
2. 공사 목적
공사를 하는 주요목적이 돈을 벌기위한 것이(공사를 통해서 마진을 남기는 것) 공사의 기본이지만 나로서는 이런 1,000만원대의 공사를 처음 맡다보니 공사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돈을 버는 것 보다는 이번 공사에서 손해 보지 않고 최소한의 마진만 챙기고, 공사를 통해서 일에 대한 전반적인 공정과 일머리를 익히고 특히 사람관리를 하면서 전체적인 일을 배우는데 중요한 목적을 두고 공사를 시작하였다.
3. 공사내용과 견적사항
1) 초기 견적을 뽑을 때 비용 산출한 내용과 문제점
화장실 견적을 일반적인 계산법(1.5평 기준)으로 생각하고 통상 250만원으로 보고 나름 조금 싸게 해준다고 판단해서 230만원으로 산출함.(이것이 계기가 되어 집주인이 전체 견적을 뽑아 달라는 요구가 있어 좀 더 구체적인 견적내용을 알아보고 견적에 관하여 의뢰인과 본격적으로 대화가 진행됨) 여기서 드러난 문제점은 통상 1.5평 화장실 기준의 견적내용을 실제로는 2평짜리 화장실로 공사가 진행되다보니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러한 공사는(2평) 최소 250만원 이상의 견적을 산출하여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주인은 화장실 공사견적을 다른 곳에서 300만원으로 견적을 받아 보고 내가 낸 견적이 상대적으로 싸다는 느낌으로 타 견적도 뽑아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가)화장실 공사 하는데 들어간 실제 비용.
재료비산출 :타일재료 및 본드 포함 재료비 25만원. 배관재료 10만원. 분배기 3구 6만원. 돔 시공비 포함 재료비30만원, 욕조14만원, 대림세면기(10,1000원), 양변기(148,8000원),원홀세명(수도꼭지)57,000원, 샤워기(68,000) 기타 기본 악세서리(30,000원) 합 404,000만원.(대림에서 일반소비자 가격보다는 싸게 업자가격으로 5만원 정도 D.C 해줌. 타사제품보다 10만원정도 더 비용이 들어감). 수건장,거울외 225,300만원.
인건비 산출: 타일철거1품10만원, 타일공 1품 20만원. 보일러 엑셀배관 및 난방공사 1품 15만원. 욕실 벽돌시공 및 양변기, 세면대 수건장, 거울 설치 설비작업 1품 15만원.
공사업주 인건비 및 최소 마진 50만원.
드러난 문제점: 의뢰인과의 화장실 천정 부분이 리빙보드에서 돔으로 바뀌면서 새로한 리빙보드를 다시 철거하고 돔 형식으로 바뀌면서 30만원 비용이 더 들어 감.
타일을 의뢰인과 직접 함께 고르는데 비용이 더 들어감.(개인생각 타일을 고르는데 들어간 비용은 생각보다는 많지 않다는 판단(추가 비용이 5만원 내외로 판단이 섬)과 의뢰인을 만족 시켜주는데는 좀 더 효율적인 판단이 든다는 생각이 듬. 하지만 비용을 절감하는데 있어서는 의뢰인과 타일을 직접 고르는 것 보다는 샘플을 보여 주는 게 경제적인 면에 있어서는 좀 더 효율적인 생각이 듬. 둘 중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지는 당시 의뢰인의 생각과 그때 상황판단에 따라 하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듬 )
나) 천정철거와 거실 양쪽 벽면 처리, 문짝비용 산출하는데 드러난 문제점.
초기 견적을 산출하는데 나의 판단은 철거비 30만원. 석고보드50만원. 목수2품(50만원* 2일)100만원, 문짝 15만원*4=60만원, 방화문 50만원, 포켙중문 70만원, 목자재 및 석고보드 자재비용 50만원. 생토석 거실 한면 50만원. 합 화장실 견적 230만원 포함. 640만정도 비용이 들거라는 판단과 함께 마진 30만원 정도를 붙이고 총합 670만원 공사를 하기로 하고 주인과 잠정적으로 합의를 봄.
이후 주인의 요구는 보일러실 쪽문 설치와 현관입구 타일작업, 전기코드 몇 개 설치해달라는 요구에 주인이 구체적으로 무얼 요구하는지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그냥 해주기로 결정, 옥탑 천정도 별거 아니라는 말에 별도로 추가 비용을 산출하지 않고 그냥 해주기로 결정하고 견적을 산출 함. 이후 주인이 생토석을 빼달라는 요구가 있어 생토석 30만원을 빼주고, 20만원은 없었던 견적에서 의뢰인이 새로 요구한 부분이 있어서 이 부분을 이야기 하고 전체견적 650만원으로 건축주와 합의를 보게 되었다.
이후 도배와 강화마루 시공에 대하여서도 견적을 뽑아 달라는 요구가 있어 도배와 강화마루 시공하는데 도배 80만원과 강화마루 평당 65,000원으로 계산해서 210만원 추가견적을 뽑아 총 견적 860만원에 공사를 하기로 하고 정식 계약서 작성하여 공사를 진행하였다. 이후 보일러실 쪽 타일과 주방쪽 타일 작업을 해달라는 요구가 있어 30만원 추가 견적을 새롭게 넣었고, 전기배선박스와 전기 조명 설치 작업을 해달라는 요구가 있어 전기작업으로 30만원 추가 견적을 더 넣음으로서 실질적인 최종공사는 920만원 공사가 진행되었다.
드러난 문제점: 집수리에 대한 전체 공사 경험이 전혀 없다보니 의뢰인이 요구하는 사항을 정학히 파악하기도 힘들었고 또한 의뢰인이 요구한 공사범위를 알았다고 판단해도 실질적으로 들어갈 공사 견적을 뽑아내는 되는 당시 많은 무리와 한계가 드러났다. 내가 처음견적을 산출한 내용과 공사 내용은 판이하게 달랐고 공사하는데 실질적으로 들어간 목공작업의 내용을 공사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서 파악할 수가 있었다.
철거비용을 30만원으로 계산하였는데 실제 들어간 비용은 폐기물 철리처리 비용 목자재 철거 처리비용 10만원, 타일철거 처리 비용 20만원. 첫날 인건비 잡부 2명, 이후 잡부1명 인건비 30만원. 화장실 포함 총 철거비용은 60만원이 들어감.
목수 인건비 2명* 4일 =160만원. 목공작업에 들어가는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목수인건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갔다. 천정에 상치는 작업과 벽쪽 상치는 작업을 1일로 계산하였고 다음날 석고를 치고 빠르면 2일 안에 문짝 작업까지 모든 작업이 끝날 것으로 예상 했지만, 일의 진행 속도를 보니 천정작업은 빠르게 진행 되었지만 거실 벽쪽과 현관문쪽 문틀 작업, 이것저것 손보는 목공작업량이 생각보다 많았다.
거실에서 진행된 목공작업은 예상보다 작업량도 많았고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는 판단이 이후에 작업이 진행되는 과정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여기서 견적산출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목수 품이 배로 많이 들어갔다. 그나마 목공작업자들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일은 꼼꼼하게 하면서 목수일을 정석대로 시공한다는 판단과 함께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하여 대단한 프라이드와 자부심이 있다는 판단과 함께 목수일 을 잘하고 있다는 판단이 들었다. 이후 목공작업에 관련한 일을 맡기었을 때 믿고 맡길 수 있는 충분한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판단이 든다.
2) 맡았던 공사에서 도배, 바닥재 제외한 650만원에 시공할 타 시공업체 견적서 받아 봄.
처음 지인을 통해 견적을 뽑은 곳은 수원에서 일하는 인테리어 공사 팀이었고 이곳사람들이 직접 현장을 들러 보고 견적을 산출했지만 계약서에 쓴 공사내용을 확인하고서는 이러한 공사는 650만원 가지고는 자기팀 에서는 할 수 없다고 말하고 최소 680만원 견적을 주어야만 공사를 할 수 있다는 말에 나는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아(이팀에 공사를 맡기는데 있어서는 신뢰감이 갔지만) 그쪽에 공사 맡기는 것을 포기하고 다른 쪽을 알아보게 되었다.
이후 아는 지인을 통해 전화상으로 대충 공사 내용을 이야기 하고 견적을 뽑아 달라고 하면서 현재 공사를 한 팀을 만나게 되었다. 이곳에서도 전체 견적이 빠듯하지만 인건비만이라도 남기겠다고 요량으로 공사를 맡아서 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나 또한 이번공사에서 내가 가져갈 수 있는 최소한의 비용 50-60만원을 제시하면서 그쪽에서 그 비용은 맞추어서 해주겠다는 말이 나오면서 함께 공사를 진행하기로 구두로 합의를 보았다.
그리고 당일 저녁 아는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오고 이 공사에 관한 견적을 뽑아 주겠다고 찾아와 그쪽에서도 견적을 뽑았지만 630만원까지 비용에 맞추어 주겠다는 말이 있었지만 비용도 비용이지만 이팀에 일을 맡기는데 있어서 신뢰가 가지 않아 두 번째 견적을 산출해준 곳으로 공사를 진행하기로 결정을 보았다.
3).일정별 작업과정
가).공사 1일차(25일 금요일) 작업 내용:
오야지 포함 5명이 공사시작(오야지1명, 목수2명, 잡부2명) 김기태 부장 공사현장 방문.
천정 및 거실철거 완료.(목수와 철거 작업이 함께 진행 됨. 이전에는 철거는 철거작업인부만 한다는 판단이 섰는데 이번 작업과정을 보면서 목수와 함께 철거작업이 진행되었을때 철거작업이 효율적으로 진행 된다는 생각이 듬) 오전에 모든 철거작업이 끝나고 오후부터는 천정 다루끼 치고 상치는 작업이 진행 되었고 천정 석고보드 작업도 진행 됨.
문짝 맞추는데 들어간 총비용. 일반문 문틀 포함 4짝, 방화문1, 미닫이 문1, 포일러 작은 샷시문1개. 총비용 130만원 정도 들어 갔다고 오야지가 이야기 함.
다루끼 10단. 1단 15,500원*10단=155,000원.
석고보드 100장. 1장 3000원*100장=300,000원
목재합판 3*24,000=72,000원
타일(화장실10평, 보일러실 0.5평, 거실현관타일 6평, 주방쪽 2평)비용 350,000원.
몰딩 15개 90,000원. 등박스 제료 비용 13만원.
오야지 자재 값: 200만원 비용 지불.
나).공사 2일차(26일 토요일) 작업 내용. (오야지 1명, 목수2명 작업.)
거실벽면 다루끼 치고 석고보드 시공.
창가쪽은 다루끼치고 틈새 엑폭시 폼 처리. 다음 스트로플 대고 석고보드 시공.
화장실 배관작업할 자리 까데기 작업.
추가요금: 주방타일작업과 보일러실 타일작업 해주는 조건으로 30만원에 합의 봄.
전기 등박스시공, 재료포함. 2층 등박스2개, 조명등설치, 콘센트작업 합 30만원 해주기로 합의 봄.
* 타일 평당 (시공비 포함) 55,000원 통상적인 견적으로 산출.
* 10평 기준 석고보드 재료 (로스포함) 22장정도 들어감.
투피로 갈 때는 44장정도 들어감.
다). 공사 3일차(28일 월요일) 작업 내용.(오야지1명)
문짝 주문한 것이 늦어져 목공작업을 뒤로 돌림.
화장실 냉, 온수 배관작업. 바닥 방수층 밑작업 공사.
오야지 자재 값: 100만원 비용 지불
라) 공사 4일차(29일 화요일) 작업내용(오야지 1명)
화장실 보일러 배관 작업. 난방엑셀 파이프 설치.
마) 공사 5일차(30일 수요일) 작업내용(오야지1, 타일공1명, 전기1명, 목수2명, 잡부1명)
화장실 벽면 타일작업, 현관들어오는 입구 양 벽면 타일작업 (전문 타일공 시공).
목수 창틀 석고보드 작업, 문틀 상짜는 작업.
오야지 목수인건비 및 자재 값 : 200만원 지급.
전기 배전판 시공.(20만원 직접지급)
라) 공사 6일차(5월1일 목요일) 작업 내용(목수2명, 오야지1명)
문틀작업 완료. 문짝 미닫이 문 시공완료.(안방1개, 큰방1, 작은방1, 화장실문1, 보일러실 샷시문1, 현관중문1). 등박스 시공완료. 방화문틀 시공완료. 옥상 옥탑 천정 다루끼 치고 석고보드로 시공완료. 목수가 할 목공작업 모두 완료하고 철수 함. 오야지 주방 벽타일 시공 작업.
마) 공사 7일차(5월2일 금요일) 작업내용(오야지1명). 오야지 11시경 늦게 나옴.
오야지 거실 냉장고쪽 미장작업. 욕조 올리기 위한 벽돌 조적공사. 도배시공완료.
욕조구입(마블).
오야지 20만원 비용지급.
바) 공사 8일차(5월3일 토요일) 작업내용(오야지1명)
욕조기 설치 완료. 일부 타일작업, 전기조명, 콘센트설치 작업완료.
대림매장에서 변지, 세면대, 악세서리 구매.
사) 공사 9일차(5월5일 월요일) 작업내용(오야지1명, 잡부1명) 오야지 오후에 나옴.
리빙보드 뜯고 돔형식으로 다시 설치. 보일러실 바닥타일, 현관쪽 바닥 타일작업.
아) 공사 10일차(5월6일 화요일) 작업내용(오양지1명, 강화마루 시공2명)
강화마루 시공완료. 보일러실 분배기 설치.
자) 공사 11일차 (5월7일 수요일) 작업내용. (오야지 1명).
실리콘 작업 마무리, 화장실 변기, 세면대, 악세서리 세팅작업완료.
방화문설치완료, 방화문 틈새 시멘트로 마무리 져줌 작업 완료.
최종 공사 마무리 끝냄.
차) 공사 12일차(5월8일 목요일) 작업내용.
유리업자 오후에 현관문 유리 시공. 백시멘트로 2군데 땜방작업. 보일러 배관 물새는 곳 조여 줌.
4). 공식적으로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확인한 공사범위
ㄱ).천정철거, 화장실 타일철거 및 폐기물처리, 옥상 옥탑 천정 보수 한다.
ㄴ). 천정은 목공작업하고 일반적으로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석고보드로 처리하고 도배할 수 있게 처리한다.(공사에 사용되는 주요자제는 국산으로 한다.)
ㄷ). 화장실은 올 수리 개념으로 벽면, 바닥 타일공사와 바닥난방배관 작업까지하고, 천정은 리빙보드나 돔형식으로 처리하고 양변기(대림), 세면대, 샤워부스, 샤워기(대림), 욕조 기 설치 및 수납장(1m*1m 크기)기본악세서리 설치, 주방수도 배관작업.
ㄹ).양변기,세면기 위치변경 안쪽 왼쪽 순으로 욕조기, 샤워기, 샤워부스, 세면대, 양변기 설 치한다.
ㅁ). 거실벽면은 벽산 이보드 처리하고 석고보드로 처리하고 도배할 수 있게 처리한다.
ㅂ). 화장실쪽 작은 샷시문 미닫이 식으로 설치.
ㅅ). 일반문 5개 설치.
ㅇ). 방화문 1개 설치
ㅈ). 접이식 포켙문 설치.
ㅊ). 거실 들어오는 바닥과 양쪽 벽면 타일 작업.
ㅋ). 거실에 붙은 전기코드 새롭게 교체한다.
위와 같은 공사내용을 견적 산출할 때 들어 갈수 있는 비용과 인건비 산출 근거.
화장실 공사에 들어간 실제비용 참조: 화장실 공사 최소 210만원(오너 마진 포함하면 260만원정도 견적에 넣음).
목공작업에 들어간 비용 산출.
문틀포함 문짝 4개. 중문1개, 방화문1개, 보일러실 작은 샷시문1개 총 문
자제비만 135만원.
(소비자 가격 견적: 문틀 및 문짝 4개 개당 30만원*4=120만원. 중문제작비용 50만원. 방화문 50만원.)
다루끼 10단 1단 15,500*10=155,000원.
석고보드 2피로 계산 100장 3000원*100장=300,000원
목재합판 3장*24000원=72,000원
몰딩 15개 90,000원
타일비용(중국제 9,000원, 조금 싼것은 13,000원. 중급기준 반평 15,000원. 포인트 타일 20,000만원. 평당 30,000원*18평= 54만원 포인트 포함 60만원)
목수 20만원*2명*4일=160만원.
잡부 3품*10만원=30만원.
폐기물 처리비용=30만원.
배관자재 10만원. 분배기 6만원. 돔 시공비 30만원. 대림(변기,세면대,악세서리외) 40만원. 수건장외 거울 223,000원, 욕조 14만원. 타일공 20만원. 식대외 잡비 10만원.
전기자재 및 인건비 300,000원. 벽지값 180,000원. 시공비 350,000원. 강화마루 1,170,000. 유리값 100,000원. 기타 자재값 200,000원, 전기자재 50,000원. 저녁식대 및 술값 80,000원, 화장실 조명 25,000원.
공사하는데 들어간 총예상비용. 8,755,000원.
공사 업자가 일하면서 실질적으로 챙겨간 돈 약 1,100,000원정도 예상 됨.
결국 공사업자도 10일 정도 일하고 겨우 자기 인건비만 챙겨 갔다는 판단이 섬.
이번 공사는 견적을 내는데 있어서 최소 1000만원 이상 견적을 산출하는게 정상적인 견적으로 산출 됨.
공사업자 현금지급: 5,500,000원.
자재값에 들어간 비용 지불: 191,100원
목자재 값 비용지불: 530,000원.
페기물 처리비용: 200,000원. 식대값 15,000원
저녁식대 및 소주값 : 80,000원
돔외 거울 수납장 비용 지불:565,300원, 추가비용 20,000원.
벽지값 180,000원(미지급). 시공비 350,000원
대림(변기외 세면대)404,000원. 전기시공 300,000원
타일1박스 및 본드 27,000원 강화마루 1,170,000원. 전기자재 59,000원
화장실 조명등 27,000원. 잡부 인건비 100,000원, 식대 15,000원. 식대 33,000원.
모래 10,000원. 소머리 국밥 14,000원. 사거리 철물 자재 실리콘외 15,000원.
양면테이프3,300원. 실리콘 (슬기마트 영수증) 28,000원. 실리콘헤라 4000원.
공사하는데 들어간 총비용: 9,840,700원 대략 64만원 적자 봄.
4. 작업과정 중 드러난 문제점과 한계.
1) 공사를 하면서 결정적으로 드러난 문제점은 1000만원대 큰(?) 공사를 맡아서 한 경험이 전혀 없다보니 공사견적을 세부적으로 뽑을 수 없는 능족 부족으로 인하여 공사견적이 처음부터 전혀 잘못 산출 되었고 공사내용에 있어서도 무엇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파악이 안되다 보니 인건비 산출과 자제비 산출에 있어서 적은 견적을 가지고 진행한 것에 문제가 크게 발생하였다.
2) 업자를 선정하고 나서 업자의 공사 진행경과에 따라 돈을 지불하는 것을 알고서도 계산 착오로 업자한테 줄 돈을 모두 주다 보니 일이 업자에 의해 끌려 다렸고, 그것과 함께 힘들게 일이 진행되었다. 공사를 하는데 있어서 절대로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고서는 돈을 미리 지불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 이것 때문에 업자와도 많은 언쟁이 발생하였고 불필요한 소모전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3) 의뢰인과 견적을 내는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작업범위를 명시할 필요성이 있고 의뢰인이 요구하는 사항을 세심하게 확인하여 견적서에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이 들었다. 견적을 따내는데 급급하여 의뢰인이 요구하는 것을 쉽게 판단하여 공짜로 해주는 부분에서 견적서 내용이 잘못 된 것이 곳곳에서 확인되었다. 화장실 보일러실을 공짜로 해주는 부분과 옥상 옥탑 부분은 분명하게 견적서에 금액을 명시하고 견적을 산출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크게 문제로 드러났다.
또한 의뢰인의 요구에 너무 끌려 다니다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의뢰인과 약속한 부분에 대하여 해줄 것은 당연히 해줄 필요가 있지만 아닌 것은 단호하게 자르거나 추가 견적비용을 받아서 공사를 진행할 필요성이 있다.
타일도 어느 선에서 가격결정을 서로 합의보고 그 이상 금액이 높은 것을 의뢰인이 선택하면 추가 비용발생을 명확히 명시 해주었어야 하는데 이것도 그냥 중간정도로만 구두합의만 보고 해서 서로간의 입장차이가 있어 문제가 발생하였다. 수전도 대림 것이면 얼마선까지 할지 구체적 명시가 되지 않아 논란의 소지가 발생하였다.
4) 견적 비용을 적게 산출하다 보니 공사업자가 타일공을 2품으로 계산하여 공사를 진행하지 않고 본인이 타일시공까지 하다 보니 공사가 지체되었고, 또한 돈을 먼저 지불하다 보니 이후에는 오야지가 늦게 나오고 공사 진행에 의욕이 떨어져 조금은 나태한 모습이 보였다. 다행이도 끝마무리는 지인 소개를 받아서 그런지 큰 문제없이 의뢰인이 원하는 것을 잘 처리해 주었다. 오야지가 일하는데 있어서는 꼼꼼하고 일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의뢰인 마음에 들게 처리해 주었다.
5. 결론.
총 공사비용 920만원에 맡아서 공사를 하였지만 총 들어간 비용이 980만원 정도 되다보니 본인 인건비는 고사하고 대략 60만원 정도의 적자를 보게 되었다. 하지만 공사 전체를 맡아서 진행하다 보니 공사라는 것이 어떻다는 것에 대한 감을 잡을 수가 있었고 사람 관리의 중요성과 일머리 전체를 알게 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이런 정도의 공사를 맡았을 때는 견적을 산출하는데 있어서 손해 보지 않고 얼마간의 인건비라도 챙겨갈 수 있는 보는 눈이 생겼다. 이전에는 이런 공사를 하는데 있어서 적자를 보는지 그렇지 않으면 이익을 남길 수 있는지 조차 감을 못 잡았는데 앞으로는 이런 것에 대하여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고 일처리를 할 수 있는 자심감이 이번 공사를 통해서 생겼다. 어찌되었던 공사를 하는데 있어서 많은 우여곡절도 있었고 아쉬움이 남지만 이번 공사를 맡아서 적자를 보고 손해를 보았지만 공사에 대한 후회는 하지 않고 나 자신이 좀 더 한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