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기업은 소울마켓 대구춤판협동조합이라 물품이 없었어요. 그래서 소울마켓 근처에서 물품을 구입하려고 연락을 하니 하필 준비된 물품이 없다고 하네요.
할 수 없이 시청옆으로 왔는데 이곳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의물품들이 다양해서 언제나 새로운 물품들을 구입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오늘도 음료수의 메뉴는 같지만 물품들은 전과는 조금씩 다른 제품들이 셋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보실까요?
이곳은 수공예품, 핸드메이드제품들입니다. 작은 지갑부터 쿠션, 아이들 마스크까지 종류가 많이 있답니다.
먹거리는 유기농이거나 친환경 저농약 제품들이 많지요. 이날은 커피 좋아하는 동료가 바로 집어든 유기농 드롭커피와 감귤젤리 캐슈넛이 눈에 띱니다. 그런데 커피가 하나뿐이네요.ㅎㅎ
화장품은 이곳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자작나무의 제품들입니다. 순하고 부드러워 누구에게나 잘 맞는다고 하네요.
마스코바도 원당으로 만든 감귤젤리. 감귤즙 함량이 19.7프로입니다. 가격도 착한 3천원이네요. 먹어보니 그리 달지않아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항균수세미. 거품이 잘 일어 세제를 조금만 써도 되는데 몇 달 사용하면 성능이 줄어들어 교체를 해야합니다. 늘 쓰는 것인지라 색깔별로 여러개를 구입했어요. 일년은 충분히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개당 2000원입니다.
맘에 드는 드롭커피는 한 개 밖에 없어서 못샀는데 이곳은 물건을 창고에 쌓아두고 파는 것이 아니라 소량을 구입해서 팔고 다시 가져오기 때문에 늘 신선한 제품을 진열하고 있답니다. 유기농100%로 10팩 7500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른 것은 공정무역의 캐슈넛입니다. 하루 몇개 씩 먹거나 멸치 조림에 넣어서 같이 볶으면 건강에도 좋고 맛도 더 좋지요.
요즘 이곳에선 5만원 이상 사면 핸드카를 증정하고 있었습니다. 2만원이면 물병을 드리지요.
새로운 것은 물품기증안내였습니다. 지하공간에 아나바다 공간과 작은 도서관을 준비 중인데 그곳에 진열한 책과 물품들을 기증받고 있었어요. 계절이 바뀌는 지금 시점이 옷 정리 하는 시기지요? 안입으시는 옷들 정리하셔서 기부하시면 필요한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싶습니다.
기증자에겐 맛있는 감귤제리나 천연주방세제, 싸리나무수 클렌징워터를 준비량이 소진 될때까지 드린다고 하니 안입거나 안읽는 책들을 이곳으로 가져오시면 좋겠습니다.
대구광역시 시청옆인데 주소는 중구 공평로20길 32 보성빌딩1층 스토어36.5입니다.
전화번호는 053-255-5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