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창에 있는 화시봉을 소굴치 원점코스로 올랐다
멋진 조망과 투구바위를 오르고 왕자굴을 보고 왕자의자바위도 봤다
화시봉(火矢峰)은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운곡리와 용계리, 부안면 사창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03.2m이다. 화시봉의 산세가 남서쪽을 향하여 활[矢] 모양으로 뻗어 내린 형국이며 산봉우리가 불꽃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화시봉을 화시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화시봉 남쪽에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군, 오베이골 생태 탐방로, 람사르 운곡 습지 등과 암릉과 송림이 어우러진 화시봉과 연계하는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다.
북쪽의 소굴치와 최고봉인 화시봉(화실봉) 사이에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여러 암굴들이 줄지어 있고 신라의 어느 왕자가 난을 피해 백제 땅인 고창으로 와서 가마를 타고 산을 오르며 투구를 벗어 놓았다는 투구바위(시루봉), 가마가 무거워 내려놓았다는 가마바위(상여바위), 촛불을 켜놓은 촛대바위, 수행한 장수가 호랑이를 몰아내고 왕자를 모셨다고 하는 왕자굴 등이 그것이다. 산의 남쪽 줄기 성틀봉 주변의 죽림리와 상갑리 일대에는 수백 기의 고인돌이 밀집해 있다.
0. 산행코스 : 소굴치 – 투구봉 – 왕자굴갈림길 - 왕자굴 – 왕자의자바위 – 왕자굴갈림길 - 무잿등 – 화시봉정상 – 남서릉 – 임도 – 굴치농장 – 도로따라 골프존카운티cc거쳐 – 소굴치 원점산행 (9.06km, 3시간40여분소요)
0. 누구랑 : 나홀로
▲오늘의 출발지 소굴치이다
전봇대옆으로 승용차량1대 주차공간 있다
그곳외에는 주차 공간이 없다. 주변 적당한곳 찾아야 될듯
네비에 골프존카운티선운 치면 이곳 지나갈 듯
소굴치 지번으로는 전북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 산 68-2 로 나온다
암튼 오늘도 출발지를 찾았으면 힘차게 출발해보자
▲오늘 gps산행경로이다
전체거리는 9.06km이고 3시간40여분 소요되었다
▲출발지쪽으로 왠 시멘트 철문이 보인다
철문좌측과 우측 흙길이 보이는데 우측 흙길을 따라야 조금 수월하다
▲조금 진행하자 우측으로 골프존카운티선운 골프장이 내려다 보인다
▲좌측으로는 건기봉과 고창오토캠핑리조트도 조망된다
뒤쪽 뾰족한 봉우리가 소요산이다
▲이후 진달래가 피어있는 소나무 숲길을 조금 더 걷는다
▲조금 더 진행하자 앞쪽으로 조망이 트이고 건너편으로 투구봉이 조망된다
▲투구봉 오르기 전 짧은 로프구간도 있고
▲투구봉은 직등할 수 없고 좌측으로 돌아가면 올라가는 길이 있다
▲투구봉정상은 이곳이 투구바위인지 잘 모를 정도로 평범하다
화시봉정상으로 조망이 트인다
▲투구봉을 내려서야 이렇게 투구봉의 모습이 제대로 보인다
▲이후 부터는 멋진 조망과 바위들이 계속 나와준다
▲좀 더 진행하여 바라 본 모습이다
자꾸 뒤돌아보게 만드는 투구바위이다
▲진행방향 거북바위방향으로 조망이 계속 트인다
▲이바위가 촛대바위인가?
잘 모르겠다
▲철계단을 오른다
▲자꾸 뒤돌아보게 만드는 지나온 능선과 투구바위의 모습이다
▲여기가 가마바위인가?
인증샷 남겨본다
▲아랫쪽으로는 골프장이 내려다보이고
여기까지 골프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바위 아랫쪽으로 기이한 형태의 바위가 보인다
거북바위 같기도하고? 하지만 이것이 거북바위가 아니다
이 바위도 작은것 같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큰 바위다
▲조금 더 진행하자 이번에는 좌측으로 멋진 얹은 바위가 보인다
자세히 보려면 살짝 내려서야된다
좀더 가까이 내려가자 바위와 바위 사이가 넓어 건너편 바위로 갈 수 없다
바위가 커서 와이드화면이 아니면 다 들어오지 않는다
▲조금 더 진행하여 바라 본 거북바위의 모습이다
거북의 눈도 보이고
▲조금더 진행하면 투구바위 촛대바위 가마바위 왕자굴의 전설이 써 있는 표지판이 나온다
여기가 왕자굴을 다녀 올 수 있는 갈림길이다
아랫쪽으로 5분정도 내려가면 왕자굴이 나온다
▲아랫쪽으로 조금 미끄럽기는 하지만 내려서기에 지장없다
▲왕자굴이다
깊이가 20여미터가 넘는듯 하다
▲왕자굴 안에서 본 모습이다
▲왕자굴을 살짝 좌측으로 돌아서면 이렇게 작은 돌탑이 나오고
돌탑에서 위쪽을 바라 보니
바위 위쪽으로 토끼귀모양의 바위가 보인다
궁금해서 낙옆 급경사를 치고 올라가 본다
▲그러자 왕자의자바위가 나온다
뒷모습은 이렇고 앞쪽으로 가보면 완전한의자 형태의 바위인데
사진상으로는 표현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왕자굴 옆에 있어 왕자의자바위로 이름붙여 본다
그런데 이런 비슷한 의자바위를 어디서 본듯하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충남의 작은금강산 용봉산에서 본바위와 비슷하다
▲의자바위를 보고 바로 위쪽으로 치고 오르면 능선
좀전에 봤던 안내판이 있던 왕자굴 갈림길 능선과 만난다
▲왕자굴과 의자바위를 보고 조금 더 진행하자 이번엔 엄청커다란 바위가 길을 막는다
좌 우 어느쪽으로 진행하든 길이 이어진다
▲그리고 겹겹히 쌓인 바위를 올라 조금더 진행하면
▲무잿등에 다다른다
여기서 직진하면 화시봉정상이고
좌측으로 내려서면 고창고인돌유지지로 갈수 있다
▲화시봉정상 인증샷이다
▲화시봉에서 바라 본 지나 방향이다
▲무잿등에서 고인돌유적지로 향하는 능선이다
그 뒤로는 방장산능선이다
화시봉정상에서 잠시 쉬어간다
이제부터는 남서능선을 타고 내려갈 것이다
이정표상 운곡서원 방향으로 직진한다
▲조금진행하면 운곡람사르습지 생태탐방로 갈림길과 만난다
리본을 따라 좌측으로 내려서면 운곡람사르습지방향이지만 나는 직진한다
▲이제부터는 능선을 따라 계속 길을 걷는다
우측으로는 나무 잔가지사이로 골프장이 계속 따라온다
앞쪽으로 보이는 시라소니님의 노란리본이 임도를 만날때까지 계속 이어진다
▲우측 아랫쪽으로 골프장과 이어지는 저수지도 보인다
▲특이한 모양의 바위도 지나고
▲마지막으로 이 고래등같은 바위를 만나면 살짝 좌회전해서 내려서야된다
▲그러면 정면으로 운곡저수지가 보이고 계속 내려선다
▲한참을 내려서자 소나무에 동물이동감시카메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보이다
아마 내가 사진찍으려고 2번 왔다갔다해서 2번 찍혔을것 같다
▲그리고 임도와 만난다
우회전하여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임도 진행 중 바라 본 턱바위와 병풍산 능선이다
▲턱바위가 조금더 가깝게 보이고
▲우측으로 엄청 커다란 바위도
얹은 바위 형태로 굴도 있는 바위다
▲그리고 734번지방도인 운곡로와 만난다
여기서부터 우회전하여 도로를 따라 골프존카운티선운 지나서 출발지로 간다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서 바라 본 턱바위와 능선이다
▲골프존카운티선운 입구를 지나고
▲소굴치로 돌아와 산행종료한다
오늘도 안전하고 멋진 산행에 감사한다
감사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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