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ㆍ1ㆍ13ㅡ17까지.
베트남 호찌민 여행! 1
여주에 우리 일행 12명
대전1명ㆍ총 13명의
나들이다.
여행을 떠날 때마다 느끼는 것은 나의 새로운 모습을 찾는 여정이라는 것이다.
말도 잘 안통하고 음식은 맞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즐겁지 않을 수 있다. 그러면서 여행기간 생존?을 위해 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여행이다.
이것이 자꾸 나를 떠나게 만드는 것 같다.
1년 동안 근무하면서 휴무없이 근무한다.
1년에 딱 한달 1월에
휴장으로 인해 한꺼번에 여행도 즐길 수 있어 참 좋다.
긴 여행을 할 수 있어서 말이다.
울 일행은 부부동반 여행이다
매년마다 행하는 1월의 여행이다.
짝이 없는 나는 대전언니와의 팀이 퇴어 년 1월이면 여행을 함께한다.
이번에도 울 여행에
대전언니도 동행한 것이다
호찌민ㆍ구찌터널ㆍ붕타우해변관광등 2
1월13일ㅡ17일까지 여행하기 위해 야간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새벽2시에 베트남 공항에도착하여
베트남 여행이 시작되었다.
호찌민 베트남 전쟁과 관련된 전시물들이 많아 관광지를 다니다보면, 베트남 민족의 끈질긴 투쟁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
관광지가 대부분 호찌민시 중심지 (1군,3군)에 있어 도보로 이동하면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더운 날씨로 인해 몸이 지칠 수 있는데, 너무 무리하지 않고 여유 있게 다니는 것이 좋다.
숙소를 중심지에 잡으면, 여러 가지 면에서 용이하다.
통일궁
1868년 프랑스 식민지 정부가 인도차이나를 통치하기 위해 세운 건물로 베트남 역사가 기록독 사진과 내부가 전시되어 있다. 특히 월남패망 당시 월맹군이 몰고 들어온 2대의 탱크가 보존되어 있다.
전쟁박물관
끔직한 전쟁의 참상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몇가지 사진 전시몰들은 차마 바라보기 어려울 정도로 끔찍하여 눈을 피했다. 관람하는 내내 가슴이 아팠다. 전쟁당시의비행기, 핼리곱터, 대포, 총, 등 각종 무기들과 고엽제 관련 피해 사례등을 볼 수 있다.
노르담 성당과 중앙 우체국
노르담 성당은 1877년부터 1883년까지 지어진 호찌민에서 가자 큰 성당으로 네오로마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을 보여준다.
밤과 낮의 풍경이 다른 느낌이라 낮에 한번, 밤에한번, 두번을 찾아갔다. 내부는 개방이 되지 않아 아쉽지만 바로 옆 중앙 우체국에 방문하여 아쉬움을 달랬다.
중앙 우체국은 프랑스 직민지 시대에 지어졌으며, 야치형의 높은 천장과 입구 정면의 호찌민의 사진이 인상적이다.
인민위원회 청사
우리의 시청에 해당하며, 일반인들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건물을 비추는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밤에는 멋진 유리성을 연상시킨다.
위원회청사 맞은편, 호찌민 동상 아래로누 *응우옌후에거리*에 넓은 광장이 있어 밤에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광장에서 시간을 보낸다
호찌민 박물관ㆍ3
1890년 프랑스 식민지배 정부 시절 지어진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로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각각의 층별로 300년 동안의 사이공 초기의 역사, 독립운동, 통일 등 역사 관련 자료들이 전이되어 있다.
벤탄시장
호찌민을 대표하는 재래시장으로 의류, 가방, 악세사리, 기념품 등 물건의 종류도 다양하다.
흥정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밤에 열리는 야시장은 또 다른 볼거리이다.
호찌민시 미술관
평소 미술 작품 관람을 좋아하누 나에게는 반드시 다녀올 장소중 하나였다.
두개의 건물로 구분되어 있으며, 독립운동 시절부터 현대 미술까지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다.
미술 작품에 관심이 있다면, 휴식삼아 2시간 정도 여유를 자지고 천천히 감상하면 좋을 듯하다.
쿠치터널과 까오다이사원
쿠치 터널과 까오다이 사원은 차량으로 3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이 이동하기 어렵고 현지 여행사를 활용하는 것이 편하다.
베트남에는 많은 여행사들이 있는데 신투어리스트가 유명하여 투어 비용도 저렴한 편이다.
쿠치 터널우 쿠치일대 지하로 연결된 땅굴을 일컬은 말이다.
지하3층 규모로 총길이만 250키로미터에 이른다고 하니, 베트남 전쟁 승리에 대한 열망이 대단하였다는 생각이 든다. 폭 0ㆍ5미터 높이 1미터의 비좁은 땅굴을 직접 들어가 보았는데, 정말 답답하고 움직임이 힘들었다.
가이드의 설명의 의하면 베트남 전쟁당시 베트콩에 비해 몸집이 큰 미군이 터널 속으로 들어가기 어렵도록 좁게 파놓았다고 한다.
또한, 실제 총 사격할 수 있는 곳을 운영하여 간간히 총소리가 들리고 폐타이어로 만든 신발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카오다이교는 불교, 도교, 유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등이 융합된 독특한 형태의 종교이다.
까오다이 사원은 까오다이교 총본산으로 떠이닌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한두 4번 예배가 이루어지는데, 이때, 일반 신도들은 흰색 아오자이를 입는다.
종교지도자들은 노란색은 불교,
파란색은도교, 빨간색은유교, 옷을 입는다고 한다.
행복한 베트남여행을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