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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행은 해병 청룡부대 52중대 부사관회 정기총회 모임이 있어 군산 비응도까지 가야한다. 비응도 ( 飛鷹島 ) 섬의 모습이 매가 나는 모습이라고 하여 비응도라고 부른다. 처음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400여 년 전으로 정씨 성을 가진 어부가 현재 군산 내항 부근의 바닷가에서 신선 차림의 노인 2명을 만나 서해의 어느 섬에 배로 데려다 주다가 돌풍을 만나 피신한 곳으로 그때부터 정착하여 살았다는 전설이 있다
서울에서, 중국출장 다녀오다가 인천공항에서 바로 내려온 선, 후배님들이 30년전 옛전우들과 만난다는 기대감으로 모두 참석하여 매년 만나지만 정말로 반가웠다. 또한 이자리를 빌어 36년간 해병대 부사관으로 재직하시다가 정년을 마치신 선배님의 전역패 전달식이 있었는데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으로 존경스럽다. 새만금방조제 전북 군산시와 고군산군도, 부안군을 연결하는 방조제로 1991년 11월 16일 착공한 후 19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0년 4월 27일 준공하여 그 길이가 33.9km, 평균 바닥 폭 290m(최대 535m), 평균 높이 36m(최대 54m)로, 세계 최장 방조제로 알려진 네덜란드의 주다치 방조제(32.5km)보다 1.4km 더 길다. 동국사 한국의 여느 사찰과는 조금 다른 우리나라에선 유일한 일본식 사찰이다. 뒷산 대나무숲 배경으로 산속에 있지 않고 일상의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으며 화려하지도 웅장하지 않는게 특징이다. 에도 시대의 건축 양식으로 일본에서 건축 자재를 들여와 지은 절이다.
히로쓰 가옥 히로쓰는 군산에서 옷감을 팔던 일본의 상인이다. 조선에서 약탈한 옷감을 팔아 곳간을 두둑하게 채웠다. 언뜻 보면 작아 보이는데 들어서면 정원이 좁은듯 하면서도 알차게 꾸며져 목조건물 내부에서 정원을 한눈으로 내다볼 수 있도록 지어져 1930년대 건물이지만 지금 바로 살수 있을 정도로 잘 보존되어져 있었다.
( 2016년 4월 24일 군산에서 해병 청룡52부사관회 정기총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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