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이어나갑니다~
아와카모가와에서 바쁘게 211계로 갈아탔습니다. 다테야마 행이였죠.
(다테야마에서 또 4분환승크리를 펼쳐야합니다. ㅠㅠㅠㅠㅠㅠ)
정차중에 찍었습니다.
현지에서는 그냥 정줄놓고 찍은거지만 한국와서 다시 확인해보니 촬영장소는 "후토미" 역이네요.

아와카모가와~다테야마 구간은 바다가 정말 잘 보입니다.
바다열차가 부럽지 않습니다.

다테야마 도착....
옆에는 113계가 대기하고 있네요. 일단 앉았는데... 목이 상당히 마르고 졸립니다.
그리하여 잽싸게 승강장 자판기로 가서 박카스랑 비슷한 아이템을 뽑아먹었습니다.. ^^
그리고 장시간 사진 쿨타임 및 아이팟을 꺼내 음악을 들으며 경치를 감상합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니 어느덧 치바에 도착합니다.
저를 치바에 데려다준 113계는 회송으로 돌려진 상태였습니다.

내린 순간 입이 텁텁하다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어 더이상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안면몰수(!)하고, 치바역 화장실 대변부스에 들어가 문걸어잠그고 이를 닦았습니다. ;;;; 치약과 칫솔은 갖고 있었기에...
배도 고프고, 딱 점심시간이고 하니 에끼벤이라는 것을 구입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여행 당시만 해도 너무 절약을 강조하려다보니... 더 좋은 에끼벤을 사지 못한 것이 매우 후회되지만...
이번에 샀던 아이템은 살때만 해도 몰랐는데, 검색을 해보니 나름 역사가 깊은(?) 치바지역의 에끼벤이더군요.
계란과 쇠고기를 다져 얹은 덮밥에 조개를 간장에 저며 꼬치로 만든 요리였습니다.
에끼벤을 사고 플랫폼에서 기다리다보니 시오사이가 들어옵니다. E257계 당첨입니다.
전 이번에도 역시 자유석이라 줄을 섰지요. 사람 꽤 많았습니다. 열차 안도 만석입니다.
이제 테이블을 펴고 도시락을 먹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구입한 이토엔의 녹차입니다.




이 열차 또한 나루토~쵸시 간 보통운영됩니다. 이이오카?? 그쯤에서 중고생들이 많이 타더군요.
열차를 제대로 탄건지 못탄건지 약간은 벙쪄하는듯한 모습을 보이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말이라도 걸어볼걸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ㅋㅋㅋ
어영부영 하다보니 쵸시에 도착합니다.

쵸시전철쪽 건물은 상당히 서구적인 양식이군요~ 원래는 풍차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1001형 모모타로랩핑 전차입니다.
학생, 여행객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탑승하셨습니다.
저는 차장님(젋으시더군요~)께 일일 승차권을 끊고 풍경을 감상합니다.
처음엔 서서 가다가 자리가 나서 앉았는데, 옛날 초저항의 푹신한 좌석 느낌이였던 것 같습니다.
1001형의 향취를 만끽하다보니 토카와 도착입니다.
토카와역의 건물입니다. 정말 옛 정취가 물씬 느껴집니다.

토카와 역 대합실에 전시된 역사자료^^ 들입니다.


아까 그 초저항감촉의 시트입니다. 시트에도 모모타로랩핑이.......

한구석에 유치되어있는 죠이풀트레인(!?)입니다.


뒷쪽에 연결되어있는 701형입니다. 타고는 싶었지만...

토카와 마을의 풍경은 파이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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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녕하세요. 여행기게시판을 독립해 드리려고 하니 적당한 게시판 제목과 공개등급을 알려드리면(손님공개/정회원 공개) 바로 신설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여행기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더욱더 좋은 여행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