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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YxUnDllkheI
1. 윤복진 작사 박태준 작곡 기러기
동요'기러기'는 1920년
대한민국 최초의 동요곡입니다.
동요의 효시라고 알려진 '반달(1926년)'보다
6년전에 발표된 곡입니다.
울밑에 귀뚜라미 우는 달밤에
길을 잃은 기러기 날아 갑니다
가도가도 끝없는 넓은 하늘로
엄마 엄마 찾으며 날아 갑니다
오동잎이 우수수 지는 달밤에
아들 찾는 기러기 울며 갑니다
엄마엄마 울고 간 잠든 하늘로
기럭기럭 부르며 울고 갑니다
감상
1920년대 나라 잃은 우리 민족의 비극과
아픈 마음을 절절하게 드러낸
대구계성중학교 윤복진 시인의 시에다
그 선배 박태준이 곡을 붙인
아름다운 동요입니다.
그런데 1950년대 이후
이 노래는 불려질 수 없게 되었습니다.
동시를 쓴 윤복진 시인이
월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명 동시는 시대와 이데오르기를 초월하여
사람들에게 불리워지는 것,
기러기에 얽힌 이야기를
벽하(碧荷) 서주식(徐周植) 교장이
보내왔기에 그 전주곡으로 적어봅니다.
다음은 벽하 선생이 보내온 글
기러기의 세 가지 덕목
기러기는 다른 짐승들처럼,
한 마리의 '보스'가 지배하고
그것에 의존하는 그런 사회가 아니랍니다.
먹이와 따뜻한 땅을 찾아
시베리아와 한국, 4 만 킬로미터를 날아가는
기러기의 슬픈 이야기가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합니다.
기러기는 리더를 중심으로
'V 자' 대형(隊形)을 유지하며,
계절에 어우러지는 삶의 터전을 찾아
머나먼 여행을 합니다.
가장 앞에서 날아가는 리더의 날개 짓은
기류(氣流)의 양력을 만들어 주기에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대장 기러기는
뒤따라오는 동료 기러기들이 혼자 날 때보다
70% 정도의 힘만 쓰면 날 수 있도록
맨 앞에서 온 몸으로 바람과 마주하여
용을 쓰며 헤쳐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먼 길을 날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끼럭끼럭 울음 소리를 냅니다.
그 소리는 기러기가 슬퍼서 우는 소리가 아니라
앞에서 거센 바람을 가르며
힘겹게 날아가는 리더에게
보내는 응원의 소리라 합니다.
기러기는 부산에서 서울 간을
왕복 40번에 해당하는 머나먼 길을
옆에서 함께 날개 짓을 하는 동료와 서로
의지해가며 날아 갑니다.
만약 어느 한마리가 총에 맞거나,
아프거나, 지쳐서,
대열에서 이탈(脫)하게 되면,
다른 동료 기러기 두 마리도 함께
대열에서 이탈해
지친 동료가 원기를 회복해서
다시 날 수 있을 때까지 또는
죽음으로 생을 마감 할 때까지
동료의 마지막을 함께 지키다
무리로 다시 돌아온다고 합니다.
위는 동물학자 '톰 워삼
(Tom Worsham)'이 쓴
'기러기'의 일부입니다.
어쩌면 미물(微物)인 새가
그럴 수 있단 말인가요?
만약 제일 앞에서 나는 기러기가
지치고 힘들어하면 그 뒤의
기러기가 제일 앞으로 나와
리더와 역할을 바꾼다고 합니다.
이렇게 기러기 무리는 서로 순서를 바꾸어
리더의 역할을 해가며
보금자리를 찾아 날아 간답니다.
물론 벌이 꿀을 채취하여 집을 찾아가는 것처럼
그들의 뇌속에는 방향 감각이 입력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돕는 슬기와 그 독특한 비행 기술이 없다면
기러기는 해마다 수 천 킬로를 이동하는 그 비행에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라!
하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속담의 의미를 깨우치게 해줍니다.
결혼식 폐백(幣帛)시에
나무 기러기 두 마리를 들고
예(禮)를 올리는 것은
기러기가 가지고 있는 '세 가지 덕목'을
사람들이 본받자는 의미입니다.
첫째, 기러기는 사랑의 약속을
영원히 지킵니다!
보통 수명이 150~200 년인데,
짝을 잃으면 결코 다른 짝을
찾지 않고 홀로 지낸다고 합니다.
둘째, 상하의 질서를 지키고,
날아 갈 때도 행렬(行列)을 맞추며
앞서가는 놈이 울면 뒤따라 가는 놈도
화답(和答)을 하면서 예(禮)를 지킨다고 합니다.
셋째, 기러기는 왔다는 흔적을 남기는
속성이 있다고 합니다.
인간이 추구하는 삶은 어떤 삶이어야 한다고
규정(規定) 짓기는 어렵지만
우리는 적어도 누군가에게 의미(意味)가 되는 삶을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겠습니다.
각자가 할 수 있는 아주 사소한 삶이라도
그것이 나 뿐만아니라
누구에겐가 도움이 되는 삶을...
모두가 공유 할 수 있는 행복의 가치를
공유할 수만 있다면,
인류는 지금보다 훨씬 더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아픈 사람에게는 치유의 약이 되어야 하고,
지혜가 부족한 사람에게는
지혜(智慧)를 나누어 주며,
인정이 메마른 곳에는
사랑의 감동을 나누어 줄줄 알아야 합니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
비 오는 날 우산을 들어주는
여유가 있으면 좋으련만...
그것이 어려울 때는 함께 비를 맞는 것도,
큰 위로가 될 듯 합니다.
오늘도 서로 사랑하며 배려하는 마음으로
다 함께 살아가는
'대동사회'를 만들어 나갑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F2jED_-Enk
2. 백남석 작사 현제명 작곡
가을
3. 정인섭 작사 현제명 작곡 박인수 노래
산들바람
4. 가을을 대표하는 서정가곡
아! 가을인가
작곡가 나운영 선생이 14세 때
습작한 곡이라고 하는데,
초기의 습작곡과 멜로디가
좀 달라진 것 같고,
작시자도 이곳 저곳 모두
다르게 나와서
혼란스런데,
이렇게 많이 불리는 곡의 내력의
정리가 부족한 것 같아 좀 아쉽다.
찾아보니 시의 원작자는
윤복진 선생이 맞는 것 같다.
윤복진 선생이 월북작가로
그대로 사용할 수 없어
나운영 선생이 일부 개사를
한 곳이 있어
나운영 작시로 나오는 곳도 있고,
2007년 M방송 가곡제에서는
바로 잡혀 윤복진 작시로 나온다.
윤복진이 월북작가이기에
필명인 김수향(郷)으로
변경된 것이 남았던 것이 있었고,
악보 인쇄과정에서 바뀌어
김수경(卿)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원작자는 윤복진, 개사는
나운영이 맞겠다.
(민경찬 저 청소년을 위한
한국음악사 참조)
이 곡은 소프라노 곡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유튜에서 맘에 드는 소프라노의
곡을 찾지 못해
오늘은 테너와 바리톤 중창곡으로
들어보는데 참 좋다.
https://www.youtube.com/watch?v=8k2RKfwgSwQ
윤복진 작사 박태준 작곡 테너 신영조 노래
아! 가을인가
https://www.youtube.com/watch?v=pJIboTWHcTY
윤복진 작사 박태준 작곡 바리톤 최경진 노래
아! 가을인가
아! 가을인가
아... 가을인가
아... 가을인가
아... 가을인가 봐
물동이에 떨어진 버들잎 보고
물 긷는 아가씨 고개 숙이지
아! 가을인가
아... 가을인가
아... 가을인가
아... 가을인가 봐
아, 가을인가 -김수경 시, 나운영 곡 -백남옥 노래 -한국가곡100선 - YouTube
5. 김수경(윤복진, 尹福鎭, 필명은 김수향) 작사
나운영 작곡 Mezzo Sop 백남옥 노래
아 가을인가
백남옥
아 가을인가 아 가을인가
아 가을인가 봐
둥근달이 고요히 창을 비치면
살며시 가을이 찾아오나 봐
조그만 산길에 흰눈이 곱게 쌓이면
내 작은 발자국을 영원히 남기고 싶소.
내 작은 마음이 하얗게 물들 때까지.
https://www.youtube.com/watch?v=Vit2WMuNwiU
https://www.youtube.com/watch?v=2e9KhPcW_QA
6. 만향 작사 이흥렬 작곡 김학남, 박인수 노래
고향 그리워
https://www.youtube.com/watch?v=7vZe_lhUTO8
7. 박인수 노래 여수
[일본 동요]39.여수(旅愁:りょしゅう)노래로 일본어 공부해요!(with Kor/Jap/Eng sub) - YouTube
오드웨이 작곡 인도 큐케이 작사 여수
1907년(메이지 40년)에 출판된
일본 음악 교과서
『중등 교육 창가집』에 게재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곡은
'여수(旅愁)'라는 제목으로 유명하지요.
원곡은 미국의 오드웨이
(John P. Ordway, 1824~1880)가 작곡한
'Dreaming of Home and Mother'로
1868년에 미국에서 출판되었습니다.
원곡의 고향과 어머니를 꿈꾸는 내용에 맞춰
인도 큐케이(犬童球渓, いんどうきゅうけい) 작사가도
구마모토현의 고향을 그리워하며
가사를 썼다고 해요.
8. 유호 작사 박춘석 작곡 신세영 노래
전선야곡
https://www.youtube.com/watch?v=3Uzxp7nei4U
9. 호동아(유호) 작사 춘호(박시춘) 작곡 남인수 노래
가을인가 가을
이용 - '잊혀진 계절' [1982 가요대상] | Lee Yong - The Forgotten Season - YouTube
10. 박건호 작사 이범희 자곡 이용 노래
잊혀진 계절
11. 박춘석 작사 박춘석 작곡 페티김 노래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랑
12. 쟈크 프레베르 작사 조제프 코스마 작곡
이브 몽땅 노래 고엽
이브 몽땅이 부른 '고엽'은
프랑스에서 탄생한 곡으로
본래 제목은 'Les Feuilles Mortes'입니다.
모국어인 프랑스어가 유난히 잘 어울리고
낙엽이 떨어지면 저절로 생각나는 명곡으로
가을을 가득 품고 있는 곡입니다.
시인이자 극작가 쟈크 프레베르의 시에
멜로디를 붙였고
롤랑 프티의 발레 음악인
랑데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1945년에 발표가 된
아주 오래된 고전입니다.
떨어지는 낙엽을 빗대어
삶과 사랑에 대해 노래하고 있는 '고엽'은
1950년 영어로 된 번안곡을
빙 크로스비가 부르기도 하고
샹송의 대명사 에디트 피아프도
노래했습니다.
또, 피아니스트 로저 윌리암스가
연주곡으로 편곡해
큰 인기와 더불어
베스트 셀러 앨범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1956년에 개봉한 영화
'Autumn Leaves'의 ost로
흑인 가수 냇 킹 콜이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브 몽땅이 처음 부른 이 후
많은 아티스트들이 재편곡을 할 만큼
인기곡으로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젊은 세대에겐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입니다.
이브 몽땅에게는 '고엽'은
큰 의미가 있는데요,
'고엽'을 부르게 되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졌다고 합니다.
'고엽'은 이브 몽땅이 주연을 한 영화
'야관문'에 등장을 했고
노래도 주인공인 이브 몽땅이
직접 불렀습니다.
낙엽 이미지 사진
영화 '야간문(Les Portes de la nuit)'
프랑스의 영화 감독
마르셀 카르네가 완성한
'야관문(Les Portes de la nuit)'은
사랑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영화입니다.
전쟁이 끝난 파리에서
주인공인 이브 몽땅이
하룻밤 사이에 겪는
비극적인 사랑이야기이지만
온전한 로맨스라기 보다는
실체가 없는 운명을
사람으로 의인화해
미래의 일을 예견하고 경고를 하지만
아무도 운명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다소 비현실적인 이야기에 가깝습니다.
운명의 말에 순응하지 않은 두 사람은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됩니다.
'고엽'은 이 비극적인 사건에
흘러나오는 ost로
영화는 아쉽게도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이브 몽땅은 인기 스타의
반열에 오르는 계기가 되었죠.
이브 몽땅
이브 몽땅은
이탈리아계 프랑스의 배우인 동시에
가수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원래는 이탈리아인이었지만
당시 파시즘 정권을 피해
프랑스로 이주해
프랑스인으로 살아갑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영화로 먼저 발을 디딘 후
가수는 5년이 지나 다음에
진출을 했는데요,
샹송 가수로 잘 알려진
에디트 피아프를 발굴한 사람이
이브 몽땅입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쳤는데
프랑스 영화뿐 아니라
미국 브로드웨이에도 진출을 했고
영화 'IP5:
The Island of Pachyderms를
마지막으로 1991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마지막 영화에서
심장 마비로 사망하는 내용인데,
이브 몽땅도 심장 마비로
사망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k9Zv06Ub3I&t=1s
https://www.youtube.com/watch?v=-bs-FlRJx5A
https://www.youtube.com/watch?v=CuNfwVW3Fl8
https://www.youtube.com/watch?v=-bs-FlRJx5A
13. 파나이오트 보야쥐예프(Панайот Бояджиев) 작곡,
블라디미르 세르게예프(Владимир Сергеев) 작사,
안나 게르만(Anna German, 안나 게르만이란
러시아어로 봄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노래
가을의 노래(Osennyaya Pesnya)
나 홀로 길을 가네
https://www.youtube.com/watch?v=qTIOP2X_Fn8&t=279s
안나 게르만의 주옥 같은 노래
'가을의 노래'는
안나 게르만의 깨끗하고 맑은 목소리에
빼어난 창법이 돋보이는
당대 최고의 음악입니다.
허밍으로 시작하는 이 곡은
슬픈 이별을 예감케 하고,
가사의 멜로디가
러시아 문학, 예술, 음악의
높은 수준을 말해줍니다.
안나 게르만 가을의 노래
가을의 노래 가사 번역
Osennyaya Pesnya-Anna German
(가을의 노래 - 안나 게르만)
В осенний сад зовут меня Воспоминания мои.
가을의 정원으로 나를 부르는 지나간 추억들
Горит оранжевый наряд
주위는 주홍색 차림으로 불타오르고
И воздух свеж, И журавли курлычат в небе.
신선한 공기와 하늘에서 날고 있는 학들
И кажется, что мы с тобой
우리는 결코 헤어지지 않을거야
Не расставались никогда.
서로 영원히 이별하지 않고
Ты, словно солнце и вода,
마치 공기와 물처럼
Живёшь со мной, не разлучаясь.
우리는 함께 있을 줄 알았어요
И так подряд уж много лет,
그리고 긴 세월이 지나고
Когда приходит осень вновь.
가을이 다시 찾아오면
Хочу найти затихший сад,
난 조용한 정원을 찾고 싶어요
Чтоб все мечты, И всю любовь, Вернула память.
모든 꿈, 모든 사랑, 그리고 그 사랑을 회상할거에요
И голос твой услышу вдруг.
따뜻한 불꽃처럼 과거 속으로 나를 부르듯
Слова, как тёплые огни,
따뜻한 빛과 같은 목소리
Зовут меня в былые дни.
그들은 옛날의 나를 불러 들이네
Мне не забыть тебя- я знаю..
나는 알고 있어요. 결코 당신을 잊지 못한다는 것을....
안나 게르만
안나 게르만(1936~1982)
청아한 목소리로 우수에 젖은
러시아 로망스의 백미를 들려주었던
우즈베키스탄 출생인
안나 게르만은
1982년 46살의 나이로
짧은 삶을 마감했지만
그녀가 남긴 러시아의 로망스들은
여전히 우리들의 마음을
적시고 있습니다.
지질학을 전공한 안나 게르만은
어느 날 친구에게 이끌려
무대에 서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뛰어난 노래 재능을 보인
안나 게르만은
얼마 후 열린 국제 가요제에서
최고상을 받아
순회공연을 갖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음악 활동
본격적으로 음악활동을 하기 시작한
안나 게르만은
1964년 오플레에서 열린
제2회 폴란드송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고,
소련의 국영 레코드사인
멜로디아와 첫 앨범을 발매하며
모스크바에서
음악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1967년에는
산레모 가요제에 참가하여
이태리의 Dalida와
실력을 겨루기도 했는데
그녀는 이 때부터 큰 성공을 거두면서
이태리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교통사고
그러나 성공의 탄탄대로를 걷던
안나는 자동차 사고로 인해
거의 죽음에 이를 뻔 하여
모든 음악 생활을 중단했었습니다.
그 후 1970년에
멜로디아의 편집장인
아나 까찰리나의 권유로
당시 소련 최고의 작곡가인
알렉산드라 빠흐무또바의
'희망'을 녹음하게 되고,
또한 러시아 로망스를
주로 노래하면서
그녀의 명성이 소련에서
되살아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음악활동을 재개한
그녀는 미국에서 콘서트를
가지기도 했지만,
1980년 호주에서 가진
공연을 마지막으로,
다시 병마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녀는 바르샤바에서
1982년 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안나 게르만 음악
안나 게르만은
자신의 맑고 부드러운 음색과
풍부한 성량으로
러시아 로망스를
더욱 아름다운 장르로 승화시켰으며,
특히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소화해서
러시아 음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
국민적 공훈가수
알라 뿌가쵸바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14. 김필연 작사 박경구 작곡 김희정 노래
가을앓이
https://www.youtube.com/watch?v=iAxQ0PWW9eA&t=2s
가곡 '가을앓이'는
김필연 작사, 박경규 작곡의
우리나라 가곡이다.
아직 여름이 절정이다.
그러나 가을이 멀지 않았음을
이제 아침 저녁으로 느끼게 되는
선선한 소슬 바람으로 알게 된다.
가을은 무엇보다 사계절 중에서
가장 으뜸인 계절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가을에 맞이하는 많은 상념과
연이어 다가올 올해의 끝자락을
조금씩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가을은 인생의 유한함,
시간의 끝을 어렴풋하게나마
알게 되는 시간이다.
사색을 통해,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
"가을이 깊어가는 시간"이다.
가사
가을이 깊어가네
이 계절을 어찌 지내시는가
하늘은 높이도 비어있고
바람은 냉기에 떨고 있네
이 가을 깊은 서정에
가슴 베이지 않을 지혜를 일러 주시게
오늘도 그대가 놓고 간 가을과 함께 있네
들려 주시게 바람에 드러눕던
갈대처럼 풋풋했던 목소리
보여주시게 붉나무 잎새보다
더 붉던 그대 가슴을
더 붉던 그대 가슴을
가을이 깊어가네
이 계절을 어찌 지내시는가
하늘은 여전히 비어있고
바람은 여전히 떨고 있네
이 가을 깊은 서정에
가슴을 베이지 않을 지혜를 일러 주시게
들려 주시게 바람에 드러눕던
갈대처럼 풋풋했던 목소리
보여주시게 붉나무 잎새보다
더 붉던 그대 가슴을
더 붉던 그대 가슴을
가을이 깊어가네
이 계절을 어찌 지내시는가
하늘은 여전히 비어있고
바람은 여전히 떨고 있네
이 가을 깊은 서정에
가슴을 베이지 않을 지혜를 일러 주시게
KBS-TV ‘열린음악회’와
tvN ‘퍼펙트싱어’ 등에 출연해서
얼굴을 알린 소프라노 김희정은
아름다운 음색과
완벽한 표현력을 지닌 뮤지션...
미국 최고의 콘서트장인 카네기홀과
링컨센터의 공연과
아시아·유럽 투어공연 등
국내외 수백회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베테랑으로
100여 회의 오페라 작품 주역과
수많은 교향악단과의 협연 등,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마돈나...
또 크로스오버 장르의 기반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있지요.
옮겨온 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