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 학과 구조조정 단행...‘군사학과’신설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중원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철수)는 최근 구조조정위원회와 교무위원회를 거쳐 군사학과를 신설하고, 학과 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중원대에 따르면 군사학과 신설과 함께 교육부 승인 첨단학과로 의료보건대학에 AI의료공학과, 항공대학에 스마트운행체학과가 신설되며, 항공대학의 기존 항공재료공학과가 융합과학기술대학의 반도체공학과로 학과명 및 소속을 변경하고, 기존 식품공학과가 식품산업학과로 학과명을 개편했다.
신설되는 군사학과는 2022학년도부터 입학정원 25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며 △올바르고 긍정적인 사고와 인성을 갖춘 리더 양성 △위국헌신의 책임감과 소명을 가질 수 있는 군 간부 육성 △탁월한 지식과 미래를 열어가는 창조적인 리더 양성 △강인한 체력과 극기력을 가진 강한리더와 무도활동을 통한 운동기술 습득, 영어회화능력, 전산자격 취득 등을 통해 군사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사학과 학생 전원은 생활관에 입사하여 자치제를 통한 리더십과 공동체 규율을 습득하고, 훈육전담 지도교수에 의한 생활관리 및 지도를 받으며 미래 군 간부로서의 자질과 리더십 역량을 키우게 된다.
김철수 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학과 구조조정 및 신설학과 개설을 통해 학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술 연구 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며, 특히 군사학과는 청년인구 감소에 따른 초급장교 부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국방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 범정부 차원의 고용 창출 등에 부응한 군무원 수요 증가 대비를 위해 군 간부 양성을 위한 최적의 교육 및 연구 환경 조성하여 전국 최고의 군사학과 및 군사전문가 양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 군사학과는 장교, 군무원 양성에 최적화된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연계 학문과의 다전공 이수체계 운영 ▲최첨단 강의시스템, 체력단련장, 기초군사훈련장 등 군사교육환경 조성 ▲다양한 장학제도, 기숙사 우선 입사 혜택 등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