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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지 |
하나님 (제단에태워 연기) |
제사장 |
제사드리는 백성/레위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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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집례자 |
모든 제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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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물 |
한 부분 |
요리한 것 |
요리하지 않은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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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제물 |
모든 고기 |
가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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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제,* 속건제물 |
기름 |
나머지 고기들 (성소에서 먹어야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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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제물 |
기름 |
오른쪽 뒷다리 (제사장가족) |
가슴 (제사장 가족) |
나머지 부분(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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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제의 소제물 |
각 종류 한 개씩 |
남은 소제물 (제사장의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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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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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인이 바친 십일조(기름진 부분) (제사장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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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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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바쳐진 것 중 요제물은 아래 위로 흔들어 바친 제물을 말합니다. 화목제 제사의 중 앞가슴은 아래위로 흔들어 요제를 드립니다. 그것은 제사를 드린 제사장이 먹습니다. 오른 쪽 뒷다리는 모든 제사장의 가족에게 나누어 줍니다.
첫 농사로 얻은 기름, 포도주, 곡식(12절), 처음 익은 열매(13절), 백성이 여호와께 특별히 서원하여 바친 것(14절), 사람이나 짐승의 처음 난 것(15-28절)은 다 제사장 가족의 수입으로 줍니다. 한 가정에 처음 난 사람의 경우에는 사람을 죽여 바칠 수 없으니까 대신에 돈으로 냅니다(속전). 짐승의 처음 난 것을 잡아서 기름은 하나님께 드리고 고기를 제사장들이 나눕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부정한 짐승은 먹어서는 안 됩니다. 여기서 부정한 짐승은 첫 번째 난 짐승이 장애가 있는 경우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 바칠 수 없으므로 다른 짐승이나, 돈으로 대신하여 드려야 합니다. 소, 염소는 원래 성막에서 제사로 드릴 수 있는 짐승입니다. 소, 짐승이 처음 난 것들은 다른 것으로 대속할 수 없습니다(17절). 기름은 하나님께 불태워 드리고 나머지 고기는 화목제에서 바친 고기(오른쪽 뒷다리)나 요제(가슴)처럼 제사장 가족이 먹습니다(18절).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께 바쳐 드리는(거제) 모든 음식은 아론 후손에게 소금언약으로 삼아 그들에게 줄 것입니다. 소금이 썩지 않듯이 변하지 않는 언약으로 삼을 것입니다.
2) 제사장과 레위인은 일반 기업이 없음(21-24절)
제사장과 레위인은 분배 받은 분깃이 없습니다. 땅이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제사장에게 기업입니다. 즉, 제사장은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성막에서 일하고, 그 성막에서 제물을 먹고 삽니다. 레위인도, 따로 기업이 없고, 백성들이 드리는 모든 십일조를 먹고 생활합니다.
3) 레위인은 자신이 받은 십일조를 다시 제사장에게 드림(25-32절)
하나님께 드리는 일에서 누구도 예외 없이 바칩니다. 백성은 1년에 한 번 성막의 일과 제사장을 위해 십일조를 바칩니다. 또 3년에 한 번 레위인과 가난한 사람을 위해 십일조를 바칩니다. 이 성막에서 일한 대가로 받는 보수입니다(31절). 레위인들은 자기들이 백성으로 받은 십일조 물건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제사장에게 다시 십일조를 드립니다. 제사장에게 십일조 드리는 것을 통해서 그들이 죄에 대한 짐을 지지 않아도 됩니다(32절). 레위인이 제사장에 바쳐야 할 것은 하나님께 구별된 성물, 거룩한 물품이므로 반드시 제사장에게 줌으로써 그것을 더럽히지 않아야 합니다.
믿고 복종할 일
제사장은 그들의 제사장 직을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선물로 알아야 합니다. 레위인은 제사장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도와주는 선물입니다. 그들의 섬김 때문에 백성이 하나님의 진노를 받지 않고 죄를 용서 받습니다. 직분자나, 성도들 모두 교회의 직분을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선물로 잘 압시다. 자신이 주어진 임무, 직분 안에서 충성합시다. 교회에서, 가정에서 모든 직분을 선물로 알고 충성되게 섬깁시다.
제사장과 레위인의 직분은 죄인인 구약 성도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법으로 하나님께 나가도록 정한 수단입니다. 신약교회도 목사가 전하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친교를 나누도록 하셨으니 말씀의 직분을 귀하게 여깁시다. 신약 교회도 말씀의 사역자 목사를 경제적으로 지원할 임무가 있습니다. 우리 각자의 가정을 부양하기 위해서도 힘껏 일하지만 교회를 세우고 직분자를 경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더 힘껏 일합시다. 교회를 세우기 위해 하는 모든 일은 다 거룩하고 귀합니다.
죄를 담당하는 이 직분 (1,2,32절)은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완성되었고 지금도 계속 죄 용서의 은혜를 전해 주십니다. 교회의 모든 직분자는 그리스도의 일하심을 섬기는 존재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죄 용서와 거룩하게 하심의 복음을 계속 선포하는 일에 교회의 모든 일이 집중되도록 기도합시다.
조금 더 생각하기
<참고)> 9-10절 소제, 속건제, 속죄제 중 제사장이 먹는 것
소제의 한 부분은 여호와께 태워 드립니다. 속건제, 속죄제의 기름도 하나님깨 태워 드립니다. 그 남은 소제와 속건제, 속죄제의 고기는 제사장들이 성막에서 먹어야 합니다. 그러나 속죄제 중에서 제사장과 온 백성의 죄를 위해 드린 속죄제 고기는 다 불살라 하나님께 바칩니다.
성막에서 제사장이 먹을 때는 조심스럽게 절제하며 먹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서 제사장은 검소하게 먹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교회에서 섬기는 목사도 검소하게 살아야 합니다. 나아가 모든 성도는 거룩한 제사장이므로 성막에서 음식을 먹듯이 절제하며 검소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참고> 요제와 거제
- 하나님께 바쳐진 것 중 요제물은 아래 위로 흔들어 바친 제물을 말합니다. 화목제 제사로 가져온 짐승의 기름은 여호와께 바쳐드립니다. 남은 고기 중 앞가슴은 아래 위로 흔들어 요제로 드립니다. 그것은 제사를 드린 제사장이 먹습니다. 오른 쪽 다리는 따로 아래 위로 흔들어 바치지는 않아도 하나님께 올려 드린 것이므로(거제: ‘거’는 올린다는 뜻입니다. 그 제사를 실제 행한 제사장 뿐 아니라. 모든 제사장의 가족에게 나누어 줍니다.
<참고> 제일 좋은 기름과 제일 좋은 포도주(12절), 아름 다운 부분(29절).
백성의 제일 좋은(헬렙) 기름과 제일 좋은 포도주(12절)는
제사장에게 십일조로 바칩니다. 레위인은 자신들이 백성에게 받은 십일조 중에서 아름다운 부분(29절)을 다시 제사장에게 십일조로 바칩니다. ‘제일 좋은, 아름다운’은 짐승의 고기의 기름을 말합니다. 짐승을 잡아서 하나님께 바치는 제사에서 기름은 항상 하나님께 바칩니다. 나머지
고기는 제사장이나 백성이 먹습니다. ‘헬렙’이라는 말을 통해서, 제사장은
하나님께 바치는 좋은 것을 자신도 받는 신분이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임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