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제2농단에 대규모 물류시설
2017년 완공…횡성 물류 중심축 성장
횡성 우천제2농공단지에 대규모 물류시설이 들어선다.
횡성군은 농협경제지주가 우천면 법주리 소재 제2농공단지에 조성계획인 대단위 물류시설의 건축신청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경제지주는 내년 1월부터 사업비 189억원을 들여 대지면적 4만8266㎡,연면적 1만1569㎡ 규모의 집배송시설 조성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7년 3월 완공할 계획이다.
물류시설이 완공되면 각종 공산품을 취급하며 수도권등에 공급하는 최대 거점물류 시설이 된다.
특히 서울에서 1시간대 거리인 횡성 우천제2농공단지는 농협경제지주의 물류시설 입주로 수도권과 접근성이 뛰어난 물류산업 중심축 역할로 성장할 전망이다.
여기에 현재 건설중인 원주∼강릉 고속전철과 제2영동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수도권과 30분대로 가까워져 기업 입주가 늘어나고 물류 거점지역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3년말 완공된 우천제2농공단지는 현재 72%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연말쯤 9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년동안 30여개 기업이 770억원을 투자해 8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2015.11.6 횡성/권재혁 kwonjh@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