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월요일 춥다. 시내 외출을 않다.
오전에는 마을의 봉침 한의원에 다녀오고, 오후에는 조금 나가서 야산의 자락을 좀 밟은 것 이외에는 하루 종일 집에 있으면서 낮 시간에도 가끔씩 쏘파에 드러누워 많이 잤다. 밤에 잠을 잘 잘 수 없으니 낮에 이렇게 조금씩이라도 자는 편이 훨씬 편하다.
11월 26일 화요일 춥다. 오전, 오후 강의
오전에는 아우와 같이 고문진보 후집의 이태백의 간알문 한 편을 강의하였고, 오후에는 혼자서 퇴계의 시를 강의하였는데, 목에 차오는 가래를 받아가면서 이야기를 하자니 자못 힘들었다. 둘째 시간에는 모두 좀 앞으로 나와서 앉으라고 해놓고, 나도 의자에 앉아서 수강생들에 교재를 읽히는 것 위주로 진행하였다.
끝나고 집으로 오는데 보니, 눈이 좀 내렸으나, 다 녹았다.
첫댓글 본격적인 겨울날씨입니다.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