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교대7회 동창 '감자꽃' 2020 올림픽공원 함께 걷기
2020.5.25.(월) 10:00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앞에서 만난 강교대7회 동창 '감자꽃'(회장 김숙녀) 회원들이 몽촌토성-장미광장-들꽃마루-소마미술관 조각공원을 함께 걸었다. 걷기 참 좋은 날이었다. 5월 꽃의 여왕 장미가 절정의 미를 뽐내는게 샘이 났는지 코로나19 핑계로 장미광장 안을 통제했다. 둘레 꽃길따라 돌며 하나하나 사랑스런 이름을 불러 주었다. 만나면 좋은 친구, 오랜만이다. 다음엔 6월 말에 만나 대모산 트레킹하기로 했다.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한다. ^^
회원 중 16명이 시간을 냈다. 와우~~친구야 반갑다.^^
장미광장 돌며 제 모양 제 빛깔로 아름다운 장미 이름을 불러주었다. 린, 화이트 매직, 프린세스 아이코, 데저트 피스, 코사이, 녹아웃, 패뷴러스, 푸루이트, 엘르, 카구이하메, 러브, 오클라호마, 레이시레이디, 에스메랄다, 로라, 캔들라이트, 베이비 로만티카, 기 드 모파상, 칵테일, 요한 슈트라우스, 엘르, 아메리카, 진선미, 미리내 골드, 한마음, 티네게, 핑크 피스, 크리스토프, 콜롬보, 코틸리온, 콘랏 헹켈, 아이스버그, 골든보더 ~~~^^
걷고 나서 나눈 점심은 임원규 교장이 냈다. 그의 따뜻한 베풂에 감사^^
비가 내린다
호우주의보.
눈이 내린다
폭설주의보.
네가 내린다
예쁨주의보
너에게로 가는 길
설레길
나에게로 오는 길
행복하길. (성 호승)
코로나로 억눌렸던 화려한 외출^^(이윤남)
언제 보아도 좋더라.
친구들아!
서울올림픽공원^^
어느새 계란한판을 훌쩍 넘겼더라고.
이순의 허리를 감아도는 16명의 반가운 얼굴들^^
이곳 저곳에서 몽촌 토성 찍고 찍어,
두팔 벌려 반가움의 샘물을
가득가득 퍼올렸지.
세월의 강은
속절없이 흘러흘러
풋풋한 추억 박타기했지.
앞서거니 뒷서거니 도란도란 걸었고,
세련된 할배,할매들의
넉넉함이 활화산 되었지.
울 회장 따님 후원의 맛난 에그타르트^^
찬자의 달콤한 사과^^
명순이의 귀여운 방울토마토^^
사탕과 초코렛 알알이^^
걷기에너지 팍~~팍, 밀어 주었지.
올림픽공원평화의문,몽촌토성길,나홀로 나무, 한성백제박물관, 올림픽홀, 장미광장의 눈부심,들꽃마루의 수레국화.안개초.기생초.끈끈이대나물.
지나는 여인네의 호통 속에 끈끈이대나물 가지 꺾어 열강해 준 임교장.
계절밥상으로 점심상 까지 화려하게 차려주었지.
고맙다. 친구들!!!
또 만나자 약숙하며
아쉬움 담은 두손 도리도리 하더니
못~~내 아쉬워,
호젓한 몽촌정 페스티발이었어라.
우린 배꼽 떨어질까
와들와들 떨었지.
친구들아!!!
참~~~^^
좋았더라.
행복하였더라.
첫댓글 동창분들의 서울 나들이 참으로 장미보다도 더 아름답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사람은 행복한 생각을 만듭니다. 오늘도 복짓는 하루 건강하시고 행복하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