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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되니까 제법 선선하네요.. 아니 춥네요 태국 방문중에 이런적은 처음입니다
바람이 엄청 불어요..호텔이어서 그런가요
지금 콘라드 호텔입니다
밤문화만 즐기지 마시고 가족있으신 분은 다음에 와이프와 아이들 데리고 꼭 가보세요
수코타이 빈얀트리 이런데 거품가격 있는곳 가지마시고
여자들 좋아하는 오봉팽과 젠 일식레스토랑, 정말 강추합니다
역시 좋은 호텔이구요.. 가격 값합니다
휘트니스 센터와 많은 편의시설, 평상시에 7000바트 정도하는 가격이 절반가격인 3350바트여서
2일간 일정을 잡기로 하였습니다
인터넷이 하루 사용료가 700바트여서 지금 수영장에서 와이파이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근데 24시간에서 카운터 체크 프로그램이 가동중이니
수영바에서 free라고 하는데, 다시한번 물어봐야 겠네요
1시간에 룸에서는 400바트여서 ^^
어제는 사각김밥과 encye님을 만났습니다
객지에서 사람을 만나니 역시 좋군요
쉐라톤 호텔옆 한인타워에서 4명이 같이 조인하였습니다
1명은 사각김밥님과 ebcye님 그리고 누군가 1명, 그리고 저
아리랑 한식당에서 등심과 소주 그리고 사람사는 이야기들
정말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술은 가볍게 맥주와 소주를 믹싱해서 적절히 먹었네요
술값은 근 20만원돈 ㅋㅋ
동생들아 비록 호주머니는 가벼워졌지만 넘 좋았다
그리고 2차 소주도 잘먹었다 ..
그리고 encye는 내일 출국이니 형이랑 오늘 RCA 가자!!!!!!!
(그아이 부모가 방콕에서 꽤 있는집안 아이여서 너 함 잘해봐라 ...)
그래도 카페에서 열심히 활동중인 동생님들을 보니 좋더군요
전날 무리하기도 해서 각자 헤어지고 저는 택시타는길을 가는 도중
좀 걷기로 하였습니다
가다가 테메 , 안가본지 몇년이 넘어서 구경이나 하려고 테메로 들어갑니다
시간이 근 11시 저녁
그런데 놀랬습니다
안이 꽉 찼어요..
관광객이 확 줄어서 그런지 몰라고 거의 100여명 정도
물론 물은 역시 않좋습니다
코리안도 안보이고 가운데 바만 파랑 몇명이 않아서 노닥거리고 있더군요
요즘 방타이 하시는 분은 늦은 시간도 가능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가 토요일 마감시간이었으니 테메 좋아하시는 분은 선택의 폭이 무진장 합니다
거기서 소이 11, 베드서퍼와 큐바로 향하는 길
언니들이랑 사진찍고 전번 따고 3000바트
필요하신분은 연락처와 사진있으니 댓글로 달아주세요..지금까지 5명 푸잉 확보
큐바까지 가보고 택시타고 호텔로 돌아오려는데
몸도 엄청 피곤하고 술기운도 약간 있어서 ...그런데
역시 베드서퍼의 물은 방콕에서 으뜸
베드서퍼 건너편에 탁월한 몸매의 소유자 등장
작전 성공 .. 그런데 베드서퍼에 이미 들어간 자기친구를 기다린다고 하네요
그래서 넌 왜 안들어가니 물어보니 ID카드를 안가지고 있다는
베다서퍼 입구에 가이드들에게 난 여행객이고 내가 기다릴테니
그녀를 들여보내라 하고 입장 가능한 상태가 되었는데
갑자기 그녀가 그냥 내려오더니
맥주나 한잔 하자고 하네요
그래서 건너편 힙합바 .. 한인 가라오께 옆입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요
외부 테라스에 걸쳐않아서 맥주한잔하고 호구 조사
30분뒤 가자고 하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돈을 요구하지도 않았고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2시간전 헤어지면서도 돈은 받지도 않으려 해서 극구 거부했네요
콘래드 호텔은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올시즌 플레이스에 많은 마켓과 상점이 있어서 무척 좋은곳입니다
아침을 같이 먹기로 하였는데 복장이 나이트웨어여서 그녀가 부탁합니다
속옷과 입을만한 옷을 사다달라
오늘이 휴일인 관계로 옷가게가 개점 10시 호텔인지라 명품매장만 있어서 부담스러웠는데
다행히 ESPIRIT .. 아웃렛이 있어서 옷과 이너웨어를 삽니다
가격은 모두해서 3000바트
결국 현금은 주진 않았지만 대가는 지불한셈입니다
옷이 마음에 안들어서 대충입고 스토어에서 피팅하고 자기가 맘에 드는옷으로 바꿔입습니다
오늘 저녁 다시먹기러 하였는데 고민입니다
그녀는 후하힌에서 바를 운영하고 있더군요
사진은나중에 올릴께요
(추신) 사각김밥아 병원입원 잘하고 몸관리 잘해라 .. 객지에서 건강한게 최고다
ENCYE야 오늘 RCA가야지 .. 생각있으면 전화해라